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직도 인근 해역에서 다이빙하시면 안돼요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 최초로 지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월 22일(수) 전북 군산시 직도 서쪽 끝단으로부터 반경 3해리(5.556km)까지 해역을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 이번에 최초로 지정된 직도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은 공군사격장으로 활용되는 해역으로, 1년에 약 220일간 진행되는 사격훈련에서 발생하는 불발탄 등이 있어서 다이버의 안전이 우려되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공군‧해경 등의 요청에 따라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한 후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하였다.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에서는 스킨다이빙과 스킨스쿠버 등 수중레저활동을 할 수 없으며, 위반 시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안전한 수중레저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초로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을 지정하였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수중경관 발굴 등 수중레저활동 활성화 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국제여객선 3개월마다 손상제어훈련 실시해야선박구획기준 개정으로 국제여객선에 강화된 안전기준 적용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기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선박구획기준」을 개정하고 1월 20일(월) 고시(해양수산부 고시)하였다. 올해부터 모든 국제여객선은 선체 손상으로 인한 침수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손상제어훈련을 3개월마다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훈련에 복원성 평가, 침수예방을 위한 수밀문 작동, 배수설비 점검 등을 포함해야 한다. 손상제어훈련이란 선체의 일부가 손상되었을 때, 승무원이 복원성 계산기기를 사용하여 선박의 복원성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시에 대피나 손상복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을 말한다. 또한, 개정 고시는 선박의 복원성을 높이기 위해 승선인원이 많은 여객선에는 더 많은 구획을 갖추도록 하였다. 이렇게 되면 선박의 한 구획이 침수되어도 다른 구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선박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원성 계산기기 의무비치대상을 모든 국제여객선으로 확대하여 안전기준을 강화하였다. 이번 고시 개정은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등 국
아라온호, 유빙수역에 갇힌 원양어선 구조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1월14일 08시경(한국시간)부터 아라온호가 조타기 고장으로 남극해 유빙수역에서 표류 중인 우리 원양어선 ‘707홍진호(587톤, 승선원 39명)’를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707홍진호는 남극해에서 이빨고기(일명 ‘메로’)를 잡는 원양어선으로 어로작업 중 선미 부분이 유빙과 충돌하여 오른쪽(우현) 조타기가 고장 나서 항해가 어려운 상태로 표류 중에 있었다. 사고 당시, 같은 수역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 예정이던 한국 국적 ‘썬스타호’가 어선원 보호, 어구 회수 등을 지원하며 사고선박 수리를 시도하였으나, 수리가 불가능하여 해양수산부에 조난신고를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2020. 1. 10.(금) 15:42경에 조난신고를 접수받고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의 관계기관에 조난사실을 전파하였다. 또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사무국과 주변국에 조난사실과 어구회수 지연상황 등을 통보하고, 안전과 조업규제 등에 대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707홍진호가 표류 중인 수역이 유빙수역으로 쇄빙이 필요하여 사고해역에서 830마일(3일 항해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2020년 시무식 열어 더 안전한 바다를 향한 출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1월 2일 세종본사 2층 대강당에서 공단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하였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연승 이사장은 지난 한 해 새로운 공단 출범 등 많은 성과를 일궈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철저한 현장안전관리를 통한 현장안전의 상향 평준화로 해양사고 저감에 기여하고, 국내외 정책과 환경을 반영한 굳건한 해양교통안전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이 이사장은 ‘해양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공단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자’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범한 공단은 중소형 선박 검사, 안전점검 및 교육을 위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 해양정보 통합·분석을 위한 ‘해양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해양교통안전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 원장 이상진)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위험물검사원 사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위험물검사원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개회사 및 인사말, 연혁보고, 홍보영상, 명예이사장 위촉패수여식 등의 공식행사와 타입캡슐 봉인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2019년 현재의 위험물검사원을 상징하는 로고, 배지 등CI와 20년 후의 위험물검사원의 모습을 그려본 직원들의 소망메시지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캡슐에 보관된 이들 자료는 위험물검사원 창립 50주년이 되는 2039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상진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안전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위험화물 제조기업들의 건전한 발전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온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30년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실천하여 위험화물 안전운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은 1989년 12월 15일 개원하여, 위험물의 안전한 선박운송 및 저장을 도모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40년사 발간식 개최 안전한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항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 더 안전한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항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4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해 한국선박안전기술원, 선박검사기술협회, 선박안전기술공단을 거쳐 지난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40년사 발간식은 26일 공단 세종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을 비롯한 해수부 관계자를 비롯한 목익수 이사장 등 전임이사장들과 함께 공단 본사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간된 공단 40년사는 공단의 발전상, 주요 기능 및 역할변화와 함께 미래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사진자료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하고, 공단의 주요 이슈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 가독성을 높였다. 40년사 편집위원장인 공단 모승호 검사안전본부장은 발간사에서 “40년사는 단순한 사서나 백서 형태를 벗어나 미래비전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난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고, 임직원들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 총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서지역과 기항지 등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항관리자 36명을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도서지역 등 운항관리자 미배치 지역의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 운항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여객선 승선 인원이 명확히 기록되지 않거나 여객선이 좌초 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국회, 정부 및 관계 부처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36명의 신규 운항관리자를 증원, 흑산도와 백령도 등 주요 도서지역과 기항지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공단은 기존에 운영 중인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20개소와 올해 신규 설치한 14개소, 총 34개소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내년에는 통영 사량도와 제주 추자도 등 4곳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단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는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 업무 뿐만 아니라 도서벽지 주민에게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객선 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 총력...도서지역 운항관리사무소 설치·운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서지역과 기항지 등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항관리자 36명을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도서지역 등 운항관리자 미배치 지역의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 운항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여객선 승선 인원이 명확히 기록되지 않거나 여객선이 좌초 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국회, 정부 및 관계 부처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36명의 신규 운항관리자를 증원, 흑산도와 백령도 등 주요 도서지역과 기항지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공단은 기존에 운영 중인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20개소와 올해 신규 설치한 14개소, 총 34개소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내년에는 통영 사량도와 제주 추자도 등 4곳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단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는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 업무 뿐만 아니라 도서벽지 주민에
해수부 어선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화재나 기상악화 때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어선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을 마련하여 26일(목)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최근 발생한 제주 어선 화재사고, 풍랑주의보 시 전복사고 등에서 나타난 사고 취약요인을 검토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어선 화재사고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경보기와 조난발신장치를 추가로 설치하여 화재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관실 등 특정구역의 화재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2020년에 무상으로 근해어선 2,700척에 화재경보기를 시범보급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여 2021년에는 어선 내 2~4대의 화재경보장치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조타실에만 있던 조난버튼을 선원실에도 추가 설치*하여 선내 어디서든 긴급구조 신호를 신속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선설비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어선재질의 대부분(96%)을 차지하고 있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s)은 화재에 취약하므로, 이를 알루미늄 등 화재에 강한 재질로 대체할 경우 우선적으로 정부가 지원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형선박엔진 비개방 성능분석․진단 서비스 최초 시행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영세한 소형선박 무상 안전진단 서비스 연계 추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영세 소형선박 100척을 대상으로 엔진 유체(윤활유, 냉각수, 연료유) 성능분석 진단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진단서비스는 해양안전 분야에 최초로 도입한 사례로, 해양사고 발생 유형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기관손상사고(최근 5개년 전체 해양사고 중 31.8% 차지)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공단은 소형선박의 엔진 유체 시료를 채취 ․ 분석하여 엔진 성능진단 정보를 선박 소유자에게 제공하였다. 총 100척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서비스 분석 결과 윤활유 성분 97척, 냉각수 성분 99척, 연료유 성분 20척이 비정상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장시간 사용 또는 관리 부재에 따른 ‘윤활유 오염’, ‘냉각기 파공에 따른 청수 ․ 해수 혼입 상태’, ‘연료유에 수분 검출’ 등 다양한 엔진 결함사항이 발견되었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엔진 유체 성능분석 진단서비스 결과를 선박 소유자에게 제공한 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