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어요 현대重 근무 前 선주 감독관 부인, 5백만원 상당 후드티 2백여점 보내와 12년간 울산 살며 고아원 후원회 활동… 귀국 후에도 울산 잊지 못해 울산에 살다 고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울산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보내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근무를 했던 선주 감독관의 부인인 바이올렛 우 씨(Violet Wu, 49세, 대만)는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백만원 상당의 겨울용 후드티 2백여점을 현대중공업에 보내왔다. 바이올렛 우 씨는 덴마크 머스크(Maersk) 사의 감독관인 남편 헤닝 야콥슨 씨(Henning Jacobsen)와 함께2005년 처음 울산에 왔다. 이후 12년간 동구 서부동 현대중공업 외국인사택에 거주했으며, 올 상반기 머스크 사의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대만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바이올렛 우 씨는 고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오랫동안 많은 애정을 쏟았던 울산의 아이들을 잊지 못하고 옷을 마련해 보내온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 소외계층 아이들을 돕는데 관심이 많았던 바이올렛 우 씨는, 울산에 거주하는 동안 현대중공업 외국인 선주
삼성重 2,500억원 규모 LNG-FSRU 수주 독자 개발한 LNG 재기화시스템 'S-Regas(GI)' 탑재하는 첫 선박 삼성중공업이 2,500억원 규모의LNG-FSRU (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마루베니(Marubeni), 소지쯔(Sojitz), 페르타미나(Pertamina) 컨소시엄과 17만㎥급 LNG-FSRU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한 새로운 LNG 재기화시스템인 'S-Regas(GI)'이 탑재될 예정이다. 재기화시스템은 LNG-FSRU의 핵심장비다. 글리콜 (Glycol) 혼합액을 이용해 LNG를 기화시키는 S-Regas(GI)는 해수(海水)로 LNG를 직접 가열해 기화시키는 종전 방식에 비해 부식(腐蝕) 우려가 적고, 재기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도 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국내외 19개
대우조선해양 18만톤급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 개발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 개발로 전 선종에 대한 LNG 연료탱크 풀라인업 구축 대우조선해양이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선박에 대한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선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18만톤급 광석운반선 (Bulk Carrier)에 적용할 수 있는 LNG 연료탱크(MCTIB, 대우조선해양 독자 개발)의 개발 및 설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는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가 공동개발한 고망간강(Mn)이 적용되며, 독립형 탱크인 Type-B로써 슬로싱(탱크 내부에 저장된 액체의 요동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망간강을 적용한 이 연료탱크는 기존 알루미늄합금을 주로 사용하던 연료탱크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공간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제작에 필요한 생산비도 절반수준으로 줄어 원가경쟁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LNG추진 광석운반선은 연료탱크를 선미
코마린 컨퍼런스 2017 10월 25일-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4차 산업혁명과 비스니스 창출 의 주제로 세계 조선해양리더들 집결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는 격년마다 열리는 조선·해양산업의 종합 컨퍼런스로 국제 조선해양 종합 전시회인 코마린(KORMARINE) 기간 중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하는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는 10월 25일에서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4차 산업과 그린 비즈니스 창출(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선해양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한국 조선 산업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스, 스페인, 독일 등 13개 국가에서 33명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코마린 컨퍼런스는 시장 및 전망, 새로운 파트너와의 금융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 친환경 기술, 미래 해양 에너지 및 산업-도전과 기회,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IoT 5개의 세션으로 양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25일, 개회식에서는
삼성중공업 드릴십 1척 1년 6개월 조기 인도 2019년 3월로 연기됐던 드릴십, 용선계약 따내면서 인도 앞당겨져 삼성중공업이 드릴십 1척을 당초 예정 일자보다 1년 6개월 앞당겨 인도하였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엔스코(Ensco)社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을 9월 29일 금요일 선주사에 인도하였다. 이 선박은 인도에 앞서 지난 20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명명식에서 'ENSCO DS-10'으로 명명됐다. 삼성중공업이 '13년 6월 약 5억2천만 달러에 수주한 이 드릴십은 길이 220m, 폭 38m, 높이 18m 규모로 최대 수심 12,000ft(3.6km)의 해상에서 해수면으로부터 최대 40,000ft(12km)까지 시추할 수 있는 고(高)성능 드릴십이다. 특히, 이 드릴십은 선형을 최적화하고 트러스터(Thruster, 드릴십 선체 하부에 장착되는 추진기)의 운용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이동시 연료 소모량을 종전 모델 대비 50%나 절감하였을 뿐 아니라, 다단계 수질오염 정제시스템, NOx 배출저감장치 등을 장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이 드릴십의 최초 인도 예정일은 '15년 8월이었지만, 시황 악화로 선주 측에서 두 차례 연기를 요청하면서 인도가 '19년
삼성重 LNG-FSRU 핵심장비 독자 개발 LNG를 가스로 기화시키는 LNG 재기화시스템 'S-Regas(GI)' 개발 삼성중공업이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장비인 LNG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하였다. 삼성중공업은 'S-Regas(GI)'로 이름 붙인 새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1일(木)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설비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시연회에는 세계적인 LNG-FSRU 운용선사인 골라(Golar)LNG, 호그(Höegh)LNG, 가스로그(Gaslog)를 비롯한 국내외 19개 선주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S-Regas(GI)는 글리콜(Glycol) 혼합액을 이용해 LNG를 기화시키는 방식의 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개발한 해수(海水) 직접식 재기화시스템의 후속으로 S-Regas(GI)를 개발하였다. S-Regas(GI)는 해수(海水)로 LNG를 직접 가열해 기화시키는 종전 방식에 비해 부식(腐蝕)의 우려가 적고, 재기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도 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LNG 재기화시스템 국산화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효율적인 납기 및 품질 관리도 가능
두산 북미지역 계열사 허리케인 피해 복구에 구호장비 및 성금 지원 두산밥캣, DTS 등 북미 지역의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연이은 허리케인으로 발생한 미국 내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미화 32만5000달러(한화 약 3억 7천만 원) 상당의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지역에 도로와 주택 복구 등에 필요한 소형 건설기계, 이동식 조명탑, 그리고 발전기 등의 장비를 이미 전달했으며, 허리케인 ‘어마’로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 주에도 구호 장비를 조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는 휴스턴 인근 라포트(La Porte) 시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미화 10,000 달러(한화 약 1천 140만 원)를 기부했다. 두산밥캣과 DTS 양사는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은 현지 딜러와 가족들에게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2009년 노스다코다 주 홍수 사태 등 북미 지역에서의 대형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
두산중공업 첫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최, 60개 협력사 150여명 참여 두산중공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이후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최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러닝센터에서 두산중공업 협력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동반성장 아카데미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추진전략(한국생산성본부 이정철 팀장),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박정헌 변호사)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특강과 함께 성과공유제도 활용사례,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등 협력사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정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에 소개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2∙3차 협력사까지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아카데미에 입소한 협력사 임직원들이 사업과 직결된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정부의 각종 지원제도에 대해 정부 담당자에게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행사로
현대重 칭찬포인트로 불우이웃에 추석 선물 생활용품•장학금 등 4천만원 성금 전달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서로를 칭찬할 때마다 쌓은 적립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19일(화) 울산 본사에서 ‘칭찬포인트 성금 전달식’을 갖고, 4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임직원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밝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칭찬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칭찬포인트제는 직원들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에게 사내 인트라넷 등으로 매월 10점까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월간•연간으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은 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로, 칭찬포인트 1점을 선물할 때마다 회사가 100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적립한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동구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불우이웃 8세대에 총 1천1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칭찬포인트를 가장 많이 받은 현대중공업 직원 20여명이 직접 일일 배달원으로 나서 물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3천여만원의 칭찬포인트 성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현대중공업 조호신 대리(31세, 엔진기계 정보
삼성重 글로벌 안전관리 전문가 영입 안전경영본부장에 피터 헤이워드(Peter Hayward) 전무 선임 오일메이저와 글로벌 엔지니어링社에서 35년간 근무한 안전 전문가 삼성중공업은 신임 안전경영본부장에 글로벌 안전관리 전문가인 피터 헤이워드(Peter Hayward, 57) 전무를 선임하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안전경영본부'를 신설하며 안전관리 조직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였으며, 글로벌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하기 위한 인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피터 헤이워드 전무는 1982년 엑손(Exxon)社의 안전 분야 엔지니어(Safety Engineer)로 근무를 시작한 이래, 35년간 오일메이저와 글로벌 엔지니어링社에서 HSE(안전∙환경∙보건)을 담당해 온 전문가이다. 특히, 엔지니어링社 Worley Parsons에서 10년간 글로벌 HSE 매니저로서 호주, 태국, 중국 등지의 플랜트 건설현장 HSE를 총괄했으며, 호주의 엔지니어링 및 해양설치 전문업체 Clough社에서는 호주와 동남아지역 육∙해상 프로젝트의 HSE를 총괄하는 안전총괄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