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잠수함 핵심 기술인수중방사소음 시험•분석시스템개발완료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수중 소음을 통해 함정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분석 시스템 개발 대한민국 해군 대잠 작전성능 향상 및 특수선 분야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잠수함 등 함정 운영의 핵심 기술인 수중방사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년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바다 속 소음을 통해 함정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인 ‘듀란 마크-1(DURAN Mark-1, DSME Underwater RAdiated Noise)’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중방사소음은 프로펠러 등 함정에 탑재된 장비나 시스템 등이 일으키는 소리가 수중으로 전달되는 방식을 뜻한다. 사람의 지문처럼 각 함정마다 고유한 소음 패턴을 갖기 때문에 수중방사소음을 분석하면 설치장비나 현재위치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잠수함 등 함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작을수록 적함에게 탐지될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수중방사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은 해군 함정의 작전능력과 승조원의 생존성을
대우조선해양 700억 규모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설계 사업 본계약 체결 장보고-3 1차사업 2척 이어 2차 사업도 수주잠수함 분야 압도적 경쟁력 입증 대한민국 해군 최신 장보고-3 2차사업 잠수함 기본설계 수행 향후 건조 관련 수의계약 체결 예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과 방위사업청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3 2차사업(Batch-Ⅱ) 탐색개발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 단계에 속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말까지 장보고-3 잠수함의 기본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5월, 방위사업청은 대우조선해양을 차세대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의 초기 사업인‘탐색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의 사업 규모는 약 705억원이다. 장보고-3 잠수함은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 및 건조되는 최초의 잠수함이다. 우리나라 해상 전력을 증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대형 잠수함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다는 점에서 국방
대우조선해양, 3조원 규모 원유생산 플랜트 제작 나선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7억 달러 카자흐스탄 유전 확장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D) 확정 잇따른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취소분위기 속 이례적 결정, 오일메이저 신뢰 재확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3조원에 달하는 원유 생산 플랜트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 이는 계약금액 측면에서 대우조선해양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플랜트 공사다. 카자흐스탄의 텡기즈 유전(Tengiz Field)에 대규모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셰브론, 엑슨모빌 등 다국적 석유회사들은 최근 이 유전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도 약 27억 달러에 수주한 원유생산 플랜트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텡기즈 유전을 운영하는 텡기즈셰브로일(Tengizchevroil LLP, 이하 TCO)社는 세계적 석유회사인 셰브론(Chevron, 지분 50% 보유)과 엑슨모빌(ExxonMobil, 지분 25% 보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회사들의 투자자들은 카자흐스탄 유전 확장 프로젝트에 총 368억 달러(약 42조 5천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
한진해운 하반기 수익성 극대화 총력 기울인다 지역 본부별 전략 회의 개최를 통해 3분기 성수기 영업력 강화 총력. 석태수 사장, “수익 극대화만이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 한진해운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가는 3분기를 맞아 수익 극대화 방안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12일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구주지역 본부를 시작으로, 18일 동서남아 지역본부(싱가폴 소재), 29일 아주지역 본부(중국 상해 소재), 7월말 미주지역본부(미국 뉴저지 소재)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다. 각 지역 본부는 대륙별 영업 및 운영관리 등을 관장하는 조직으로서 지역별 물동량, 경제상황 등을 파악하여 각 나라별로 최적화된 서비스 노선 운영 및 영업, 장비 공급 등의 고객 맞춤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미주지역 본부는 지난 5월 글로벌 화주들과의 성공적인 연간 계약 체결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충 및 영업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아주 및 동서남아 지역 본부는 철강, 건설, 가전 등 한국과 경제 교류 확대가 기대되는 이란 등 신흥 시장 영업 확대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구주지역 본부는
현대重, 산업용 로봇 4천만달러 대량 수주 중국 VDT사와 6세대 LCD운송로봇 300여대 공급 계약 지난해 로봇 매출의 약 18% 규모, 올해 매출 7.5% 신장 목표 로봇사업 별도로 분리해 책임경영체제 구축…미래 성장동력 육성 현대중공업이 해외에서 4천만달러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대량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인 VDT(Vibrant Display Technology)사로부터 ‘LCD운송로봇’ 300여대를 수주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로봇은 6세대(1,850mmx1,500mm) 규격의 LCD 글라스(Glass)를 운송하는 로봇으로, VDT사의 중국 푸저우 LCD 패널(Panel)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로봇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우수한 내구성과 편리한 조작성, 간편한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매출액인 2천540억원의 18%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로봇분야에서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천730억원의 매출을 목표
한국선급 EU의 CE인증 통해 유럽수출 돕는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MOU 체결 인증, 시험 One-stop 시스템 구축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국내 개인보호장구 제조업체들의 보다 원활한 유럽 수출을 적극 돕는다. 한국선급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승윤)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용 보호복, 호흡 보호장비 등의 개인보호장구를 제조하는 국내업체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통해 한국선급으로부터 제품인증 및 공장 심사를 받아 국내에서 CE 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해외 인증단체에 의뢰를 했을 때에 비해 핵심기술 유출 및 시험기간 지연 방지, 비용 절감 등의 편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 마크는 EU 국가의 통일된 제품 인증 마크로서 EU 역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에 관련된 제품은 CE 마크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만 별도의 검사나 시험없이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 조순호 한국선급 인증원장은 “한국선급이 보유한 CE 마크 인증 및 선박 기자재 인증 권한을 바탕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수행하는 시험ㆍ연구 능력을 더해 국내외 인증
대우조선해양, 자재 위치관리 시스템 개발로 첨단 스마트 조선소 도약 ‘IoT Smart Tag’독자 개발, 자재 분실 및 공급지연 등 생산성 저하 요인 개선 선박 납기일 준수 및 품질향상 등 경쟁력 확보로 경영정상화 기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적시적소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스마트 태그(Smart Tag)’를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조선소는 다양한 자재들과 생산지원도구를 사용하는데 그 위치가 분산되어 있을 경우, 필요한 자재를 찾고 이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비된다.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한 척을 건조하는데 들어가는 철판 조각만 약 10만개로 선박 내부에 설치되는 각종 의장품(배관, 기계장비 등)까지 합치면 수백만 개에 달하는 자재와 도구가 여의도 1.5배 면적(460만㎡ / 140만평)인 옥포조선소를 오가며 생산 현장에 투입된다. 이 때문에, 조선소 현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체계적인 자재 공급관리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태그는 무선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조선소
현대重, 고객 서비스 강화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SK해운•인텔•MS 등 5개 기업 ! 및 기관과 ‘스마트십 서비스 공동 협약’ 中企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2019년까지 원격 선원 진료, 가상현실교육 등 구현 차세대 스마트십 ‘오션링크’…차별화된 소프트웨어로 선박시장 주도 현대중공업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자간 협력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일(수)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 SK해운, 인텔(Intel),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업 및 기관과 ‘스마트십(Smart Ship) 서비스 생태계 조성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업 및 기관은 중소ICT(정보통신기술)기업들이 선박 안전 운항과 업무 효율, 선원 복지 등 선주사의 니즈를 반영한 ‘선박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컨설팅, 스마트 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ICT기업들은 원격 선원 진료, 가상현실교육, 선박 주요 장비 유지보수 등 17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오는 2019년까지 스마트십에 적용
대우조선해양 환골탈태의 쇄신 시작 윤리쇄신위원회 가동, 임원 성과상여금 환수 등 8대 쇄신플랜 가동 위기 극복과 회사 존망에 대 전환점을 위한 선제적이고 단호한 조치 단행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성립)이‘과거와의 완벽한 단절, 직원과 국민에 대한 신뢰 회복, 자구계획의 철저한 실행’을 위해 8대 쇄신플랜 가동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4일 사내 매체를 통해 지난날의 부끄러운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대우조선해양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환골탈태의 쇄신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전임직원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쇄신플랜은 ▲ 비리행위의 일벌백계 원칙 실천 및 처리 결과 즉시 공개 ▲ 윤리쇄신위원회 가동을 통한 선제적 자정 노력 강화 ▲ 임원 급여 반납 및 성과상여금 전격 환수 ▲ 자구안 실현을 위한 헌신 ▲ 본사 이전을 통한 야드 중심 경영 실천 ▲ 일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변화 ▲ 노조의 투명경영 참여 전격 수용 ▲ 신속하고 정확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8가지 핵심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쇄신플랜에는 비리행위 원천 근절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의 철저한 이행에 그 방점이 찍혀 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회사가 백척간두의 운명에 서
한국선급 세계해사대학으로부터 특별 감사패 받아 박범식 회장 재학생 대상 특강도 가져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지난 7월 1일 세계해사대학(WMU)을 방문하여 클레오파트라 둠비아-헨리(Dr. Cleopatra Doumbia-Henry) 총장으로부터 특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국선급은 지난 2005년부터 WMU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를 위하여 자체 개발한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을 매년 기증하고 있으며, 재학생 현장학습 지원을 통해 WMU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공로로 스웨덴의 유명 유리공예 작가인 벌티 발리엔(Bertil Vallien)이 직접 작업한 선박형상의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둠비아-헨리 총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선급의 아낌없는 지원과 공헌 덕분에 보다 질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특별히 감사를 표했고, 박범식 회장은 ”세계 해사정책 및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한국 선급이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선박사고와 인적요인의 관계'라는 주제로 WMU 재학생 대상 특별강연을 하였다. 박 회장은 해양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인적요인에 의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