대우조선해양 드릴십 2척, 발주자측과 상생의 인도 연장 합의 노사화합의 생산안정화로 유리한 협상 이끌어내 계약 취소 및 인도지연배상금 리스크 해소, 생산공정에도 긍정적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지난해 말 인도 예정이었던 드릴십 2척에 대해 발주자측과 인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7월 미주지역 선사와 드릴십 2척에 대해 1조 2,48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도 연장 합의에 따라 이 2척의 드릴십은 2018년 4월초와 2019년 1월말까지 각각 인도된다. 이번 합의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주사들이 제작 지연 등을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발주자 측에서 계약취소 시점까지 끌고 가는 것보다는 조기에 인도 연장에 합의한 배경에는 노사합의에 따른 생산 안정화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합의로 계약 취소와 인도 지연 시 지불해야하는 인도지연배상금에 대한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됐다. 오히려 인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부분은 발주자측으로부터 보상받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매출 및 손익에 긍정적인 효과가
인천항 올해 첫 크루즈 중화태산호 입항 2016년 인천항의 첫 크루즈, 중화태산(Chinese Taishan 사진)호가 10일 오전 6시 20분 인천항 갑문을 통과해 내항 1부두에 선체를 붙였다. 중국 크루즈선사인 보하이크루즈 소속 중화태산호는 2만5천톤급 선박으로 길이 180m, 폭 25.5m, 여객정원 1,000명, 승무원 380명이 근무하는 소형 크루즈다.지난해 인천항 서비스를 시작한 이 배는 처음에는 옌타이를 기점으로 인천항 서비스를 제공하다 계절적 요인으로 승객이 적은 겨울을 전후해서는 상하이, 칭다오, 톈진 등 옌타이보다 좀더 따뜻한 남쪽 항만에서 모객을 해 인천항에 들어오고 있다. 11일 입항 때는 전날 중국 칭다오에서 69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내항에 들어왔다. 승객들은 이틀간 서울과 인천을 관광하고 11일 오후 8시, 다시 중국(칭다오)을 향해 나설 예정이다. 중화태산호는 올해 20회 인천항을 기항할 예정이며, 이 배를 포함해 1월 초 시점을 기준으로 2016년 인천항에 예정된 크루즈 기항횟수는 124회다.( 사진 : 2016년에 인천항에 첫 번째로 기항한 크루즈 중화태산호가 10일 오전 인천 내항 1부두에 선체를 붙이고 있는 모습.)
화제:대우조선해양 쇄빙 LNG운반선 자동 용접로봇 개발로 자구안 탄력 극지용 선박에 특화된 용접기법 적용…쇄빙선박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 축적 기존 대비 생산성 35% 향상, 45억원 원가 절감 예상 등 생산의 고효율화로 자구계획안 탄력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쇄빙 LNG운반선의 고난도 선체용접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형 용접로봇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로 캐디(Caddy)라고 이름 붙여진 새로운 용접로봇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동으로 용접할 수 있도록 초소형(16kg)으로 제작됐다. 기존 용접로봇이 60kg인 것에 비하면 4분의1정도 크기이다.(사진:최근 대우조선해양은 극지용 쇄빙 LNG운반선의 특수용접을 담당할 용접로봇 ‘캐디(Caddy)'를 개발하고 사내 연구소에서 시연회를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용접로봇을 내년 2월부터 생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로봇이 투입됨에 따라 기존보다 생산성은 35% 이상 높아지고, 원가도 척당 약 45억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손익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자구계획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용접로봇 ‘캐디(Caddy)
2015송년특집:한국선급 임직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 임직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한국선급은 사내 봉사동아리인 사랑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직접 담근 김치 560여 포기를 부산 명지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범식 회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한국선급의 이같은 사회봉사 활동은 다른 지역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져 한국선급 목포지부 역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직접 김장을 담그고 의류 및 모자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국선급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외에도 밥퍼 나눔봉사 등 사회봉사 활동,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장학금 지급, 다양한 전공을 가진 직원들의 재능 기부 등 인재 중시의 경영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4140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전체 임직원 약 82.4% 10,273명 유상증자 참여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조기 경영정상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22일 대우조선해양은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4,1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앞서 오전에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발행 가능한 주식의 총수를 기존 4억주에서 8억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의 안이 가결됐다.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주식수는 8,200만주이며, 예정발행가는 발행가 산정 기준인 12월 16일에서 18일까지 가중산술평균주가에 할인율 3%를 적용하여 주당 5,050원으로 책정됐다. 신주는 산업은행과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배정했다. 배정 주식수는 각각 7,580만주(3,825억원)와 620만주(315억원) 이다. 신주의 주금납입일은 12월 23일이며, 신주 효력발생일은 12월 24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이 동참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지난 10월 29일 대주주인 산업은행
2015송년특집:현대重 연말 맞아 릴레이 나눔 실천 현대重 어린이재단 산타복장으로 소외계층에 500만원 상당 성탄 선물 현중기술대 총동창회 복지단체와 학생에 400만원 상당 성금․장학금 현대예술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0명 초청 연극 관람 현대중공업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어린이재단 직원 15명은 22일(화)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동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자람터’와 ‘푸른솔’ 두 곳을 찾아 5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장갑과 목도리 등 방한용품과 학용품, 간식거리 등을 담은 선물세트는 센터의 차상위 계층 아이들 50명에게 전달됐다. 현대중공업 하진석 과장(총무부/ 34세)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사내 대학인 현중기술대 총동창회(회장: 이용근)도 연말을 맞아 이날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200만원을 쾌척했으며, 23일(수)에는 현대학원 사무국을 찾아 학생 5명
현대重 LNG선 건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K E&S사로부터 18만㎥급 LNG선 2~3척 친환경 이중연료추진엔진•연료공급시스템 장착, 연료효율 극대화 자체 엔진 제작기술 보유, 선주사의 다양한 요구 충족 현대중공업이 SK E&S사의 LNG선 건조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SK E&S사로부터 18만 입방미터(㎥)급 멤브레인(MEMBRANE)형 LNG선 2~3척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SK E&S 및 선박 운영사인 SK해운과 LNG선 척수, 계약금액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2016년 상반기 중 최종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 LNG선은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가스분사식 이중연료추진엔진(X-DF)과 LNG 연료공급시스템(Hi-SGAS)을 탑재해 연료효율을 극대화했다. X-DF엔진은 LNG선의 기존의 엔진에 비해 시스템이 단순해 운항관리가 쉽고, 투자비를 최소화 하면서도 높은 효율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압력으로 엔진작동이 가능해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나 최근 LNG선 시장에서 차세대 추진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로 자산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세계 최대 표준 제정기관인 英 BSI로부터 ISO 55001 획득•••전 세계 조선업체 중 최초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세계 최대의 표준 제정기관인 영국의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자산경영시스템 인증(이하 ISO 55001)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55001 인증은 기업이 선진화된 체계로 설비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이 인증은 설비자산의 수명주기(Life Cycle) 동안 최적화된 관리를 통해 성능개선과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우조선해양이 ISO 55001 획득한 것은 국내 기업 중 최초 사례다. 조선업체 중에서는 전 세계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수여식은 지난 18일 서울 BSI 코리아 본사에서 BSI 코리아 천정기 회장과 대우조선해양 윤정명 생산지원부서장 등 1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인증 획득은 490만㎡(약 150만평) 규모의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연 평균
화제:현대重그룹 선박 5종 세계일류상품 선정되다 바다 위 LNG 기지 LNG-FSRU 등 신규 인증… 48종 현대重 34종으로 단일 기업 최다 세계일류상품 보유 현대중공업그룹 선박 5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6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대중공업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현대미포조선의 자동차운반선과 주스운반선, 현대삼호중공업의 LNG운반선과 대형 석유제품운반선 등 총 5종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34종, △현대미포조선 7종, △현대삼호중공업 7종 등48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시장 점유율 세계 5위권, 국내 1위, 국내 동종상품 가운데 수출 규모 30% 이상인 상품에 수여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를 거쳐 선정, 발표한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FSRU는 ‘바다 위의 LNG 기지’로 불리는데, 해상에 떠 있으면서 LNG운반선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를 받아 저장하고, 필요 시 재기화(再氣化)해 파이프라인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석유시추선 2척 인도 완료 생산 및 유동성 원활 14일 드릴십 1척, 16일 반잠수식시추선 1척 인도대금 총 5.3억 달러 유입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이달 인도 예정이었던 석유시추선 2척을 계획대로 인도하며 생산에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트랜스오션社 드릴십 1척과 송가 오프쇼어社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1척을 각각 14일과 16일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두 척을 인도하고 수령한 인도대금은 총 5억 3천만 달러(약 6,3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인도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각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의 인도가 발주사측 사정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인도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우조선해양도 해양설비의 건조 및 인도 지연 문제로 유동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전사 대토론회 등을 통해 회사를 살리기 위한 노사의 공감대가 형성되며 생산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해양설비가 정상적으로 인도됨에 따라 유동성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세계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