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2분기 매출액 1조 4,322억원 달성 매출액 1조4,322억원, 영업손실 2,289억 원, 당기순손실2,120억 원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급격한 운임 하락, 연료유 단가 상승, 자율협약 등 영향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운임회복 시도 등으로 3분기 영업 수지 개선 기대 한진해운은16일 매출액1조 4,322억 원, 영업손실 2,289억 원, 당기순손실2,120억 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년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매출액 1조 3,461억 원, 영업손실 1,883억 원을, 벌크부문은 매출액 687억원, 영업손실 463억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 속에서도 수송량은 전 분기 대비7.2% 증가했으나, 운임하락,연료유 단가 상승 및 자율협약 진행 등의 영향으로1분기 이어 적자가 지속되었다. 벌크 부문은 부진한업황이이어지면서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했으나, 2분기들어 선사들의 공급 조절 노력에철광석, 석탄 등의 수요가 일부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벌크 운임지수(BDI)가 약 70% 개선 되는 등 시황이 점차 회복 중이다. 한진해운은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에 대해 “성수기 진입에 따른
대우조선해양, 2016년 상반기 실적 공시 상반기 매출 6조 9,201억원, 영업손실 ∆4,499억원, 당기순손실 ∆1조 1,895억원 회계법인의 보수적 회계 적용으로 적자 지속,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예상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연결기준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대우조선해양의 2016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6조 9,201억원, 영업손실 ∆4,499억원, 당기순손실은 ∆1조 1,895억원이다. 2015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감소하고 당기순손실도 소폭 증가하였으나, 영업손실은 대폭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상반기 실적의 경우 회계법인의 보수적인 감사에 따라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해양프로젝트에서 선주와 합의된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선주측의 요구로 공사가 연장된 부분에서도 지체보상금 발생 사유로 손실로 처리했다. 이연법인세 자산에 대해서도 조선업의 경우 경영환경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동종사와는 다른 기준으로 자산성을 인정하지 않아 당기순손실(약 8천5백억원 수준)이 대폭 확대되었다. 이러한 회계법인의 보수적 감사 이슈를 제외하
한국선급, 싱가포르 국립대와 연구개발 협력 MOU 체결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해외 명문대학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측은 ▲ 선박 소음 및 진동 공동연구 ▲ 오프쇼어 분야의 학술, 자연과학 및 기술정보 공유 ▲ 연구인력 상호교류 ▲ 기술의 상업화 추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추와 키 차잉(Chua Kee Chaing) 싱가포르 국립대 공과대학장, 처오 이엔 커오(Chow Yean Khow) 싱가포르 국립대 오프쇼어 연구기술센터장 외에도 토 아 춍(Toh Ah Cheong)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국장 등 정부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양 기관의 연구개발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범식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인력 및 기술연구 노하우에 대한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 며 ”앞으로도 한국선급의 연구 역량이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상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한국선급
대우조선해양, 6억 달러 상당 선박 대금 조기 수령 고객사 5곳 건조 중인 선박 대금 일부 조기 지급 유동성 확보로 안정적 경영기반 마련 성공•••세간의 ‘9월 위기설’ 불식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회사의 전통적 고객사들로부터 총 6억 달러(약 6,7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와 오랜 기간 신뢰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선주사 4곳이 총 4.7억 달러 상당의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해양프로젝트를 발주한 고객사 한 곳과도 1.5억 달러의 선수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금 수령이 결정된 4.7억 달러(약 5,300억원)는 8월 말과 9월 초에 입금될 예정이며, 해양플랜트 설비의 대금 1.5억 달러도 하반기 내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총 6.2억 달러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9월 만기가 도래한 장기 CP 상환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이른바 ‘9월 위기설’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회사에 대한
MEIC Tanker Weekly Report 지난 주 탱커선 시장은 LR2선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형에서 운임하락세가 나타났다. 현재 계절적 비수기와 공급과잉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운임 하락세는 당분간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하여 쉽게 상승 전환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VLCC선 시장은 수요둔화와 공급과잉, 그리고 중국 항만의 체선완화등 거의 대부분의 수급 요인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01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의 운임 시장을 기록 중이다. 8월 중순 선적 수요가 이번 주부터 창출되더라도 중동-극동항로에 약 21척의 선박들이 선적대기중인 점과, 대서양 수역의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상황 등을 감안한다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SUEZMAX시장은 서 아프리카와 흑해 항로를 중심으로 장기 하락세가 지속중이다. 특히 서 아프리카 항로의 경우 나이지리아의 다양한 유전에서 생산차질이 발생하며, 신규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터키 해협 역시 선박대기일수가 감소하면서 공급여건에 악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아프라막스 시장은 UKC와 지중해 등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의 유지보수 영향으로 발틱 발 수요가 둔화된 가운
휴가중 대우조선 노사 수주노력 결실, 고객사 신뢰 입증 2000년 대우조선 워크아웃 시기 신조 발주한 싱가포르 BW그룹, VLCC 2척 발주로 굳건한 신뢰 증명 현시한 노조위원장 계약식 동반 참석••• 노•사 합심해 2016년 수주실적 10억 달러 돌파 무더위로 조선소는 여름 휴가에 들어갔지만 신규 일감을 확보하기 위한 대우조선해양의 노력은 쉼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싱가포르의 BW그룹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저녁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된 계약식은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과 BW그룹의 카스텐 몰텐센(Carsten Mortensen)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계약식에는 현시한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도 참석해 선주 측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했다. 현위원장은 계약식에서 “회사를 믿고 선박을 발주한 BW그룹에 감사를 표하며 납기•품질•안전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선박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립 사장도 이번
현대重 뉴질랜드서 30년 만에 함정 수주 2만3천톤급 군수지원함 1척, 유류 1만톤 적재•내빙 방한 성능 2019년 12월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 1987년 군수지원함 후속함 우리나라 방위사업청과 해군도 현대중공업 수주 측면 지원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30년 만에 군수지원함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25일(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김정환 조선 사업대표와 헬렌 퀼터(Helene Quilter) 뉴질랜드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해군과 배수량 2만3천톤급의 군수지원함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군수지원함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천톤급 군수지원함인 ‘엔데버(Endeavor)’호의 후속 함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입찰에 참여해 독일, 스페인 등의 방산전문 조선소와 경합을 펼친 끝에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7개월간의 계약조건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뉴질랜드 해군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30여년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 엔데버호를 건조했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 3척과 차기 군수지원
대우조선해양, 100번째 LNG운반선 인도 1995년 첫 번째 LNG운반선 인도 이후 20여년 만에 대기록 달성 향후 50척 추가 건조 예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100번쨰 LNG운반선을 건조해 인도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건조한 100번째 LNG운반선인 ‘마란 암피폴리스 (Maran Amphipolis)’ 호가 23일 옥포조선소를 떠나 선주 측에 인도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100척의 LNG운반선을 건조한 것은 지난 1995년 첫 번째 LNG운반선을 인도한 이후 20여년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친환경 연료인 LNG를 운반하는 선박이 처음 만들어진 1959년 이후 현재까지 총 456척이 건조됐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영 중인 LNG운반선은 422척으로(클락슨 리포트 7월 25일자 기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중 약 1/4에 가까운 선박을 건조해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50척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다 LNG운반선 건조 조선소’등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타 조선소보다 늦은 1989년부터 LNG운반선 건조 분야에 뛰어든 대우조선해양이 시장의 선두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동아탱커 대선조선 건조 1,800TEU 컨테이너선 2척 동시 명명식 대선조선은 동아탱커로부터 수주한 1,800TEU Gearless Container Carrier 선박 2척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명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이종명 동아탱커 대표이사, 박석묵 흥아해운 대표이사, 안재용 대선조선 대표이사 등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장 부인인 권순진 여사께서 직접 선박2척에 대하여 명명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조선 및 해운산업은 유례 없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여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장이 조선소 및 선사의 주요행사를 방문하여 일선에서 이를 격려하고 본선의 성공적 건조 및 인도를 축하하고자 하기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선조선 관계자는 ‘어려운 조선•해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주사 및 운용사의 혜안과 대선조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 받은 이번 선박은 친환경 기술과 연료 및 운항 효율을 최적화한 선박이며 지난 수십 년간 세계 소형 컨테이너 시장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확고한 입지를 굳힌 가운데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또 다시, 새롭게 소개하는 수작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선급 선박평형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 나서 육상시험설비 증설 형식승인 병목현상 해소 및 산업 활성화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선박평형수처리설비(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s, BWMS)의 시험을 위한 육상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선박평형수 관련 산업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선급은 22일, 경남 거제시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및 관련 업계 대표 등 내외 귀빈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선급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육상시험설비를 2기 증설했고 기존에 1기의 설비를 운용하고 있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역시 1기를 추가 증설하여 총 4기가 구축됐으며, 이는 세계 최대 처리용량의 시험설비이다. 해상을 통한 무역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해양생물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하여 2004년에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했다. 또한 미국은 자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기준에 따른 형식승인 외에도 미국 해양경비대 (US Coast Guard, USCG)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은 평형수처리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