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벌서비스 친환경 선박 서비스 사업 진출 KSS해운과 선박 배기가스 저감장치 사업 MOU 이달 양사 전담팀 구성 환경규제 강화로 관련 시장 규모, 2020년까지 10억 달러 예상 스웨덴 알파라발과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 사업 협력 등 친환경 선박 설비 시장 진출 본격화 현대중공업에서 독립한 현대글로벌서비스(주)(대표이사: 안광헌)가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선박 서비스를 추진한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최근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과 ‘선박 배기가스 저감장치 설치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0일(월) 밝혔다. 이 사업은 KSS해운에서 운영하는 중대형 LPG운반선에 ‘배기가스 세정장치’(Exhaust Gas Cleaning System)를 추가로 설치해 친환경 선박으로 개조하는 것이다. 이 장치를 설치한 선박은 선박용 경유(MGO)보다 저렴한 벙커C유 연료를 사용해도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어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양사는 이달부터 선박•해운 전문가들로 전담팀(TFT)을 구성해 기존 선박에 장치를 탑재할 수 있도록 기초 설계작업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까지 구매제품 선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연료공급시스템 특허 중국도 인정 2014년 유럽에 이어 중국특허청에서도 대우조선해양 LNG기술력 인정 향후 친환경선박 시장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 장악 차세대 선박으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가스연료 추진선박의 핵심기술과 관련하여 중국에서 진행된 특허분쟁 소송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승소하며 그 기술력을 드높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3월 중국에 특허 등록한 ‘선박용 천연가스 연료공급시스템(HiVAR-FGSS)’에 대해 중국 기자재 업체가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을 중국특허청(SIPO)이 최근 기각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중국 기자재 업체는‘대우조선해양이 등록한 선박용 천연가스 연료공급 시스템 특허는 진보성과 특허성이 없다’며 등록이 무효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렇지만 중국특허청이 대우조선해양 기술의 특허성을 인정함에 따라 중국에서도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천연가스 연료관련 기술은 최근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선박의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은 지난 2014년 12월 프랑스에서도 특허성의 유효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세계적인 조선해양 전문 부품업체인 크라이오스타(
현대글로벌서비스-알파라발,선박평형수처리개조 사업에서 협력키로 현대중공업 그룹의 엔지니어링 기반 통합 서비스 전문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안광헌)와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선박용 기자재 공급 회사인 알파라발 (Alfa Laval) 은 2월 10일 선박평형수처리 시스템 개조 (BWTS retrofit)를 위한 전략적 상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무분별한 선박평형수 배출로 야기되는 해양 생태계의 교란을 막기 위해 체결된 국제해사기구 (IMO)의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으로 약 6만척 이상의 현존선은 이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2017년 9월 8일부터 발효되는 협약 시점을 앞두고 양사는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단순 협력을 넘어 양사가 공동 영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고객과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존선을 대상으로 IMO BWM Convention 비준 및 USCG 규제에 따른 선박평형수처리 시스템 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약 3,200 척에 이르는 현대중공업 그룹에서 인도된 선박의 경우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별도의 선
두산중공업, 친환경 수처리 기술로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 수주 내년까지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 …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친환경 시장 공략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Zero Liquid Discharge)을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은 화력발전소의 탈황 시설에서 나오는 폐수를 역삼투압과 증발 방식을 통해 정화하는 최첨단 친환경 설비이다. 기존 수처리 설비에서 걸러내는 부유물질과 중금속 성분은 물론, 최근 세계적으로 새롭게 규제 원소로 추가되고 있는 질산염, 셀레니움까지 처리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세계 1위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ZLD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2018년 8월까지 설계와 제작,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영흥화력발전소는 하루 약 1250m3 규모의 탈황 폐수를 정화할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친환경 수처리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로 신규 플랜트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 의무화가 세계적 추세
두산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 기탁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완석 ㈜두산 부사장과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열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박완석 ㈜두산 부사장(왼쪽)이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6년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에 이어 연속 상승곡선 그리다 전체 물동량은 85,890천톤으로 전년(78,514천톤) 대비 9.4% 증가세 보여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2016년 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을 포함한 항만 물동량을 잠정 발표하였다. 대산수산청에 따르면 컨테이너의 경우 전년(‘15. 104,636TEU) 대비 7.7% 증가한 112,673TEU를 처리하였으며, 수입이 7.8% 증가한 50,629TEU(’15. 46,962TEU), 수출이 6.5% 증가한 61,376TEU를 각각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전년(‘15. 78,514천톤) 대비 9.4% 증가한 85,890천톤을 처리하여 해운업계 불황 및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취급 화물별로는 석유정제품 11.8%↑(38,915→43,497천톤), 원유 12%↑(15,120→16,940천톤), 케미칼 9.5%↑(7,872→8,621천톤)증가한 반면 유연탄 0.2%↓(12,937→12,913천톤), 프라스틱제품 13.2%↓(1,255→1,109천톤), 감소세를 보였으며, 석유관련 품목 및 유연탄 등 화력발전 원료가 전
한국선급 일본 수출용 보일러 및 압력용기 검사기관으로 지정 한국선급이 일본 수출용 보일러 및 압력용기에 대한 검사권을 획득했다. 한국선급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해외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산업용 보일러 및 압력용기와 열교환기, 밸브류 등의 설계검토부터 제작까지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제3자 검사 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1월 20일 밝혔다. 한국선급의 이번 검사기관 지정은 아시아 검사기관으로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자국 외에서 제조하는 보일러 및 압력용기에 대한 검증을 미국과 유럽의 검사기관에만 위임해왔다. 이정기 회장은 “외국검사기관 등록에 있어 엄격한 평가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정부로부터 검사권을 획득한 것은 한국선급의 검사 기술력과 공정성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 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제조사들의 일본 수출용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규격 적용과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2014년 인도에서 보일러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운수부로부터도 위험물 운송용기 검사권을 획득하고 중국 제품인증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중, 올해 경영의 최우선은 ‘안전한 일터’ ‘협력사 전담 안전 관리자’ 선임 의무화해 안전관리 대폭 강화 안전•보건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혁신 자문위원회’ 출범 동종업계 최초 가상현실(VR) 안전시스템 도입 등 인프라도 확대 현대중공업이 연초부터 협력사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안전 인프라를 늘리는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사내 협력사 173개사에 ‘협력사 전담 안전 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고 운영비를 지원해 협력사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1월16일 월요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는 응급처치는 물론 작업환경 개선과 사고 위험 지역의 안전점검 등을 수행하는 전담 안전 관리자를 1명 이상씩 배치한다. 다만,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오는 6월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협력사 전담 안전 관리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안전 관리자 요건 충족자나 안전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 자격 요건에 따라 선발되며, 현대중공업은 전담 안전 관리자를 선임한 협력사에 매월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안전사고 예방과
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최대 220여명 채용 본사 – 해외 – 선박 관리 등 총 131명 1차 발령... 16일부터 출근 CEO와 1대1 면접으로 선발... ”진가 발휘하게 최대한 지원할 것”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한진해운 인력 채용을 최대 22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1월 11일 현대상선은 본사 및 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 및 해상직원 등 총 131명을 1차로 채용 확정했다. 또한 해상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선발해 내달 중 발령 낼 예정이다. 이로써, 내달까지 채용되는 한진해운 직원은 총 172명이다. 이와 함께,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최대 40~50여명의 해상직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어서, 한진해운에서 현대상선으로 옮기는 직원은 최대 22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본사에 배치되는 60여명의 한진해운 직원들은 다음주 16일(월)부터 정상 출근해 소정의 교육 과정을 마친 뒤,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유창근 대표이사는 “직접 1:1 면접을 통해 최고의 해운 인재들을 확보한 만큼, 우리 현대상선 기업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 개인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선급 황산화물 배출규제 대응 돕는다 선주들을 위한 지침서 발간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선박의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를 발간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 10월, 오는 2020년부터 전 세계 모든 선박에서 사용되는 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0.5%이하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행 3.5%이하에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선박의 배기가스가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다. 선주사들은 강화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저유황유 또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의 주 연료를 사용하거나 저감장치(Scrubber)를 추가로 설치해야한다. 이는 선박 운용비용의 증가로 이어지며, 선주사들은 3가지 방법 중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가장 최선의 방법을 결정해야한다. 저유황유 사용은 추가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규제를 만족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하지만 현재 공급가격이 높고 내부성분이 엔진 내부부품을 마모 또는 폐색시킬 우려가 있어 사용하는데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저감장치 탑재는 저렴한 고유황유를 예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선박 척당 200~500만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