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장보고Ⅰ급 잠수함 창정비 1척 사업 수주 국내 최다 잠수함 건조•창정비 실적 인정받아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창정비 사업 재차 수주 16년 만에 돌아와 대우조선해양에 올해 첫 수주 안겨줘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한국 해군의 자체 잠수함 시대를 열었던 장보고-Ⅰ(209급 잠수함) 1척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잠수함 건조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4월 입찰 공고한 장보고-Ⅰ급 잠수함 창정비 사업의 낙찰자로 자사가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잠수함 창정비 사업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 2000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잠수함의 16년차(취역기준) 정비 사업이며, 금액은 약 459억원 규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18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하고 한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잠수함 창정비는 기존의 잠수함을 완전 분해한 뒤 내부 장비를 교체하는 작업으로, 수심 수백 미터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잠수함의 성능유지와 승무원 안전을 위해 일정 주기로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수주는 그동안 수행한 국내•외 잠수함 창정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FLNG 성공적 인도 완료2012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社로부터 수주한 FLNG, 세계 최초 건조 완료 해양플랜트 적기 인도로 경영정상화에 청신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세계 최초 FLNG를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사로부터 지난 2012년 수주한 FLNG(Floating LNG :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의 건조가 완료되어 14일 옥포조선소를 떠났다고 밝혔다. 페트로나스 FLNG는 세계 최초로 신조된 FLNG라는 상징성 때문에 수주 당시부터 전 세계 조선•해양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FLNG는 해상에서 가스 채굴, 액화, 정제, 저장 및 하역 등 모든 생산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전문설비다. 기존 해양가스전의 LNG 생산 방식에 비해 비용, 생산 절차, 이동성 면에서 장점이 뚜렷해 차세대 해양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 세계 조선소 중 가장 많은 LNG선을 수주 및 인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시도된 FLNG 건조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
세계해사대학(WMU) 총장 한국선급 방문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지난 9일 세계해사대학(WMU)의 총장인 클레오파트라 둠비아-헨리(Dr. Cleopatra Doumbia-Henry) 일행이 부산 본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WMU 문성혁 교수, 국제해사기구 기술협력국(IMO Technical Cooperation Division) 니콜라오스 하랄람부스(Nicolaos Charalambous) 국장과 함께 한국선급을 방문한 둠비아-헨리 총장은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선급과 WMU 간의 상호발전과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선급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WMU 역할-기능-중요성-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기도 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2011년부터 자체 개발한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을 WMU 교직원과 학생의 교육 및 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기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WMU의 캠퍼스 이전 당시 3만유로 상당의 지원금을 기부하였고, 재학생들의 현장학습 역시 매년 지원하고 있다. 둠비아-헨리 총장은 이 같은 한국선급의 아낌없는 지원에 특별히 감사를 전했으며, 박범식 회장 역시 한국선급과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업계 숙원사업인 LNG 화물창 시스템 독자개발 로열티 절감을 통한 탁월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향후 수주 경쟁에서 경쟁사 압도 기존 시스템과 병행 영업 가능해 선주의 선택권도 확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한국 조선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이하 LNG) 운반선의 화물창 시스템(Cargo Containment System)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LNG 화물창 시스템인 'DCS16 (DSME Cargo Containment System 16)'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외국에 지불하던 척당 120억원 상당의 로열티 절감을 통해 탁월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수주 경쟁에서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주 입장에서도 발주 시 기존 시스템과 DCS16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한국 조선업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선을 건조하면서도 핵심 기술인 화물창 시스템 기술에 대해서는
현대重 노사, ‘2016년 임단협’ 상견례 권오갑 사장, 백형록 노조위원장 및 노사 교섭위원 참석 교섭위원 소개와 인사, 교섭 진행을 위한 기본사항 협의 현대중공업 노사가 10일(화) 오후 2시 울산 본사 생산기술1관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교섭위원 소개와 인사, 임단협 교섭 진행을 위한 기본사항 등을 협의했다. 권오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사업본부의 일감이 30% 감소했고, 도크 가동 중단이 현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벼랑 끝에 선 회사의 생존에 대한 논의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불합리한 관행을 바꾸고 호황기 때 만들어진 제도를 손질하는 등 체질을 개선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데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해달라”며, “올해 교섭은 노사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자”고 말했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노동자들은 이미 많은 책임을 져왔다”며, “조선산업은 기술 인력이 중요하므로 노동자들을 배려하고,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마
현대重 일감부족 대비 경쟁력 강화 나선다 지난달 임원 25% 감축이어 과장급 이상 희망퇴직 실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관련 계열사도 포함 부서 391개를 305개로 22% 감축, 직책자 보임기준 강화하여 장기 직책자 세대교체 실시 수주 부진에 대비한 도크별 효율성 검토 착수, 사외 비핵심 자산 매각 진행 노동조합에 일감부족에 따른 인력운영 개선 비상위원회 설치 제안 현대중공업이 수주급감에 따른 일감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일감 부족 현상이 눈앞에 다가오는 상황에서 회사 생존을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지난달 실시한 임원 25% 감축에 이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힘스, 현대E&T등 조선 관련 5개사에서 함께 실시하며,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최대 40개월치의 기본급과 자녀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주에 이 같은 계획을 노동조합에 설명했으며, 일감부족 문제
2016년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 314억원으로 흑자 전환 2016년 1분기 매출 3조 5,321억원 전분기 대비 9.1% 감소, 영업손실 263억원 LNG선 등 가스선 생산 본격화 되는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연결기준 실적 공시를 통해 201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대우조선해양의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3조 5,321억원, 영업손실 ∆ 263억원, 당기순이익은 314억원이다. 2015년 4분기 대비 매출은 9.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대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영업손실의 경우 3월말 환율하락으로 환헤지 평가액이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비록 1분기에도 소폭 손실이 발생했지만,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충분히 반영했고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가장 좋은 선박 중 하나인 LNG선의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다”며 “인도 기준으로 올해 7
현대重 선박 기관감시제어시스템 생산 1천500호기 달성 자체 모델 ‘아코니스’, 1993년 첫 생산 이후 23년 만의 기록 16.1% 점유율로 세계 2위…그리스, 독일 등 46개국 수출 2011년 ‘스마트십’으로 기술 확장…신모델로 ‘국제 디자인상’ 수상도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선박 기관감시제어시스템인 ‘아코니스(ACONIS, Automation Communication & Navigation Information Solution)’가 생산누계 1천500호기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3년 첫 생산 이후 23년 만에 제작된 1천500번째 아코니스를 최근 싱가포르 페트레덱(Petredec)사의 8만4천 입방미터(㎥)급 LPG운반선에 탑재, 지난 2일(월) 인도했다고 밝혔다. 아코니스는 선박 추진 엔진과 발전기 엔진 등 각종 선박기관을 원격으로 감시, 제어해 온도, 압력 등 이상 여부를 선내 조타실, 기관실, 지상 관제실 등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디지털시스템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 기관감시제어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스, 독일,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지금까지 2억1천600만 달러
대우조선해양, 美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파트너십 체결 대우조선해양 군함 건조 기술력과 록히드 마틴 고성능 무기체계의 결합 다목적 전투함 신시장 개척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세계 최대규모 방산업체인 미국의 록히드마틴社(Lockheed Martin)와 다목적 전투함 시장 동반 진출에 관한 파트너십(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함정사업 동반진출 전략’과 ‘신형 함정 공동개발’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목적 전투함(Multi-mission Combat Ship, MCS) 및 초계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 담당 김덕수 상무와 록히드마틴 연안 전투함 사업부문의 책임자 조 노스(Joe North)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우위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은 미 해군 함정 외에도 세계 유수의 해군 함정들에 탑재되는 고성능 무기체계를 개발했고,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해군에 고성능 해군 함정을 인도한 바 있다. 이번 서명식을 위해 방한한 조 노스 록히드마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관련 5개 계열사 대표 담화문 발표 생존 위한 뼈 깎는 노력에 동참 호소 10분기 만에 흑자 달성했지만, 외부 경영환경 요인 커 ‘텅빈 도크’ 현실화 우려, 중국 조선소와 일감확보 경쟁해야 휴일‧연장 근무 폐지하고, 연월차 촉진제도 적극 시행키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관련 5개 계열사 대표(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길선, 권오갑,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강환구,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윤문균, 힘스 대표이사 김재훈, 현대E&T 대표이사 이홍기)들이 26일(화)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5개사 대표들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회사 경영 실적 설명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일감부족에 대한 우려, 비용절감 방안 등을 설명하며, 회사 살리기를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된 현대중공업 1/4분기 실적에 대해 “현대중공업 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10분기만에 흑자 전환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흑자전환이 우리 내부의 역량보다는 외부요인의 영향이 더 컸다”며 “기뻐하기보단 일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더 큰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선박수주는 5척밖에 못했고, 해양플랜트 역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