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목포해양대와 클러스터 상생협약 체결 및 IT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증 한국선급(KR, 회장 직무대행 김종신)은 9일 오전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 대학본부에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협약 체결식과 함께 IT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선급과 목포해양대는 이날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Maritime Cluster Networking in Korea, Mac-Net)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목포해양대가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Mac-Net의 회원은 32개 기관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출범 이후 1년 만의 성과로서 조선, 해운, 기자재, 금융, 수산, 학계 및 기타 연계산업의 대표기관들의 협업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선급은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선급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SeaTrust-HullScan' 와 KR-CON 등 12억1천여만원 상당을 목포해양대에 기증했다. SeaTrust-HullScan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공통구조규칙(CSR-H)을 적용하여 선박구조강도 평가와 설계 등에 활용
한국선급엔지니어링 나눔봉사단 발대식 가져 사회공헌 위한 첫걸음 한국선급의 자회사인 한국선급엔지니어링(KRE, 대표이사 이영선)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전했다. 한국선급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구로구청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KRE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여 포기를 구로구청에 전달했다. 이영선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과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녹아 든 김치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회성 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 나가며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대한 KRE 나눔 봉사단은 김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방문, 밥퍼 나눔봉사, 연탄배달, 환경미화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보수 30% 반납하며 자구노력 동참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 정상화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에 사외이사들도 나섰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김유식 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가 보수 30%를 반납하며 자구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에 지급되는 사외이사들의 11월 보수는 기존 400만원에서 30% 축소된 28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현재 CEO가 반납하고 있는 30%와 같은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 임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20~30%의 급여를 반납해 오고 있으며, 직원들도 올해 7월부터 10~15%의 급여를 반납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유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동참하게 되었다.”며 “전 임직원의 이러한 희생과 노력들이 모아져 회사를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시키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으로 지난해와 올해 생산직을 포함하여 약 1,500명의 인력을 희망퇴직으로 구조조정했고, 연월차 소진과 연장근무 축소 등을 통해 인건비 절감
한국선급 차기 회장 후보 2명 선정 한국선급(KR, 회장 직무대행 김종신) 차기 회장 후보로 이정기 한국선급 검사본부장과 이호성 미국선급(ABS) 부사장, 2명이 선정됐다. 지난 11월 25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한국선급 회장직에는 총 12명이 지원했으며,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에서 5명으로 압축 한 후,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이정기 후보는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선급에 입사, 현재 한국선급 검사본부장 및 정부대행검사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호성 후보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 한라중공업 이사를 거쳐 현재 미국선급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선급의 차기 회장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임시총회에서 회원 90명의 비밀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한국선급의 제 23대 회장이 될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22일부터 19년 12월21일까지 3년간이다.
현대중-아람코 프로젝트 사우디 국가적 사업 됐다 29일(화) 살만 사우디 국왕, 합작조선소 부지 둘러보며 관계자 격려 ‘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로 명명, 국왕 이름 딴 첫 사업으로 국민적 관심 고조 현대중공업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등과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 프로젝트가 사우디 국가 사업화됨에 따라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지난 29일(한국시간) 합작조선소 예정부지인 라스 알 헤어(Ras Al -Khair)지역을 방문, 왕족 및 사우디 정부 주요 인사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사 경영진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 선포 행사’(Royal lnauguration Ceremony of King Salman Global Maritime Industries Complex)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우디 합작조선소 건립은 살만 국왕이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사우디 산업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살만 국왕의 이름을 딴 첫 국가적 사업으로 확정됐다는 점
대우조선해양, 사업부제 도입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1소장, 7본부/1원, 41담당, 204부 → 1총괄, 4본부/1원, 34담당, 159부. 부서 22% 축소 조직운용 효율성 및 책임경영강화 위해 사업부제 실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1소장, 7본부/1원, 41담당, 204부 이었던 조직을 1총괄, 4본부/1원, 34담당, 159부로 축소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30%의 부서를 줄인데 이어 또다시 22%의 부서를 감축한 대규모 조직 개편이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조직개편의 핵심은 사업부제의 실시다. 기존 생산, 설계, 사업, 재무 등 기능중심의 조직에서 선박, 해양, 특수선 등 사업본부 중심으로 조직이 개편된다. 이외에 관리조직은 재무, 회계 등을 담당하는 재경본부와 인사, 총무, 조달 등 지원 조직들을 총괄하는 조선소운영총괄이 맡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부내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선박과 해양제품이 뒤섞여 생산되는 혼류생산이 차단돼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직을 선제적으로 슬림화함에 따라 수주물량과 매출
현대重 해군 첫 차기 군수지원함 진수 29일 2만3천톤급 소양함 진수식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참석 배수량•적재능력 등 기존 군수함보다 작전능력 2배 이상 향상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1만㎞ 운항, 재난구조•국제활동 등 다목적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첫 차기 군수지원함(AOE-Ⅱ)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9일(화) 울산 본사에서 강환구 사장을 비롯해 엄현성 해군참모총장과 부인 김영옥 여사 등 해군과 방위사업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군수지원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 함정은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소양호에서 이름을 따, ‘소양함’으로 명명됐다. 길이 190미터, 폭 25미터 크기의 ‘소양함’은 현재 해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군수지원함인 천지함급보다 배수량이 2.5배 늘어난 2만3천톤급으로, 함정이나 도서 지역으로 장비나 군수물자 등을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소양함은 1만톤 이상의 유류와 1천톤 이상의 식량•탄약 등 천지함급보다 2.3배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의무지원 시설과 헬기 운용설비도 갖춰 재난구조 및 국제 협력활동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다목적 군수지원함이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장보고-I 통합전투체계 성능입증시험 성공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잠수함의 핵심 무기체계로 대우의 기술력 입증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장보고-Ⅰ급 잠수함의 성능개량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통합전투체계에 대한 성능입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장보고-I급 잠수함 3척의 성능개량사업을 약 1,800억원에 수주했다. 이중 통합전투체계 구축은 성능개량사업의 핵심으로 지난 2015년 6월까지 설계가 진행되었고, 그동안 시제품 제작과 함정에 탑재하기 전 시험할 수 있도록 육상시험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18일 마침내 성능입증시험에 성공한 것이다. 국내에서 잠수함 전투체계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보고-Ⅰ급 잠수함은 90년대 건조되어 운용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잠수함으로 성능개량사업은 탑재된 낡은 장비와 시스템을 단순히 교체하는 차원을 넘어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이다. 그런만큼 잠수함을 새롭게 건조하는 것보다 더 까다롭고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통합전투체계는 잠수함에 탑재된 소나를 이용하여 표적을 탐지, 추적 및 식별하고, 전술상황에 대해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표적에
대우조선해양 노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확인서 제출 자구계획 충실히 이행, 노조도 적극 협조 지난해 제출한 노사확약서 재확인 대우조선해양 노사는‘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 노사확인서’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17일 제출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이날 제출한 확인서를 통해 지난해 제출했던‘기본 확약서’와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 사항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모든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노조도 적극 협조하며 경영정상화에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사확인서가 제출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대우조선해양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및 자본금 감소 승인 건이 통과되면 연내 자본확충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면 회사는 정상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노동조합 홍성태 위원장은“회사가 법정관리로 가는 것만은 막고, 구성원들의 생존권과 일터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 홍성태 위원장과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가 협력해 이
현대중 직원들, 수확기 농촌 봉사 활동에 구슬땀 직무연합서클 봉사단 200여명, 밀양시 동명마을 찾아 사과 수확 거들어 매년 봄•가을 농번기에 농촌 마을에서 일손 돕기 앞장 현대중공업 자원봉사단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 직무연합서클 봉사단 소속 200여명은 13일(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동명마을을 찾아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사과 수확을 도왔다.봉사단은 이날 동명마을 20여 가구의 과원에서 하루 종일 사과를 따고 포장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사과 50박스를 구매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태풍과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가 많아 상품성에 따라 사과를 분류하는데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번 봉사활동은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현대중공업 자원봉사단은 동명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1995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농번기에 마을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사과나무 적과(열매 솎아내기)와 인공수분(꽃가루 붙임) 등을 돕고, 농가의 노후한 시설물도 보수했다. 현대중공업 직무연합서클 현동철 사무국장(5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