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자연에 방류한 바다거북 생태특성 규명 여름에 우리 연안에서 먹이활동 후 겨울에는 따뜻한 곳 찾아 남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에서 방류된 바다거북 중 일부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따뜻한 바다에서 겨울을 지내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생태특성을 지녔음을 밝혀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된 바다거북 116마리를 자연에 방류하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바다거북 방류 시 개체별로 인식표*를 부착하여 지속 관찰하는 한편, 일부 개체(19마리)에 대해서는 인공위성 추적연구를 진행하였다. 인공위성추적용 발신기가 부착된 일부 개체의 생태특성을 분석한 결과, 구조·치료된 성체 11마리 중 3마리가 한국 연안에서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다가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10월 이후에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따뜻한 해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겨울철에 그곳에서 월동과 번식을 한 후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다거북이 해류에 밀리거나 길을 잃어서 우연히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먹이자원을 찾아서 우리연안으로 찾아오는 것임을 보여준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갯벌 천일염과의 만남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8월 14일(수)부터 8월 17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3층)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천일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였다. 2019년 소금박람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천일염과 관련된 5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김치·장류관, 셰프관, 힐링관, 라이프관 등 8개 주제의 홍보부스 100여 개가 마련된다. ‘기업관’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천일염을 홍보하고, ‘홍보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기본정보와 관련 정책 소개, 제품 전시 및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치·장류관’에서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김치류·절임류 등에 사용된 소금의 원산지표시 의무화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천일염을 사용한 여름김치 10
안산시-한국수산자원공단 해면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참돔 종자 방류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경인사업센터는 경기도 안산시 육도 연안에 해면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8월 6일에 안산시, 경기도와 함께 참돔 종자 34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FIRA 경인사업센터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참돔 방류를 통해 서해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하여 어업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른 서해특산 수산자원의 종자도 방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센터에서는 4월에 전복(자월도 147,229마리), 해삼(소청도 74,057마리, 백령도 남3리 113,716마리, 백령도 연지, 진촌 403,570마리), 5월에 개조개(안산시 육도 475,286마리), 6월에 점농어(화성시 도리도, 국화도, 입파도 300,173마리), 7월에 대하(전곡항, 궁평항, 매향2리포구 19,220,701마리), 조피볼락(덕적도 572,034마리), 넙치(대부도 396,467마리, 화성시 도리도, 국화도, 입파도 851,001마리)를 방류 하였으며, 하반기에 해삼종자를 방류하여 지속적으로 경기·인천 연안의 수산자
FIRA 동해본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경주시 연안 해중림 조성지의 성공적인 회복 경주시 연안 해중림 조성지의 지속적 사후관리사업 진행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2017년 7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3년간 경주시 관내 기 조성된 해중림(해조장) 조성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관내에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6개 해역 11개단지(44ha)에 해중림 조성사업을 진행하였으나, 해조류보식, 조식동물구제 및 폐기물 수거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움에 따라 경주시는 2017년부터 ‘연안해조장 조성지 사후관리’를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에 위탁 의뢰 하였다. 이에, 2017년에는 경주시 해중림 조성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2018년도는 경주시 해중림 설치상태조사, 조성관리(조식동물구제, 해조류보식 등)를 진행하였다. 최종 결과보고회는 2019년 7월 19일 경주시 회의실에서 경주시 관내 8개 어촌계장, 동해본부 및 경주시 담당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되었으며, 2017년 조사결과 대비 2018년 관리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사후관리 된 해역별 사진 및 영상 등으로 해중림 기능 회복 효과를
우리바다 수산자원조사 위한 ‘신형 탐구3호‘ 출항 7월 30일 군산에서 신형 탐구3호 진수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30일(화) 오전 11시 삼원중공업 군산공장에서 기존 탐구3호를 대체할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의 진수식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 8월 ‘수산자원조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노후된 기존 탐구3호를 대신할 신형 수산과학조사선 건조를 추진하였다. 기존 탐구3호는 1992년 6월 진수 이후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해양환경‧생태계 및 고래 목시(눈으로 직접 확인)조사 등 해양조사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선령이 27년으로 노후화되어 해양수산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조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02억 원을 투입하여 신형 탐구3호를 건조하였다. 신형 탐구3호는 정밀 수심 측정기, 과학 어군 탐지기, 자동 해상 기상 관측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여 기존 탐구3호에 비해 정밀조사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총톤수 790톤, 전장 60m에 최대 속력은 15노트, 승선인원은
국립수산과학원, ‘남•북한 수산 전문용어 비교집’ 발간 남•북한 수산 기술 교류 시 용어 차이에 따른 혼선 최소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남•북한 수산 전문용어 비교집」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남•북 간 수산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제안되는 가운데 서로 사용하고 있는 수산용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농업, 전기, 교육 등의 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관련 용어 비교가 진행되었으나 수산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크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수산자원, 수산양식, 해양환경 등 6개 분야 전문가들이 TF팀을 구성해 자료집 발간을 위해 노력해 왔다. TF팀은 2017년 2월에 결성되어 남•북한 수산용어 기초 자료와 관련 문헌조사,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번 자료집에는 수산용어 464개, 어류 이름 579개 등 총1,043개 용어가 비교 수록되어 있다. 재미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우리가 부르는 ‘살오징어’를 북한에서는 ‘낙지’라고 부르고, ‘무지개송어’를 ‘칠색송어’라 부르며 사용하고 있다. 어류가 알 낳는 행동을 우리는 ‘산
왕돌초 국가핵심바다숲 조성으로 동해안 씨마크(Seamark) 건립 FIRA 동해본부, 천연해조장 보호·보전사업 새로운 도전 시작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경북 울진 왕돌초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천연해조장 보호·보전사업을 추진하여 동해안의 자연문화 및 생태 공간으로의 씨마크(Seamark) 건립 계획을 수립하였다. 왕돌초는 대형 기반암 구조의 수중 암초로 3개의 수중 봉우리로 구성되어 남북방향으로 6∼10㎞, 동서방향으로 3∼6㎞로 전체 약 15㎢(여의도 크기의 2배)로 과거에는 한류성·외양성·난류성 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어종과 해양생물의 보고였으나 현재에는 해조군락지의 감소로 많은 해양생물들도 같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왕돌초 국가핵심바다숲 조성은 기존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단기간 일정수준 이상의 물량 투입을 통한 단기성과 도출에 집중한다는 지적에서 벗어나 생물과 인간의 공존 공간 구축을 통한 공공재로서 비배재성, 비경합성 가치가 높거나 잠재력이 높은 천연해조장을 국가핵심가치 바다숲 지정 및 관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천연해조장 보호․보전사업은 갯녹음
한국수산자원공단 비상경영체제선포 엄중한 경영쇄신 단행, 공공기관 신뢰 회복 다짐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이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지속적인 경영쇄신 등 본질적 경영혁신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공단은 9일 본사(부산) 대회의실에서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적자원관리, 예산운용, 윤리강화, 공공성 회복 등 4개 분야의 비상경영체제 운영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최근 감사원 실지감사, 국세청 세무조사 등 외부 지적사항과 경영환경 악화 및 미래성장 동력 약화 등에 따라 기관운영을 포함한 사업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조직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무사안일주의 및 기존의 관성·관행에서 벗어난 조직문화 개선, 불요불급한 업무 축소 등 재무 건전성 확보, 징계처분 강화 등 윤리청렴 경영 강화, 업무 추진 성과의 객관성 확보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신현석 이사장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공단의 문제는 타성에 젖어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이번 비상경영체제를 계기로 모든 구성원들이 깊이 성찰하고, 누적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여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
수과원 고수온 피해 최소화 위해 현장 교육 및 간담회 순회 개최 반복되는 여름철 고수온, 양식생물 사전 관리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7월 중•하순경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고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양식장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고수온 발생 전(前)과 후(後) 등 시기별 양식생물 관리방법 등 사전교육 및 현장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고수온 발생 이전(수온 25℃ 이하)에는 비타민, 면역증가제 등을 혼합한 양질의 사료를 충분히 공급하여 양식생물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판매가 가능한 양식생물은 조기 출하하여 사육밀도를 감소시켜주고, 충분한 산소공급을 위해 산소발생기나 액화산소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수온 26℃ 이상에서는 ▲사료 공급량을 줄이거나 중단 ▲산소를 충분히 공급 ▲선별•수조이동 중지 등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고수온 시기에는 수중에 용존산소가 낮아지기 쉽고, 이로 인한 양식어류의 스트레스가 증가해 면역체계와 생리기능 감소 등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다. 이 시기에는 연쇄구
국립수산과학원, 2019년 해양포유류 해부학 교실 열어 토종 돌고래 상괭이의 사인 규명 등 해양포유류 해부 실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해양포유류 관련 연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해양포유류 해부학 교실’을 7월 8일부터 16일까지 고래연구센터(울산광역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괭이는 지난 해 792마리가 혼획•좌초로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으며, 죽은 원인은 85%가 혼획으로 나타났으나 좌초 등 사인이 불분명한 경우도 최근에는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해양포유류 해부학 교실에서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의 사인을 규명하고, 그 위험요소의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해양포유류의 사체를 이용해 기본 해부학 교육, 부검 매뉴얼 실습 및 질병연구를 위한 기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괭이의 불분명한 사인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난소화성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등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하는 데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해부학 교실에는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 2곳, 야생동물 구조치료기관 1곳, MABIK(해양생물자원관)과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생물과 환경분야 연구자, 업무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