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러시아서 초대형 굴삭기 대량 수주 러시아서 80톤•120톤급 굴삭기 36대 수주…광산 개발에 투입 1분기 러시아 시장 점유율 1위 기록, 인접 국가로 판매망 확대 기대 맞춤형 장비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시장 확대 총력 이달 초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되어 독립법인으로 새출발한 현대건설기계가 러시아에서 대규모 굴삭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에서 총 2천만불 규모의 초대형 굴삭기 36대를 수주했다고 지난 19일(수)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80톤급과 120톤급 초대형 굴삭기로, 이달부터 공급되어 러시아 전역의 광산 개발지역에 투입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연 평균 30여대의 초대형 굴삭기를 판매해왔지만, 이번에 러시아에서만 36대를 수주함으로써 광산용 대형 굴삭기를 자사 주력 제품군(群)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80톤 이상의 초대형 굴삭기는 일반 건설장비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 등이 요구돼 그동안 캐터필러(Caterpillar), 고마쓰(Komatsu) 등 일부 업체가 시장을 독점해왔다. 120톤급 초대형 굴삭기는 국내에서 현대건설기계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대형
현대중공업 대형엔진 분야 세계 1위 위상 강화한다 만•빈터투어와 최장 파트너십 계약, 최대 16년간 대형엔진 라이선스 제휴 에코십(Ecoship) 패키지 사업, 엔진 성능 연구 등 다각적인 기술 협력 약속 30년간 대형엔진 시장 세계 1위 … 친환경 엔진 파트너사로 재도약 모색 현대중공업이 세계 1위의 대형엔진 메이커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글로벌 엔진 전문기업들과 기술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덴마크 만 디젤&터보(MAN Diesel&Turbo), 스위스 빈터투어 가스&디젤(Winterthur Gas&Diesel)사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11일(화) 밝혔다. 이 기업들은 6천마력급 이상의 2행정(2-Stroke) 대형엔진에 대한 원천 설계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만, 빈터투어사와 각각 16년, 14년간 전자제어식 디젤 엔진을 비롯해 가스 및 이중연료 엔진 등 2행정 대형엔진에 대한 원천기술을 제휴받아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친환경 기술들을 이들 엔진과 접목하는 에코십(Ecoship) 패키지제품을
대우조선해양, 선주의 무한신뢰로 초대형유조선 3척 수주 성공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Maran Tankers社로부터 2.5억 달러 수주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 및 채권단의 지원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유조선 3척을 수주하며, 선주들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자회사인 마란 탱커스 (Maran Tankers Management)社로부터 318,000톤 규모의 초대형유조선 (VLCC : Very Large Crude-oil Carrier) 3척을 약 2.5억 달러 (약 2,800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이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2018년까지 3척이 순차적으로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충성고객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이 위기상황에 빠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발주를 해주는 백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자구안이 발표될 당시에도 LNG선 2척과
새롭게 출발하는 현대중공업그룹 2021년까지 기술개발에 3조5천억원 투자 미래 먹거리 확보와 경쟁력 강화 위해 ‘기술’ ,‘품질’ 중심 경영 선포 시장 선도 기술과 클레임 zero 품질로 각사 브랜드 가치 높일 것 설계 및 연구개발 인력 현재 4천명에서 2021년까지 1만명으로 확대 현대중공업그룹이 시장과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 4개의 독립법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현대중공업(주)(대표이사:권오갑,강환구),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대표이사:주영걸), 현대건설기계(주)(대표이사:공기영), 현대로보틱스(주)(대표이사:윤중근) 등 4개사는 지난 1일 각각 독립법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부회장, 6개사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관 앞에서 기념식수를 하며, 제2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4개사는 독립법인의 첫 행보로 2021년까지 기술개발에 3조5천억원 투자, 설계 및 연구개발 인력 10,000명 확보, 신인사제도 도입 등을 주 내용으로 한 ‘기술, 품질 중심의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주축산업인 조선‧해양의 시황 부진과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 등 불
㈜KSS해운 신조선박 GAS WISDOM호 성공적 인수 “GYXIS”와 7년간 운송계약에 투입, 1,159억의 매출 기여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 www.kssline.com)은 3월 31일(금) 84,000CBM급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가스운반선) “GAS WISDOM“호를 인수하였다. 지난 2015년 9월 발주한 선박으로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었다. “GAS WISDOM”호는 일본 LPG 수입기업인 ‘GYXIS Corp.’과 7년 장기계약을 기 체결하였으며, 향후 중동 및 미국 등의 LPG 화물을 운송할 예정이다. 회사는 금년에 5척의 도입 예정 선박 중 2척을 인수 완료하였으며, 신규 선박의 도입에 따라 2017년 실적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4월 중순 KOGAS LNG운송사업 입찰을 준비중인 KSS해운은 금번 선박도입을 통해 가스운반선 12척, 케미칼운반선 5척 등 17척의 사선과 2척의 용선선박 및 4척의 LNG 선박을 포함하여 총 23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되었다.
현대중공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해 새로운 미래 열 것 3월 24일 금요일 제 43기 정기 주주총회, 이사 선임 등 4개 안건 가결 지난해 영업이익 3,792억원…올해 매출 14조9,561억원 계획 4월 1일, 조선해양플랜트엔진•전전시스템•건설장비•로봇 독립법인으로 출범 현대중공업이 3월 24일 금요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 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강환구 대표이사 사장과 가삼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최 혁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 혁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 배당은 지난해 영업 부진으로 인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해운시장의 침체와 저유가 등으로 조선•해양사업의 일감이 십 수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다른 사업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둬 주주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업분할을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
㈜KSS해운 신조선박 GAS UTOPIA 호 첫 인수 금년 인수할 5척 중 첫 번째 선박 신조인수 통해 외형성장 30%이상 기대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 www.kssline.com)은 3월 23일(목) 38,000CBM급 Mid-size Gas Carrier “GAS UTOPIA“호를 인수하였다. 지난 2015년 2월 발주한 동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되었다. “GAS UTOPIA”호는 인수와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TRAMMO NAVIGATION’과 기 체결된 암모니아(비료원료) 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GAS UTOPIA”호를 필두로 3월 말, 5월, 6월, 10월 차례로 인도될 선박은 GYXIS, JX Ocean, SHELL 과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7일 정기총회에서 이대성 대표의 재선임으로 그 동안 추진해온 LNG 시장진출을 위한 힘을 얻게 된 KSS해운은 금년의 신조도입을 통하여 2017년 전기대비 30% 이상 영업실적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상선 2M+H 얼라이언스 본계약 체결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항로 확대-선복량 증가로 현대상선은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과 2M(머스크, MSC)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얼라이언스 본계약 서명식을 16일(한국시간) 개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M+H Strategic Cooperation’ 본계약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소렌 스코우(Soren Skou) 머스크라인 CEO, 디에고 아폰테(Diego Aponte) MSC CEO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2M과의 얼라이언스를 통해 동서항로에서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미주 서안은 선복교환, 미주 동안/북구주/지중해는 선복매입의 형태로 3년간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대상선의 선복량(BSA, Basic Slot Allocation)이 대폭 확대되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상선에 할당된 선복량은 과거 G6에 속해 있을 때보다 큰 폭(약 22%)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현대상선이 경쟁력을 보유한 미주 서안의 선복량은 G6 대비 약 50%나 증가하였다. 현대상선이 경쟁력 있는 미
삼성중공업 20,150TEU급 세계 최대 컨 선(船) 건조 일본 MOL사에서 수주한 20,150TEU 컨船 4척 중 첫 선박 명명식 개최 현존 세계 최대 크기 선박, 2만TEU급 컨테이너선 시대 열어 우수 인력과 연구 인프라 바탕으로 컨테이너선 대형화 선도 연내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 인도 계획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기록을 수립하고, 2만TEU급 컨테이너선 시대를 열었다. 삼성중공업은 일본 MOL(Mitsui O.S.K Lines)社로부터 '15년 2월에 수주한 20,150 TEU급 컨테이너선4척 중 첫 번째 선박 건조가 완료됨에 따라 15일 거제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개최했다. 명명식 행사는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과 MOL社 이케다 준이치로(Junichiro Ikeda) 사장 등 양사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선박은 이 날 'MOL TRIUMPH'호로 명명됐다. MOL TRIUMPH 호는 길이 400m, 폭 58.8m, 높이 32.8m로 컨테이너 20,150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선박임. 현재까지전세계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큰 선박이자, 컨테이너선의 2만TEU 시대를 연 최초
두산중공업, 4700억 원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소 전환사업 수주 1150MW 가스화력발전을 1800MW 복합화력발전으로 업그레이드 지난해 12월 그라티 발전소 전환사업 수주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낭보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와 컨소시엄… 두산중공업 수주금액은 약 3000억원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인 후타마 까리야(PT. Hutama Karya)와 컨소시엄을 이뤄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으로부터 4700억 원 규모의 무아라 타와르 (Muara Tawar)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3월 14일 밝혔다. 컨소시엄의 수주액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수주금액은 약 3000억 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그라티(Grati)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했다.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로부터 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1150MW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와 스팀터빈 3기를 공급해 18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로, 올해 말 착공해 완공까지 약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헌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