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추석 명절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2주간 2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부정유통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굴비(조기), 명태, 문어, 돔류, 오징어, 갈치 등과, 수입량이 증가*한 참돔, 가리비 등을 포함하여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멍게, 홍어, 낙지, 뱀장어 등이다. 점검 대상업소는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업체 등이다. 특히 참돔, 가리비, 멍게 등 주요 수입수산물에 대해서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유통·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
FIRA 서남해생명자원센터인천광역시 수산종자방류효과조사 사업 협약 체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남해생명자원센터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효과분석을 위한 위탁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하였다. 수산종자방류효과조사 사업은 수산자원관리법 제 41조 2항 및 수산종자관리사업지침 제 9조에 의거하여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수행되는 사업이다. 서남해생명자원센터는 어업인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 4종(해면 4종 : 꽃게, 넙치, 조피볼락, 점농어)에 대한 방류효과조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대상종의 재포획조사, 유전자 친자확인방법에 의한 혼획률 조사, 경제성 분석 등의 내용을 수행한다. FIRA 서남해생명자원센터 윤성종 센터장은 “이번 효과조사를 바탕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 자료 확보가 이뤄질 것이며 마지막 연차(22년)에는 최종적으로 방류종자에 대한 경제성 평가(비용-편익분석, Benefit-Cost)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고 밝히며 “이에 따른, 국가 방류사업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OST, 독도 해역서 비늘베도라치과 한국미기록종 발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비늘베도라치과의 한국미기록종을 독도 해역에서 발견하고, 동해 지명을 따서 ‘동해비늘베도라치’로 명명하였다고 밝혔다. 이 어종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관심종으로, 일본, 대만 해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독도 서도 연안의 수중 동굴인 혹돔굴 인근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발견 및 채집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기존의 비늘베도라치와 다르게 아가미 덮개 위편에 검은 점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현장에서 채집된 비늘베도라치는 정확한 종 동정 절차를 거쳐 우리나라에서 보고되지 않은 한국미기록종으로 판명하고, 한국어류학회지 최신호에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현장 조사를 수행한 KIOST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014년 연구기지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4계절 독도 연안 해양생태 모니터링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독도에서 처음으로 해마의 서식을 보고한 바도 있다. 주요 업무로는 울릉도•독도 해양환경변화 및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 울릉도•독도 유용수산자원 육성 및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
지난 4년간 우리 바다에서 해양생물 123종 새롭게 발견해양생명자원의 주권 강화와 해양바이오산업 소재로서의 활용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4년간(2017~2020)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우리 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54종과, 해외에는 있으나 국내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던 69종, 그 외 기존에 알려진 종의 실물 표본 등 총 3,014종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해양바이오산업 시장의 성장과 나고야의정서 발효(2014. 10.) 등으로 해양생명자원 관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양생명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사업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우리나라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해마의 형태 및 유전자 분석 연구를 통해 이 해마가 1928년 일본학자에 의해 보고된 종(H. coronatus)과는 다른 신종임을 밝혀내고, 2017년에 H. haema라는 이름의 신종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푸른바다거북, 제주에서 베트남까지 고향 찾아 삼만리제주에서 방류된 바다거북, 베트남 해역까지 성공적으로 이동·정착 확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작년 9월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부착하여 제주도 중문 해수욕장에서 방류한 어린 푸른바다거북이 베트남 동쪽 해안까지 이동하여 정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연안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산란지가 파괴되고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멸종위기 생물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는 바다거북 7종 모두 멸종위기종에 포함되며, ‘멸종위기동식물의 국제무역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포획과 거래가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바다거북의 야생 개체수 회복과 종 보전을 위하여 2012년부터 우리 바다에 나타나는 4종의 바다거북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고, 포획하거나 유통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조난·부상당한 바다거북의 구조·치료활동을 지원하고, 해양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 지원사업을 통해 인공 증식한 새끼 바다거북을 자연에 돌려보내고 있다. 특히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협력하여 2016년에 국내 최초로 푸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개원 연간 8,000여명의 서남해권 지역선원 안전교육 시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서남해권 지역 선원의 교육편의 제공을 위해 건립한 목포분원의 개원식을 20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분원(목포시 죽교동 695-3번지(북항매립지))은 연면적 3,575.17㎡, 지상3층 규모로 총 132억의 국고가 투입되어 준공되었다. 분원에서는 금년도 2월부터 ▲인공강우생성장치 ▲조파생성장치 ▲ 가상현실(VR)교육장비 ▲고정식 CO₂System 등 30여종의 최신 교육시설 및 장비를 활용하여 연간 8,000여명의 안전교육을 시행 할 예정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부산본원 뿐만 아닌 목포분원에서도 최신 교육장비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선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분원 교육예약 및 문의는 연수원 홈페이지(www.seaman.or.kr) 또는 목포분원 운영지원팀(061-241-0301)에서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참석인원 최소화,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획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계획수립 및 실행, 성과평가 및 개선 활동 등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이다. 연수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기관 내 안전보건활동을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실행·유지 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위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리하여 안전한 근무환경과 교육현장을 구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안전사고와 산업재해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교직원뿐만 아니라 연수원을 방문하는 모든 국민들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해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샛별돔 인공종자 생산 성공! 산업화로 이어지길 기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 제주수산연구소(제주시 외도이동 소재)은 해수관상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아열대어류인 샛별돔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란 유도 및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샛별돔은 아열대성의 농어목 자리돔과의 어류로 제주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이나 지금까지 수명, 산란시기 등 생태와 관련된 연구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 제주수산연구소에서는 샛별돔은 자태가 아름다워 관상어로 개발 시 부가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여 지난 2018년부터 연구를 수행한지 2년여 만에 종자생산에 성공한 것이다. 샛별돔의 생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알을 바닥에 있는 돌이나 조가비 등에 붙이는 성질이 있다. 또한, 초기 부화자어가 초소형으로 인공종자 생산과 관련해서는 아직 밝혀야 할 부분도 많으나, 이번 인공종자 생산 성공으로 향후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이희정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장은 “샛별돔 인공종자 생산 성공을 계기로 우리나라 지역특산종에 대한 해수관상어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해수면 매년 3.12mm씩 높아져남해안, 동해안 상승속도는 지난 30년보다 최근 10년에 1.3배 빨라져 지난 30년(1990~2019)간 우리나라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이 매년 3.12mm씩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작년에 발표한 30년(1989~2018년) 평균 상승률(연 2.97mm) 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을 연구하기 위해 30년간의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하여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09년부터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하여 매년 30년간의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990년부터 2019년까지 21개 조위관측소의 자료를 분석하여 상승률을 계산했다. 해수면은 30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3.12mm씩 높아졌다.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제주 부근(연 4.20mm)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동해안(연 3.83mm), 남해안(연 2.65mm), 서해안(연 2.57mm) 순으로 나타났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울릉도가 연 5.84mm로 가장 높았으며,
우리나라 명품 천일염, 올해는 집에서 만나보세요!10월 16일부터 18일까지‘온라인 2020 소금박람회’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10월 16일(금)부터 10월 18일(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2020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2009년부터 개최된 이래 매년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12회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소비자들이 현장 박람회와 다름없이 천일염에 관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이 선물한 건강한 맛, 명품 천일염’이라는 주제로, 타악 공연단 ‘얼쑤’의 식전공연 이후 개막식을 진행하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할 계획이다. 이후 박람회 기간 동안 ▲ 천일염을 활용한 신안 대파김치, 영광 굴비구이 등 건강한 음식 만들기, ▲ 인기가수와 함께 천일염을 주제로 이야기와 노래를 듣는 이야기공연, ▲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