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정주영 현대 창업자 17주기 추모행사 가져 추모식, 추모 음악회, 묘소 참배 등 통해 고인 기려 창업정신 이어받아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 다져 현대중공업이 21일(수)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7주기(周忌)를 맞아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21일(수) 아침 본관 로비의 정주영 창업자 흉상 앞에서 권오갑 부회장과 강환구 사장, 박근태 노조 지부장을 비롯해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갖고, 창업자의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고인을 기렸다. 현대중공업은 이어 사내방송(CATV)을 통해 전사에 특별 추모영상을 방영하고 전 임직원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하루 동안 흉상 앞에 헌화대를 마련해 희망하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헌화하며 정주영 창업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했는데, 창업자를 그리는 임직원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정주영 창업자가 설립한 현대고등학교, 현대청운고등학교 등 현대학원 산하의 5개 중•고교도 21일(수) 아침 각 학교별로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새긴 창학정신비에 헌화하며 고인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17일(토)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
한국선급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대응을 위한 지침서II 발간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전 세계 해사업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선박 배출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지침서II를 최근 발간했다. 국제해사기구는 오는 2020년부터 전 세계 해역에 대해 선박 연료유의 황산화물(SOx)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한다. 해운선사들은 IMO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에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장착, 선박 연료유로 저유황유 활용 혹은 황산화 배출이 거의 없는 LNG 추진선박 건조등을 통해 반드시 황산화물 배출을 규제수준으로 저감시켜야 한다. 한국선급은 지난 해 이 세 가지 방안들의 기술적 장단점 및 경제성 분석을 제시한 선주안내지침서I를 발간한데 이어 금번에 발간된 지침서II에는 이 세 가지 대응방안 중 최근 선사들의 관심이 특히 높은 황산화물 저감장치(EGCS)에 대한 각종 최신 기술정보 및 고려사항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지침서II에는 황산화물 저감장치(EGCS) 설치 전 기술적 고려사항 ▲ 승인획득 방법 및 준비사항 ▲ 저감장치 설치 및 운항시 각종 고려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선급
삼성重 유상증자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완판 4,800만주 배정에 6,004만주 신청, 125% 초과 청약 구주주 청약에 앞서 기대감 고조, 흥행 성공 '청신호' 삼성중공업이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주식에 대해 조합원(임직원)들로부터 받은 청약 신청 결과 배정 주식수를 초과한 신청이 접수되어 유상증자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신주 2억 4,000만주 중, 관계 법령에 따라 발행 주식수의 20%인 4,8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이에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3월12일부터 3월15일까지 청약을 접수했으며 10,797명의 약 98%인 10,563명이 신청했음. 개인별 추가 청약분을 포함한 청약 신청 주식수는 조합에 배정된 주식수(4,800만주)를 25% 초과한 6,004만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개인별 배정 주식수를 확정하고, 주식대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12일 삼성중공업에 우리사주 청약을 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의 배정주식의 초과청약은 임직원들의 실적 개선 의지와 시황회복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구주주 청약에
한국형 스마트 조선 해운 4.0 전략방향을 제시하다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국회 정책세미나 각계 전문가 모여 열띤 토론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의장 이정기)는 3월 16일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4.0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국회 정책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산업통합클스터와 국회 농해수위 설훈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부산시, 중소조선연구소 등 관학연의 전문가들이 모여 조선해양 분야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에 대한 실제적인 논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KAIST 박희경 부총장과 한국선급 김대헌 연구소장이 발표자로 나서 4차산업혁명의 산업적 본질을 조명하고,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기술개발 현황과 전략방향을 각각 제시하였다. 종합토론에는 선박 안전분야(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사안전국장), 조선제조 분야(STX조선 김강수 前 대표), 선박기자재 분야(KOMERI 강규홍 본부장), 해상운항 및 관리 분야(선박관리산업협회 김종태 부회장), ICT 보안 분야(한국인터넷진흥원 이성재 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자율운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로 일감, 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약 3.7억 달러 수주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 14척 중 대우조선해양 가장 많은 6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연 이은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일감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규모는 약 3.7억 달러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 (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표한 2017년 잠정실적을 통해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재무구조 및 생산체계가 안정화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최근 연이은 수주성공은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건전성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는 것을 선주들이 인
한국선급 4차 산업시대 조선해운 기술개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국내 최초의 해양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산학연관의 모임인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는 한국선급 주관으로 오는 16일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4.0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를 주제로 국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국회 농해수위 설훈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선급과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외 18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소속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본 세미나에서는 ■ 4차 산업혁명과 조선산업 ■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정책 및 현황 ■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기술개발의 현황과 전략방향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는 2015년부터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시도된 민간 실무자 주도의 해운․조선․금융산업간 상생네트워크 조직으로 4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선급은 의장기관이다. 참가는 한국선급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사무국(070-8799-8075)으로 하면 된다.
대우조선해양 2017년 7330억원 영업이익 달성 매출액 11조 1,018억원, 영업이익 7,330억원으로 6년만에 흑자전환 2018년 경영목표 매출액 10조원, 수주는 73억 달러 흑자지속 목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기손익수정을 통해 바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11년 흑자이후 6년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7년 매출액 11조 1,018억원, 영업이익 7,330억원, 당기순이익 6,699억원(연결기준)이라고 잠정실적을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3.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부채비율은 2016년말 2,185%에서 2017년말 281%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는 회사가 2015년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등 원가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구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한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자구계획의 실행에 힘입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기의 해양플랜트를 계획대로 인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문주측으로부터 대규모 추가정산(Change Order)을 확보했고, 지체보상금 조정에도 성공했다. 과거 해양플랜트
현대重그룹 일주일 새 8척 8억불 선박 수주 유럽 선주들과 LNG선 등 가스선 6척, VLCC 2척 잇달아 계약 올 들어 지금까지 총 29척, 20억불 수주 가스선 11척, 유조선 10척, 컨-선 6척 등 선종 다양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다양한 선종에 걸쳐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일(월) 유럽 선주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달 27일(화) LPG선 2척, 28일(수) VLCC(초대형 유조선) 2척, 이달 1일(목)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으로, 일주일 새 총 8척, 약 8억불 규모의 선박을 수주한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2월에도 한 달 간 총 21척, 19억불을 몰아 수주한 바 있으며, 비수기라 할 수 있는 올해 1월에도 4년 만에 최대치인 15척, 10억불을 수주하는 등 조선 시황 회복에 맞춰 수주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들어 지금까지 총 29척, 20억불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를 선종별로 살펴보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가스선 분야에서 11척(LNG선 3척, L
삼성重 LNG선 1척 수주 확정 해외 LNG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투자 승인, 옵션 1척 포함 올해 총 12척 수주, 82억불 수주 목표 향해 순항 중 삼성중공업은 한 해외 LNG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1척을 수주하는 투자가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되어 있으며 9일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전까지 컨테이너선 8척, LNG선 1척, 유조선 2척 등 총 11척, 10억 3천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음. 이번 계약이 발효되면 총 12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오일메이저인 셸(Shell)에 따르면, 글로벌 LNG 생산능력은 2016년 2억 6,400만톤에서 2019년까지 3억 7,800만톤으로 1억 1,400만톤(43%↑) 증가할 것이 예측된다. 셸은 또한 2020년부터 LNG 공급이 부족해 LNG 생산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타르는 2,300만톤의 LNG 설비 증설을 발표했으며, 1,200만톤 규모의 모잠비크 육상 LNG 프로젝트도 FID(투자결정)를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전망 하에 주요 LNG선사와 리서치 기관들은 현재 건조 중인 LNG선의 90% 이상
현대重 선박 건조에 로봇 적용 年 100억원 절감 3차원 곡면 선체 자동 성형, 기존 대비 3배 이상 생산성 높여 업계 최초 개발, IoT•자동화 기술 접목해 스마트 야드 구축 용접•도장로봇도 개발 中, 기술혁신 통해 생산성•품질 향상 노력 현대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선박의 이중 곡 성형 작업에 로봇을 적용, 연간 1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3차원 곡면 형상을 가진 선박의 앞•뒷 부분 외판을 자동 성형하는 ‘곡 성형 로봇시스템’을 1년여간 작업장에 투입해 검증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시스템은 기존에 작업자가 화염가열을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곡 성형 작업을 고주파 유도가열과 자동 가열선 생성 기능을 갖춘 6축 다관절 로봇을 이용, 자동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시켰다. 특히 선박 제작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는 곡 성형 생산성을 기존보다 3배 이상 높여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품질 향상도 이뤄냈다. 또 곡 성형 자동화의 성공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로봇 및 ICT(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4차 산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