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 원으로 상향해수부·농식품부,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지급요령」개정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지급요령(고시)」을 개정하여 9월 4일(수)부터 시행한다. 기존에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를 신고‧고발한 자에게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졌으나, 앞으로는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음식점 원산지 미표시에 관한 신고포상금도 기존 5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으로 상향하여 원산지표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감시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의 지급기준을 더욱 세분화하고, 포상금의 지급대상 제외 범위도 명확하게 구분하였다.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1588-8112)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1588-5119)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신고포상금을 신청하면 된다. 정부 관계자는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의 상향 조정으로 민간 차원의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자정체계가 확립될
해수부 제5호 귀어학교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선정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다섯 번째 귀어학교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선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귀어·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어인, 어촌 창업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 수산양식업 등 수산업에 대한 이론・안전 교육과 함께 어촌생활에 필요한 현장기술과 창업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인 귀어학교의 개설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2020년도 귀어학교 개설을 희망하는 기관이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사전공모를 실시하였으며,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에서도 수준높은 귀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내수면을 포함한 해양수산 연구·기술개발은 물론 관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양식기술 지도·교육 등을 수행하여 경기도 수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경기도 귀어귀촌지원센터와 상호 협력하고 어업단체·협회·어촌계 등과 협약을 맺어 내실 있는 현장중심 교육이 가능하여 귀어학교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5호 귀어학교는 앞으로 총 15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하여 교육시설과 기숙시설을 포
가을철 어린 주꾸미는 바다로 돌려보내 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낚시 인기 어종인 주꾸미의 금어기(5.11~8.31)가 끝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주꾸미 낚시가 예상됨에 따라 어린 주꾸미를 바다로 돌려보내 주꾸미 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낚시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꾸미는 낚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잡을 수 있어 최근 낚시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자원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산란 직전의 어미와 어린개체 어획이 성행하면서 주꾸미 어획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2018년부터 주꾸미의 금어기를 설정하여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업 및 유어·낚시 등 모든 형태의 주꾸미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다만, 어린개체의 어획을 금지하는 금지체중은 도입되지 못하여 어린개체의 포획이 현행법 상 처벌되지는 않으나, 주꾸미의 군성숙체중은 55g으로 어린 주꾸미의 보호를 위하여 55g미만의 주꾸미는 바다로 방류할 것을 권고하였다.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주꾸미는 수명이 약 1년이며, 4~6월에 태어나고, 7~10월에 성육기(청소년기)를 거친다. 1
동해 남부 및 남해 동부 연안, 고수온주의보 해제피해 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폭염 소멸로 수온이 하강하여 8월 27일 오후 2시부로 동해 남부 및 남해 동부 연안에 내려진 고수온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고수온 현상은 긴 장마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발생시기가 늦고 소멸시기도 약간 빠른 특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7월 29일 전국 연안의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을 시작으로 8월 8일부터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에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연안은 8월 13일부터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되었으나, 최근 수온이 24∼27℃를 유지하고 추가 수온 상승요인이 없어 8월 27일 해제하였다. 동해 연안의 경우 2018년 고수온주의보가 29일간 지속된 데 비해 올해는 15일로 대폭 짧아졌다.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연안에 15일간 고수온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어류 폐사 등 피해는 총 15어가에서 27만 마리(3.7억 원 수준)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8.26. 18시 기준)되었으며, 폐사 원인은 관계기관 합동 조사 중에 있다. 참고로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에도 10일
해수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경남 고성군 선정 스마트양식 확산으로 양식산업의 혁신성장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경상남도 고성군’을 선정하여 8월 23일(금) 발표하였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부지에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대량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업체가 모이게 될 예정이다. 최근 노르웨이 등 양식 선진국들은 수온·수질·사료공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양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별 양식장 단위에서 부분적으로 수질관리·자동화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있으나, 양식기술과 첨단 생명공학 및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합한 스마트양식 기술을 검증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월에 첫 번째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한 데 이어 두 번째 사업자로 ‘경상남도 고성군’을 선정하였다. 이번 2차 공모(5월)에는 전라남도 신안군과 경상남도 고
해수부 자연에 방류한 바다거북 생태특성 규명 여름에 우리 연안에서 먹이활동 후 겨울에는 따뜻한 곳 찾아 남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에서 방류된 바다거북 중 일부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따뜻한 바다에서 겨울을 지내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생태특성을 지녔음을 밝혀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된 바다거북 116마리를 자연에 방류하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바다거북 방류 시 개체별로 인식표*를 부착하여 지속 관찰하는 한편, 일부 개체(19마리)에 대해서는 인공위성 추적연구를 진행하였다. 인공위성추적용 발신기가 부착된 일부 개체의 생태특성을 분석한 결과, 구조·치료된 성체 11마리 중 3마리가 한국 연안에서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다가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10월 이후에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따뜻한 해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겨울철에 그곳에서 월동과 번식을 한 후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다거북이 해류에 밀리거나 길을 잃어서 우연히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먹이자원을 찾아서 우리연안으로 찾아오는 것임을 보여준다.
FIRA 동해본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경주시 연안 해중림 조성지의 성공적인 회복 경주시 연안 해중림 조성지의 지속적 사후관리사업 진행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2017년 7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3년간 경주시 관내 기 조성된 해중림(해조장) 조성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관내에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6개 해역 11개단지(44ha)에 해중림 조성사업을 진행하였으나, 해조류보식, 조식동물구제 및 폐기물 수거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움에 따라 경주시는 2017년부터 ‘연안해조장 조성지 사후관리’를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에 위탁 의뢰 하였다. 이에, 2017년에는 경주시 해중림 조성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2018년도는 경주시 해중림 설치상태조사, 조성관리(조식동물구제, 해조류보식 등)를 진행하였다. 최종 결과보고회는 2019년 7월 19일 경주시 회의실에서 경주시 관내 8개 어촌계장, 동해본부 및 경주시 담당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되었으며, 2017년 조사결과 대비 2018년 관리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사후관리 된 해역별 사진 및 영상 등으로 해중림 기능 회복 효과를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으로 연근해 어업구조 바꿔간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의 총허용어획량(이하 TAC, Total Allowable Catch)을 308,735톤으로 확정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TAC 시행계획은 지난 6월 12일 개최된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TAC 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어획할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로, 1999년 처음 도입하여 현재 11개 어종, 13개 업종에 대해 시행되어 왔다. 이번 TAC 시행 대상은 바지락(경남) 어종이 추가되고, 오징어 대상 쌍끌이 대형저인망어업 업종이 추가되어 총 12개 어종, 14개 업종으로 확대되었다. 12개 어종에 대한 이번 TAC는 308,735톤으로, 전년 TAC(289,643톤)에 비해 19,092톤(6.6%)이 증가하였다. 어종별로는 고등어, 전갱이, 키조개, 참홍어, 바지락의 TAC가 늘었고, 오징어, 도루묵, 붉은대게 등의 TAC는 감소하였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수립한 「수산혁신 2030 계획」에서 최우선 전략으로 내세운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정착’을 실천하
국립수산과학원, 양식 넙치 및 조피볼락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 발간•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양식어가의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를 위해 ‘넙치, 조피볼락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을 양식업계 및 관련기관 등에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에서는 2004년부터 정부의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양식어종별 적합한 배합사료 개발과 현장 적용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양식어류는 어종에 따라 배합사료를 섭취할 때 소화율 등의 소화생리학적인 차이가 있어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올바른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간한 넙치, 조피볼락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에는 각 어종별로 ▲사료의 영양성분과 사육환경 ▲사료제조 및 품질관리 ▲사료 공급 프로그램 ▲계절별 사육관리 ▲양식현장 사육검증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또 매뉴얼에는 상세한 설명과 사진을 담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록에는 배합사료 관련 용어해설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 임상구 사료연구센터장은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이 넙치 및 조피볼락 양식장에서 올바른 배합사료의 공급과 사육관리에 도움이 되고, 양식어가 배합사료 사용 확대
해양부 2019년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올해부터 고수온 대응장비 보급예산 30억 원 지원, 전남 해역에 실시간 수온관측망 신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여름철 양식 분야 주요 재해인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어·패류의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23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7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대책’을 확정하였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는 강한 대마난류 세력과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 대비 1℃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된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적조로 인한 양식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준비 단계, 집중대응 단계, 사후수습 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1) 예방중심적 대응체계 확립 해양수산부는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7월 중순 이전에 양식 생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주요 양식품종의 가격 추이 및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