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등 7개 품목에 FTA 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 지급 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8월 30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신청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대상으로 고등어·말(모자반)·명태·민대구·새우·아귀·전갱이 등 7개 품목을 최종 선정하였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95%)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을 포획·채취·양식하는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어업인이 폐업하는 경우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수산분야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는 한-미 FTA를 계기로 2008년 도입되었다. 이후 2015년부터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품목이 발생하여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작년에는 고등어·명태 등 7개 품목에 대하여 약 17억 원의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다. 2019년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대상 품목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와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위원회
5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5만 4천 톤 지난해 5월보다 5% 증가 삼치, 멸치, 오징어 등은 증가, 갈치, 붉은대게, 꽃게는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5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5월에 비해 5%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5만 4천 톤으로 지난해 5월(5만 1천 톤)에 비해 5%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9,391톤, 청어 2,873톤, 붉은대게 1,424톤, 삼치 1,325톤, 가자미류 1,319톤, 꽃게 1,167톤, 오징어 844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삼치(356%↑), 멸치(27%↑), 오징어(15%↑)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하였고, 가자미류는 전년 수준, 갈치(44%↓), 붉은대게(30%↓), 꽃게(28%↓)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하였다. 멸치는 지난달에 이어 남해 연근해에서 평년보다 높은(0.5~1.5℃↑) 수온이 지속되어 산란(주 산란기: 4~8월)을 위해 연안으로 회유하는 어군이 증가하면서, 정치망어업(경남)과 근해자망어업(부산, 전남)의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삼치 또한 최근 대마난류세력 강화로 제주 주변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으로 연근해 어업구조 바꿔간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의 총허용어획량(이하 TAC, Total Allowable Catch)을 308,735톤으로 확정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TAC 시행계획은 지난 6월 12일 개최된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TAC 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어획할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로, 1999년 처음 도입하여 현재 11개 어종, 13개 업종에 대해 시행되어 왔다. 이번 TAC 시행 대상은 바지락(경남) 어종이 추가되고, 오징어 대상 쌍끌이 대형저인망어업 업종이 추가되어 총 12개 어종, 14개 업종으로 확대되었다. 12개 어종에 대한 이번 TAC는 308,735톤으로, 전년 TAC(289,643톤)에 비해 19,092톤(6.6%)이 증가하였다. 어종별로는 고등어, 전갱이, 키조개, 참홍어, 바지락의 TAC가 늘었고, 오징어, 도루묵, 붉은대게 등의 TAC는 감소하였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수립한 「수산혁신 2030 계획」에서 최우선 전략으로 내세운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정착’을 실천하
제9차 한‧중 수산고위급회담 및 공동치어방류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5일(화) 중국 칭다오에서 ‘제9차 한·중 수산고위급회담’을 갖고, 26일(수)에는 ‘제2차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를 개최한다. 25일(화) 수산고위급회담에는 한국측 수석대표인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실장과 국립수산과학원, 어업관리단, 외교부 담당자 등이 참석하며, 중국측 수석대표인 농업부 어업어정관리국 장시엔량(张显良) 국장, 해경국, 수산과학연구원, 외교부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한‧중 수산고위급회담은 양국 간 수산분야 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2017년부터는 격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오징어 자원관리 및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논의하고, 우리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방안, 수산양식 기술교류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의 어업 관련 법률 및 정책을 소개하고 어업분야 국제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26일(수)에는 칭다오 올림픽요트부두(奧帆中心)에서 서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제2차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가 열린다.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안전한 일터 건강한 조직 튼튼한 사회를 위한 연찬회 속초에서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이사장 신현석)은 대형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지역의 피해복구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단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조직! 튼튼한 사회를 위한 연찬회’를 13일과 14일 이틀간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신현석 이사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최우선의 경영마인드 내재화와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른 조직혁신 방향,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운영, 수산혁신2030 계획의 적극적 참여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연찬회 첫째 날은 △해양안전헌장 선포식 △안전보건관리 특강 △조직현안진단 및 개선방향 △노사공동 조직혁신 결의대회, 연찬회 둘째 날에는 △직급별 노사상생플러스 교육 △수산혁신 2030 계획의 공유·확산 △고객만족도 향상 교육 등으로 진행되어 자율적인 안전의식 정착과 실천, 조직혁신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등에 힘을 기울였다. 이어서 공단 전 임직원은 속초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국립수산과학원, 항생제 감수성 검사 역량교육 실시 지자체 병성감정기관 담당자 대상, 하반기엔 확대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해 병성감정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산 항생제 감수성 검사 역량 교육’을 지난 11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식생물 질병치료에 필요한 항생제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세균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는 등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을 위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는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수산 항생제 검사법 실습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항생제 내성의 유래와 국내외 현황 ▲항생제 내성의 문제점과 대책 ▲정확한 항생제 사용을 위한 감수성 검사법 등이었다. 정부에서는 항생제 내성균이 생태계를 통해 발생 또는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관계 부처 간의 협업으로 대응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분야의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및 감시 연구를 올해부터 더욱 강화하여 수행하고 있다. 정승희 병리연구과장은 “항생제의 오남용을
한국-에콰도르 간 수산물 위생 협력 강화한다 수산물 위생안전 업무협약 개정 및 공적개발원조사업 지원 추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품원)은 6월 12일(수)(현지시간) 에콰도르 현지에서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 품질안전국과 양국 간 수산물 위생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의 에콰도르 순방 시 에콰도르 부통령이 수산물 위생 협력을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이 국무총리는 “양국 수산물 위생당국 간 회의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우리측의 우동식 수품원장과 에콰도르측의 카탈리나(Catalina Cardenas Velez) 생산무역투자수산부 품질안전국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수산물 위생당국은 이번 회의에서 ‘한-에콰도르 수산물 위생안전에 관한 업무협약(2012. 11. 체결)’을 일부 개정하여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에콰도르산 수산물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수품원은 매년 에콰도르 현지 수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국립수산과학원, 양식 넙치 및 조피볼락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 발간•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양식어가의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를 위해 ‘넙치, 조피볼락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을 양식업계 및 관련기관 등에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에서는 2004년부터 정부의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양식어종별 적합한 배합사료 개발과 현장 적용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양식어류는 어종에 따라 배합사료를 섭취할 때 소화율 등의 소화생리학적인 차이가 있어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올바른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간한 넙치, 조피볼락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에는 각 어종별로 ▲사료의 영양성분과 사육환경 ▲사료제조 및 품질관리 ▲사료 공급 프로그램 ▲계절별 사육관리 ▲양식현장 사육검증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또 매뉴얼에는 상세한 설명과 사진을 담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록에는 배합사료 관련 용어해설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 임상구 사료연구센터장은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이 넙치 및 조피볼락 양식장에서 올바른 배합사료의 공급과 사육관리에 도움이 되고, 양식어가 배합사료 사용 확대
FIRA 서해본부 바다숲 조성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지난 5월 20일 서해본부 회의실에서 ‘서해 바다숲 조성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의견 수렴을 통한 수산자원조성사업 고도화 방안 모색과 서해 특성을 고려한 바다숲 및 잘피숲 조성사업의 발전방향 및 혁신전략 등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하두식 서해본부장이 그 간의 업무성과를 설명하고, 서해 바다숲 조성사업의 현황 및 개선 사항 등 바다숲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제1발표자로 해조류연구센터 하동수 센터장은 ‘서해 바다숲 조성’이란 주제로 서해 특성에 맞는 해조류 선정, 조간대 및 조하대 잘피숲 조성의 중요성에 관하여, 제2발표자인 부산대학교 이근섭 교수는 ‘우리 연안 잘피 현황과 복원 방안’이란 주제로 잘피 현황 및 잘피숲 조성 사례를 통한 잘피숲 조성 방법에 관하여, 제3발표자인 군산대학교 김주형 교수는 ‘잘피의 생리생태학적 특성을 이용한 서해 맞춤형 잘피숲 조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잘피숲 조사방법 및 서해 특성에 맞
맹독 파란선문어, 부산 기장 연안에 출현 주의 당부! 바닷가에서 화려한 수생생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마세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최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연안에서 아열대성 맹독 문어인 ‘파란선문어’가 발견돼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파란선문어는 주로 아열대해역에 서식하는 10㎝ 내외의 작은 크기로 귀여운 모양이지만 침샘 등에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 물리면 위험할 수 있다. 파란선문어의 독성 물질은 복어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이다. 이번에 발견된 맹독성 파란선문어는 기장군 장안중학교 2학년 학생(박장원)이 지난 5월 25일 기장군 일광 바닷가에서 채집하여 28일 국립수산과학원에 신고•제공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에 발견된 문어는 파란고리문어속에 속하는 ‘파란선문어’이며, 그 동안 제주도에서 출현했던 것과 동일한 종인 것으로 확인했다. 우리나라에서 파란고리문어류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남 거제시 및 울산시 등에서도 발견된 바 있으며, 2015년 6월에는 제주도 협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이 이 문어에 손가락이 물려 응급치료를 받은 바 있다. 손광태 식품위생가공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