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고 성능 LNG 화물창 독자 개발 LNG관련 기술력 다시 입증, 향후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대우조선해양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LNG 화물창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현존하는 LNG 화물창 중 자연 기화되는 LNG 비율이 가장 낮은 화물창 시스템인 솔리더스(SOLIDUS)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유명 선급인 영국의 로이드(LR)로부터 모든 LNG 운반선과 LNG 화물창에 적용 가능한 조건 없는 설계 승인 (General Approval)을 획득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솔리더스는 국내 기술만으로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멤브레인형 화물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독일의 화학회사인 BASF社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고성능의 단열재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한계치라고 여겨지던 기존 화물창의 일일 LNG 증발률 0.07%에서 0.05%대로 획기적으로 증발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이는 17만㎥급 LNG 운반선을 운행한다는 가정 하에 연간 약 5억원 상당의 LNG를 소모 없이 더 운송할 수 있는 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현대일렉트릭 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 나선다 동남아 최대 전력시장이자 거점인 ‘태국’에 방콕지사 설립 현대일렉트릭이 동남아시아 최대 전력시장인 태국에 지사를 신설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스리우통(Sri U-thong), 테다(TEDA), 킨덴(Kinden)社 등 7개 현지 주요 EPC업체들을 초청한 가운데, 방콕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싱가포르 지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 시장을 무대로 고압차단기와 변압기, 회전기, 에너지솔루션 부문에서 오는 2021년 매출 7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16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프라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 지역 인프라 건설에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00억 달러가 투자되며, 이 중 1,100억 달러 이상이 전력 인프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태국의 올해 전력기기 시장규모는 1.7조원에 이를 정도로 아세안 가운데
한국선급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2017 참가 10월 24~27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2017(이하 KORMARINE 2017)에 부스를 열고 한국선급의 새로운 서비스과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KORMARINE 2017은 국내최대, 세계 4대 규모의 조선․해양산업분야 전문 비즈니즈전시회로, 올해는 조선해양해양산업 침체를 딛고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선급도 올해 전시회에는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고객맞춤형 수검 안내시스템’에 대한 소개는 물론 선박검사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24일 개막식에 참석하여 “KOMARINE 행사는 조선해양산업의 그 중심에 위치한 선급에게는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
현대중공업 코마린서 첨단 조선 해양 기술 선보여 부산서 열린 ‘국제조선및해양산업전(KORMARINE 2017)’ 참가 현대중공업그룹이 국제 산업전시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첨단 기술을 홍보하며 침체된 조선•해양산업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7/이하 코마린)’에 참가하고 있다. 197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조선,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1천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 274㎡(약 83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각 그룹사 홍보와 함께 조선•해양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연료인 LNG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LNG 연료공급시스템, LNG 재액화시스템, LNG 종합실증설비 등 LNG 운반선 및 LNG 추진선과 관련한 첨단 기술 및 설비들을
현대重 신입사원 나눔 실천으로 사회생활 첫 발 신입 연수 중 봉사활동 기간의 월급을 지역 복지단체에 쾌척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이 처음으로 받은 월급의 일부를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하며, 수십 년 간 이어져 온 현대중공업의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월) 울산 본사에서 ‘신입사원 봉사활동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9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2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연수 교육을 받던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기간의 월급으로, 울산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열린 입사 1년차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400여개의 천연 비누도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신입사원 차경호 씨(27세)는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첫 월급을 일부라도 뜻 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늘 주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 선배님들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에 입사한 40여
현대重 18회 연속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 제 44회 UAE 대회서 금 1 동 2 출전선수 3명 전원 메달 총 100명 출전, 96명 입상, ‘기술의 현대’ 명성 드높여 선진 기술교육 벤치마킹 잇따라…직원 2명 심사위원 활약 현대중공업이 18회 연속으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능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토)부터 19일(목)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Abu Dhabi)에서 열린 ‘제 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총 3명의 선수가 출전,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중공업 조성용 씨(21세)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김형욱 씨(19세)와 허구민 씨(19세)가 각각 배관과 CNC선반 직종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을 딴 조성용 씨는 지난 2014년 전국 기능경기대회 판금 직종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제 43회 브라질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철골구조물로 직종을 바꿔 다시 기능올림픽에 도전에 나섰다. 이후 2년 동안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전담교사와 함께 주말, 휴일 가리지 않고 훈련에 매진
두산연강재단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 공연부문 이연주, 미술부문 권하윤 수상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0일,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 8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공연부문과 미술부문으로 나눠 각 1명씩 시상했다. 올해 공연부문에서는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의 대표 이연주(39), 미술부문에서는 권하윤(36) 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활동 지원 등 총 2억 4천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1억 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했다.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항공권 및 생활비 포함), 두산갤러리 서울 및 뉴욕 전시 등 1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음.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우리 문화예술의 내
2017 Korea Maritime Conference 개최 글로벌 해운․조선․금융 시장 진단 및 전망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선급의 해운거래정보센터의 주관으로 10월 20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 Korea Maritime Conference(이하 2017 KOMA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17 KOMAC은 해운․조선․금융 시장을 동시에 진단하고 전망하는 행사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모여 2018년 해운환경 변화 예측은 물론 조선․선박 금융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글로벌 해운리서치 전문기관인 IHS Market, Fairplay, Alphatanker 등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재의 해운시장을 진단하고 2018년 해운 시장을 전망할 예정이며, SSY Futures가 해운시장 운임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운임지수 파생상품 시장 동향을 발표하는 등 금융 분야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한국선급은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미래 선박의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어요 현대重 근무 前 선주 감독관 부인, 5백만원 상당 후드티 2백여점 보내와 12년간 울산 살며 고아원 후원회 활동… 귀국 후에도 울산 잊지 못해 울산에 살다 고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울산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보내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근무를 했던 선주 감독관의 부인인 바이올렛 우 씨(Violet Wu, 49세, 대만)는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백만원 상당의 겨울용 후드티 2백여점을 현대중공업에 보내왔다. 바이올렛 우 씨는 덴마크 머스크(Maersk) 사의 감독관인 남편 헤닝 야콥슨 씨(Henning Jacobsen)와 함께2005년 처음 울산에 왔다. 이후 12년간 동구 서부동 현대중공업 외국인사택에 거주했으며, 올 상반기 머스크 사의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대만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바이올렛 우 씨는 고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오랫동안 많은 애정을 쏟았던 울산의 아이들을 잊지 못하고 옷을 마련해 보내온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 소외계층 아이들을 돕는데 관심이 많았던 바이올렛 우 씨는, 울산에 거주하는 동안 현대중공업 외국인 선주
삼성重 2,500억원 규모 LNG-FSRU 수주 독자 개발한 LNG 재기화시스템 'S-Regas(GI)' 탑재하는 첫 선박 삼성중공업이 2,500억원 규모의LNG-FSRU (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마루베니(Marubeni), 소지쯔(Sojitz), 페르타미나(Pertamina) 컨소시엄과 17만㎥급 LNG-FSRU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한 새로운 LNG 재기화시스템인 'S-Regas(GI)'이 탑재될 예정이다. 재기화시스템은 LNG-FSRU의 핵심장비다. 글리콜 (Glycol) 혼합액을 이용해 LNG를 기화시키는 S-Regas(GI)는 해수(海水)로 LNG를 직접 가열해 기화시키는 종전 방식에 비해 부식(腐蝕) 우려가 적고, 재기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도 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국내외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