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0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 연결기준 2016년 1/4분기 매출 10조 2,728억원, 영업이익 3,252억원 달성 조선 빅3 중 가장 먼저 구조개혁 돌입, 부실정리, 재료비 절감 노력으로 흑자전환 성공 비용절감 노력 지속은 물론, 경쟁력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할 것 현대중공업이 2016년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의 적자 탈출이다. 현대중공업은 26일(화) 2016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조 2,728억원, 영업이익 3,2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부문은 저가 수주물량이 거의 해소되었고, 해양, 플랜트 부문은 흑자전환은 못했지만, 공정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자재대금 인하에 따른 재료비 절감, 환율 상승, 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비조선분야의 확실한 실적개선으로 10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4분기는 연초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진행되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양호한 실적이 전체적인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현대重 안전관리 종합 대책 마련 안전 관련 예산 총 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 본부장급 이상을 책임자로 하는 ‘안전경영실’ 신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혁신 자문위원회’도 설치 노조 및 협력회사와 상생·협력의 안전문화 구축 현대중공업이 연이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투자 확대 ▲안전조직 강화 ▲안전교육 확대 및 제도 개선 ▲상생과 협력의 안전문화 구축 등 4가지다. 첫째,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 교체를 포함한 안전시설 투자에 5백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안전보호용품, 안전교육, 종업원 건강검진 및 보건활동 등에 투입되는 현대중공업의 안전 관련 예산은 5년간 2,500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둘째, 안전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현재 경영지원본부 소속인 안전환경부문을 독립조직인 안전경영실로 개편하여 그 책임자를 본부장급 이상으로 격상시킬 예정이다. 신설되는 안전경영실은 회사 전체의 안전에 관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갖고, 안전 관련 모든 업무를 강력하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사업본부의 세부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
한국선급 인도 해양투자박람회 참가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해양투자박람회(Maritime India Summit 2016)'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한국선급은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선급의 고유업무인 해상에서의 인명 및 환경의 보호를 위한 각종 기술지원 서비스, 인증 및 제3자 검사업무 등을 적극 홍보하며 대고객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행사 첫째 날(14일) 있었던 대한민국 해양산업 소개 세션에서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이 최근 출시된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의 신규 14차 버전에 대해 자세히 브리핑,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선급의 뛰어난 IT 기술력을 선보였다. 인도는 전 세계적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육성 정책을 통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원재료 및 제품의 하역과 운송에 필요한 선박, 항만, 수로, 육로 등 인프라 시설이 부족하여 이를 확충하기 위한 개발 자금 투자와 선진 기술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역시 해운?물류, 항만, 조선 등 해양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도 최초로 해양 분야에 집중하여 개최되었으
대선조선 조선불황 이겨나갈 해법 찾아 대선조선(대표이사 안재용)은 4월 19일 오전 11시 임직원, 협력사, 선급, 채권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독자생존을 위한 선박건조 품질향상 및 연안여객선 성공건조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조선불황 탈출을 위해 처음으로 연안여객선 건조분야에 신규 진출키로 했다. 정부는 2014년 세월호 참사이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강화된 안전성과 높은 효율성이 확보된 고품질 여객선이 필요하다고 보아 오는 2020년까지 국내 노후 여객선 63척을 대체키로 하고, 안전성이 미확보된 중고선 도입보다는 1천억원 규모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를 조성하여 신규건조를 추진한다. 대형조선소는 유럽조선소가 독점하고 있는 크루즈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을 통해 현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소를 여객선분야 전문 조선소로 육성하기 위하여 기술개발과 경험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금융 채권단의 자율협약을 추진해 온 대선조선은 그동안 비용절감, 임금반납, 자산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 오면서 틈새시장에 집중하여 참치선망선, SUS탱커 등 중소형 특수선
현대重 임직원들 서로 칭찬하니 일할 맛나네 4월부터 新 포상제도 시행, 경영위기 극복 위한 근무 분위기 조성 ‘칭찬 포인트제’…칭찬하고 싶은 동료에게 포인트 지급해 포상 우수 성과자에 즉시 포상해 임직원의 근무 의욕 고취 현대중공업이 사내 포상제도를 대폭 개선하며 직원 사기진작을 통한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칭찬 포인트제’ 등 새로운 포상제도를 도입, 직원들이 일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8일(월) 밝혔다. 새로운 포상제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항목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칭찬 포인트제’다. 칭찬 포인트제는 직원들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에게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하고, 월간•연간으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현대중공업은 칭찬 포인트제가 직장 분위기를 밝게 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과 매출•수주 확대, 재료비 절감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면 즉시 포상하고, 포상 금액도 최대 1억원으로 10배 상향해 직원들의 근무 의욕을 높였다. 현대중공업은 포상 심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현대중공업 방문 16일(토) 오전, 최고 경영진과 환담…조선•해양 분야 협력 논의 현대重, 노르웨이와 오랜 협력 관계…1979년부터 선박 100여척 수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 의료자동화 장비 등 관심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는 얀 올레 그레브스타(Jan Ole Grevstad) 주한대사 등 노르웨이 정부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지난 16일(토)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 등 최고 경영진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솔베르그 총리는 노르웨이 해역의 유전 개발과 원유•가스운반선 사업 등에서 노르웨이 정부 및 기업들과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양국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솔베르그 총리 일행은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을 직접 찾아,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Statoil)사의 ‘아스타 한스틴(Aasta Hansteen) 원통형 가스생산설비’ 제작을 위해 파견 근무 중인 노르웨이
한국선급, 인도 정부대행검사권 수임 수임국 총 73개로 늘어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최근 인도해사청(Directorate General of shipping)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인도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톤수협약(ITC), 국제만재흘수선(ICLL), 해사노동협약(MLC)등에 대한 검사ㆍ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인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인도양에 돌출된 동남아시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7,00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해양산업의 잠재력이 큰 나라이다. 또한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수출입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항만과 신규 선박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최근에는 외자유치를 통한 항만 인프라 구축과 선박 제조업 및 해운산업 활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 같은 중요성을 인식, 지난 2009년부터 인도 정부대행 검사권 수임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검사권 수임을 계기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인도 해운•
팬스타트리, 한국항만물류高와 산학협력 체결 교육과정 수립, 현장 견학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활동 예정 팬스타그룹의 선박관리 전문회사 (주)팬스타트리(대표이사 손재형)와 한국항만물류고(교장 백기언, 이하 항만물류고)는 11일 부산 중구 중앙동 팬스타그룹 사옥에서 상호 교류 및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팬스타트리는 항만물류고와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 인적자원 및 학술, 지식 등 상호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팬스타트리는 항만물류고 학생들을 위해 하역현장 및 팬스타 신항국제물류센터 견학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항만물류고의 관련 교과과정 수립 및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손재형 팬스타트리 대표는 “항만물류고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실무를 배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해운업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팬스타트리가 속한 팬스타그룹은 2008년 동서대를 시작으로, 2012년 전주대, 울산외국어고, 2013년 김천과학대 및 동의과학대, 2015년 영산대
한국선급, KR-CON 14차 버전 출시 국제해상위험물규칙에 따른 위험화물 검색 프로그램 탑재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의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의 신규 14차 버전이 최근 출시됐다. KR-CON 14차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에 따른 화물검색 프로그램을 자체개발, 추가로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위험화물의 복잡한 상세 운송요건을 사용자가 한 눈에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검색엔진과 인터페이스 등 문서검색 기능을 강화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개정이력 추적기능을 개선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개발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전정총 협약법제팀장은 “금번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탑재된 IMDG 화물검색 프로그램은 현재 시판중인 고가의 유사 프로그램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음을 자신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하여 사용자들이 협약규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CON 14차 버전은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제29차 총
현대重, 1천800톤급 잠수함 ‘홍범도함’ 진수 5일(화) 최신예 잠수함(214급) 7번함 진수…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참석 항속거리 1만여해리 … 공기불요추진체계, 동시 표적 추적시스템 등 갖춰 마무리 작업 및 해상작전 운용시험 거쳐 2017년 하반기 인도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1천800톤급 최신예 잠수함인 ‘홍범도함’을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화) 오전 울산 본사에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의 7번째 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 진수식’을 가졌다. 홍범도함 함명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하고 독립군 최대 승전을 이끌었던 홍범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1868~1943년)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길이 65미터, 폭 6.3미터인 이 잠수함은 국내 최대 디젤 잠수함으로 40여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속력 20노트(약 37km/h), 항속거리 1만여해리(1만9천여㎞)로써 우리나라 경상남도 진해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운항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잠수함은 공기 없이도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장시간 잠항할 수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