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해상근무 해기사와 간담회 개최 한국해기사협회는 11월 29일 부산시 동구 해기사회관 5층 회의실에서 해상근무 해기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협회와 회원 간 교류와 협회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국적·선박 관리선사 등 회원 선사에서 근무하는 해상 근무 해기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재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상에서 근무하는 해기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협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고충을 주고받으며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기사들은 해기사들을 위한 정책과 권익 증진을 위한 협회 활동의 다각화, 해기인력의 양성과 해기사 장기승선을 위한 방안 강구 등을 주문했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향후 협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국내선박회사 반드시 부산에 꼭 와야한다 효율적인 유치전략 수립과 범시민유치위 결성 시급 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선박회사'는 해양수도 부산에 꼭 유치되어야 한다.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포함된 '한국선박회사(가칭)'를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해양금융 관련 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산에 와야 한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국내 해운선사들의 경쟁력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지원 방안 중 하나로 한국선박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이 8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10%, 민간이 10%를 출자해 자본금 1조 원 규모의 별도 기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해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2억 달러의 규모의 선박정책펀드를 24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이다. 한국선박회사를 유치하여 경쟁력있는 선박확보 지원 확대로 원가 절감 및 고효율 선박 확보를 통한 선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선박발주 지원체계 확충, 원가 절감 및 재무개선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 해운·조선 상생 생태계 구축, 세제 지원을 통한 선박확보 기반 구축 방안을
현대상선 유럽에 터미널 확보한다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남북-동서항로 교차, 아프리카 지역 인근 전략적 교두보 마련 지중해-북유럽-북미 연결 年186만TEU 처리능력 “사통팔달 환적항” 美2곳-대만1곳 이어 4번째 자영 터미널… 12월 말 본계약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한진해운 우량자산인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매각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3일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매각주간사로 부터 2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았다. 다음주 28일부터 약 2~3주간 실사를 거친 뒤 12월 말 경에 본계약을 체결하면, 터미널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총면적 357,750㎡에 연간 186만TEU를 처리할 수 있으며, 1만TEU급 이상의 메가쉽 컨테이너선을 접안시킬 수 있는 현대식 터미널이다. 현재 덴마크 MAERSK, 프랑스 CMA-CGM, 중국 COSCO, 일본 MOL, K-Line 등 글로벌 해운선사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알헤시라스 항만청으로부터 2040년 7월까지 임차돼 있다. 특히 유럽과 남미를 잇는 남북항로와 아시아와 북미 동안을 잇는 동서항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현대상선 국적선사 최초로 베트남 다낭 직기항 서비스 개설 고속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 선점, 국내 화주에 고품질 서비스 제공 23일부터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투입해 단독 운항 개시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23일 국적선사 최초로 ‘한국-베트남 다낭 직기항 서비스(HDX: Haiphong Danang Express Service)’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HDX 노선에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단독 투입해 한국, 중국 등에서 베트남 다낭 직항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국내 화주의 물동량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아주 역내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원양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한 영업력 극대화 등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향후 높은 경제성장과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베트남 시장 선점과 국내 화주의 지속적인 물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신규 서비스를 개설했다”며, “아주 역내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등의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HDX(Haiphong Danang Express Service) 기항
해양부 한진해운 선원 고용안정 지원 강화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17일 11시 해운조합 부산지부 회의실에서 한진해운 선원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정 특별팀(T/F) 회의를 개최했다. ▲ 한진해운고용 및 구조조정현황 한진해운은 지난 11월 10일 노사 합의와 법원 승인을 거쳐 근로계약 해지를 사전 예고한 선원 492명에 대한 해고 절차를 12월 10일부터 추진한다. 해당 선원은 퇴직금과 실업수당(승선 평균임금 2개월분), 미사용 유급휴가금을 받게 된다. ▲ 노사정 특별팀(T/F) 운영경과 해양수산부는 한진해운 선원의 구조조정에 대비하여 지난 10월 13일부터 한진해운 해상직원노조, 한진해운, 노조단체, 선주단체, 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함께 노사정 특별팀을 운영해왔다. 노사정 특별팀의 회의 결과,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재취업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한진해운의 우수한 해기인력을 국내 선사가 최대한 흡수하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 취업지원 프로그램 선주협회, 선박관리산업협회가 11월 초에 국적 선사와 선박관리업체의 선원 채용 수요를 조사한 결과, 현재 29개사에서 360여 명의 채용을 희망하는
한진해운(주) 사태와 우리나라 선원정책의 해법모색을 위한 특별토론회 개최 한국선원관련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해기사협회가 주관하는 특별토론회가 10월 20일 개최된다. 이번 특별토론회는 한진해운(주) 사태의 현황과 법정관리 개시로 인한 피해상황 및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한진해운(주) 사태로 바라본 우리나라 선원들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좌장에는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산업연구실 실장, 제 1주제는 김인현 한국해법학회 회장(現 고려대학교 교수)이, 제 2주제는 전영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 한진해운빌딩 28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항로표지기술협회 제5차 IALA ENG 기술위원회 참가 항로표지기술협회(이사장 박찬재)는 2016년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국제항로표지협회 본부(프랑스 파리)에서 제5차 ENG 기술위원회에 참가한다. 국제항로표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 ; IALA)는 1957년 설립되어 현재 80여개의 국가기관 등 230여 회원으로 구성된 비정부간 기구로서 해상교통안전과 관련 항로표지의 세계적인 통일과 조화, 그리고 회원국 간의 기술협력을 통하여 선박안전과 경제적 항해 조장,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및 권고, 지침, 표준 등을 마련하고 있다. 제5차 ENG 기술위원회에는 총6명(해양수산부 이호진 주무관, 최유리 주무관,항로표지기술협회 한주섭 차석연구원, 여지민 연구원, 대기해양 윤호열 이사, 한국광기술원 이동희 박사)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항로표지 시뮬레이터 운영지침서 제정(안), 등명기 한국산업규격(KS) 제정, 특수소재 부표류 해상시험, 해상용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성능, 다중배광등명기 개발 등을 제출하여 회원들과 활발하게
Korea P&I 미래전략자문위원회 개최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박정석)은 9월 21일 미래전략자문위원회를 열고 해운현황 및 성장기반확대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찾아가는 워크샵』『선하증권현대화워킹그룹』『P&I SCHOOL』『인도해상법세미나』등을 높이 평가하고 각종 해사법규 개정 및 시행 내용과 영향 등에 대한 KP&I의 Circular가 다른 어떤 Club의 그것보다도 이해하기 쉽고 도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Standard Asia와의 공동인수협정체결,이란기항선박을 위한 Sanction Shortfall Cover개발,선주상호보험조합법 개정추진 등은 사업영역확대에 의미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위원회는 현대상선,폴라리스해운,시도상선,대한해운 등이 대형벌크선을 가입해있음에 주목하고,월드와이드 운항 대형벌크선의KP&I가입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하면서 대형벌크선 가입을 함께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Standard Asia와의 제휴 프로젝트인 『KSC』가 Standard와 KP&I 두 클럽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Fixed 보험료 형태로 운영됨으로써 진출입이 자유롭다는 점이
현대상선 구주 노선 대체선박 투입 확정 9월 29일 첫 출항 화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적선사로서 역할 다하기 위한 결정 현대상선은 미주노선에 이어 구주(유럽)노선에 대한 대체선박을 29일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화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적선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구주 노선에 대체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4,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 9월 29일 부산항을 출발해 상해 등 중국 항만을 거쳐 지중해(스페인) 및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북유럽 주요 항만을 기항하게 된다. 다만 구주노선의 추가 선박 투입은 향후 물량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미주노선 대체선박은 지난 9일 ‘현대 포워드’호가, 18일에는 ‘현대 플래티넘’호가 부산항에서 출항했으며, 첫 출항한 ‘현대 포워드’호는 20일(현지시간)에 LA에 도착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대상선의 적극적인 대처에 화주들의 격려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해운물류 안정화를 위한 국적선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권단 지원 거부 한진그룹 입장 한진그룹은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며, 해외 채권자와 선주사들의 협조까지 힘들게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지원 불가 결정이 내려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한진그룹은 해운 산업의 재활을 위해 그룹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