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산삼 전복에서 항균․항종양 기능 물질 얻는다 전복 유전자 정보 활용하여 고기능성 항균 물질 개발, 산업화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항균․항종양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는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에 우리나라 전복의 유전체 정보를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2016년부터 관련 연구를 추진하여 전복 등 무척추생물의 주요 생체방어물질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한 다기능성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다기능성 항균 펩타이드’는 세균의 세포막을 빠르게 파괴하여 내성균이 발생할 염려가 없고 기존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진 균에도 항균 효과를 보이는 물질이다. 곰팡이와 같은 진균에 대해서도 탁월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세포, 폐암세포와 같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종양 물질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약소재 개발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마린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 되었으며, 지난해 국제(일본) 등록에 이어 올해 6월 국내 특허를 등록하여 원천 지식재산권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 본격 수행 전남 여수, 경남 거제, 남해해역에 인공어초 6종 설치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지난 5월, ‘제5회 바다식목일’을 시작으로 ‘연안생태계 복원을 통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본격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FIRA 남해지사에서 수행중인 금년도 남해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발생이 심각한 남해안 4개해역(여수2, 거제1, 남해1) 640ha를 대상으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2014∼2016년도 조성지 13개해역(1,495ha)에는 바다숲 기능 유지를 위하여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주요 조성기법인 해중림초를 이용한 바닷말류의 증식 확대를 통해 어린 물고기의 산란ㆍ보육장을 제공하고 연안생태환경을 개선하고자 전남 여수시 손죽도해역에 이중돔형어초 59개를 설치하였고, 이달 중 텐트형어초 68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안도해역에 이중돔형어초 137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역에는 십자주름초 80개, 다공질이식형해중림초 62개, 남해군 금포・송남・천하해역에는 트리톤A형인공어초 171개 설치하였으며, 이달 중 계단형인공어초 6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
해양부 갈치 금어기 맞아 불법유통 등 집중단속 나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7월 한 달간 금어기를 맞은 ‘갈치’의 불법포획‧판매‧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대중성 어종인 갈치는 과도한 어획 및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자원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갈치 자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7월 한 달간 포획 금지기간을 설정하여 시행해 왔다. 다만 조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혼획이 일어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총 어획량의 10% 범위 내에서 갈치 포획을 허용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의도적으로 갈치를 포획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부산 공동어시장 등 주요 위판장을 집중 점검하여 갈치자원 보호 등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어기에 포획금지대상 어종을 포획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한 처분을 부과할 계획이다. 정상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갈치 금어기를 맞아 갈치 불법 조업․유통 여부에 대한 조사와 단속을 실시하여 어업질서를 바로잡고 연근해 갈치 자원 보호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신성균 신임 동해지사장 취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신성균(申星均, 57)신임 동해지사장이 7월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신성균 신임 동해지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상업고등학교(현, 안동중앙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경영학 박사수료 및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졸업했으며, 2011년 공단에 입사하여 7년째 재직 중이다. 신 지사장은 입사 후 전략사업정책실장, 서울사무소장, 경인사업소장을 역임하였으며,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을 통하여 수산자원사업단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승격시키고 세계 최초 바다식목일 법제정 및 공단 사옥 예산확보 등 공단 발전과 수산자원조성사업 확대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신 지사장은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사막화가 심화되는 동해바다를 복원하기 위해 바다숲 및 바다목장 조성, 종자방류사업은 물론 울릉도․독도 수산자원조성 특구 및 해조류 보호구역 선정,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붕장어 양식 산업화 및 자원 조성 가능성 열려 국립수산과학원, 혼획되어 버려지는 붕장어 유생 20cm까지 키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남해수산연구소는 봄철 남해안 연안 정치망(낭장망 등) 어구에서 혼획되어 버려지는 붕장어 유생(렙토세팔루스)을 20㎝ 이상 크기로 키웠다고 밝혔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올해 봄철 멸치와 혼획되어 버려지는 붕장어 유생(렙토세팔루스)을 선별해 살아 있는 상태로 실내 사육수조로 이송시켜 현재까지 사육(83% 생존)하는데 성공했다. 채집 당시 납작하고 투명한 버들잎 모양의 렙토세팔루스는 10여일 후에 불투명한 하얀색의 긴 원통형으로 변태과정을 거쳤다. 이후 적정 환경 유지를 위해 25℃ 이상을 유지시켰고 인공배합사료를 공급해 검은 색의 실붕장어로 성장시켜, 현재 몸길이 20㎝, 체중 10g 내외의 붕장어 1만 마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전 생활사를 바다에서 살고 있는 붕장어는 국내에서 어획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저가의 보양식으로 알려지면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붕장어 완전양식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봄철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으로 이동하는 붕장어는 유영능력이 약해 다른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를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 자원관리 위해 2016년부터 대문어 방류, 재포획 시 신고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및 어업인협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란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방류하고, 자원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6년부터 방류 시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탈락하거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도록 했으며, 동해수산연구소 로고·표지번호·연락처를 표시해 방류된 대문어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노란 표지표를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라는 포스터를 제작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현장 어업인에게 배포해 대문어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대문어를 표지방류하고 3년간 재포획된 자료를 통해, 최대 50kg까지 성장하는 대문어가 한 달에 평균 700g 성장하고 크기가 큰 개체일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해, 경제적 효과를 위해서는 키워서 어획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방류한 개체들은 방류지점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
국립수과원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 부착한 대문어 찾습니다 자원관리 위해 2016년부터 대문어 방류, 재포획 시 신고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및 어업인협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란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방류하고, 자원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2016년: 강원도 동해시와 고성군 인근해역에서 약 330마리 방류 2016년부터 방류 시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탈락하거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도록 했으며, 동해수산연구소 로고·표지번호·연락처를 표시해 방류된 대문어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노란 표지표를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라는 포스터를 제작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현장 어업인에게 배포해 대문어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포획된 일시·위치·체중·표지번호 등의 정보를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033-660-8522, 8524)로 신고 동해수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대문어를 표지방류하고 3년간 재포획된 자료를 통해, 최대 50kg까지 성장하는 대문어가 한 달에 평균 7
2017 한-스페인 해양 포럼 개최 2017년 7월 4일 한-스페인 해양수산분야 협력 과제 및 향후 전망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은 7월 4일(화) 스페인령 라스팔마스에서 라스팔마스대학교(ULPGC)와 공동으로 ‘제4회 2017 한-스페인 해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3년 라스팔마스대학교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한국과 스페인에서 개최되어 왔다. 2016년 행사는 라스팔마스 최대 해양 레저 박람회인 ‘FIMAR Las Palmas 2016’와 공동 개최된 바 있다. 올해도 라스팔마스에서 ‘한-스페인 해양수산분야 협력 과제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개회사와 라파엘 로바이나(Rafael Robaina) 라스팔마스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루이스 아바라(Luis Abarra) 라스팔마스항만청장과 오동일 주라스팔마스대한민국 총영사의 축사로 막을 연다. 메인세션에서는 ‘한-스페인 협력사업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을 주제로 해양 R&D협력, 친환경 양식, LNG 벙커링 프로젝트에 대한 양국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발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서경석 본부장 △라스팔마스대학교
해양부, 캄보디아에 해양환경관리 노하우 전수 7월 3일 ∼7월 7일 생태도시 순천에서 캄보디아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해양환경분야 담당 공무원을 초청하여 7월 3일 월요일 부터 7월 7일 금요일 까지 생태도시 순천에서 ‘연안·해양환경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과도한 연안개발 및 육상으로부터의 오염원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연안관리 및 해양환경 정책 선진화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자연보전보호총국 부국장 등 해양환경분야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가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보전 분야의 전문인력과 기술 등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올해 참가자들은 5일 간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정책, 연안 통합관리제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한,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꼽히는 순천만 일대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등 관련 현장에도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관리․보존된 자연생태계를 직접 경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실시간 감시 확대한다 실시간 관측시스템 10개소로 확대... 양식장 피해 사전 예방에 노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여름철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에 의한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남해안 주요 양식장에 설치된 실시간 관측시스템을 7월부터 기존 8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는 바닷물의 산소 농도가 리터당 3mg 이하로 낮아졌을 때 생기는 것으로, 물덩어리가 생기면 그 구역에서 수산생물의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르게 된다. 우리나라 해면 양식장들은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정 수심을 유지해야 하는 양식 여건상 주로 조류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폐쇄성 내만에 집중되어 있어 산소 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양식생물의 집단 폐사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산소 부족 물덩어리가 상습 발생하는 해역인 진동만(미더덕), 고성만(굴), 자란만(가리비, 굴) 및 가막만(홍합, 굴)의 양식장 8개소에 실시간 관측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완도 및 진도의 전복양식장에 실시간 관측시스템 2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