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 주목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지난 2016년부터 강원도와 경상북도 해역을 대상으로 동해 특산해조류인 대황을 이용한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본 사업은 천연해조장 보호·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동해안에 서식하던 대황 군락지를 복원하고, 현재 울릉도와 영덕 창포해역에 자생하고 있는 대황 군락지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FIRA 동해본부는 사업 기간 동안 영덕 창포리 해역의 자생 대황 모조를 이용하여 자체 종자생산과 위탁생산을 통해 대황 종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확보된 대황종자를 다양한 조성 기법을 통해 시범단지에 적용·관리한 결과, 주변 자연암반에 어린 대황이 발견되고 군락지 면적이 점차 확대되는 등 대황숲 시범조성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이번 대황숲 시범조성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동해 바다숲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동해안 자생 다시마와 새우말 등 동해안 특화 해조류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성장 기술개발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 세계 과학자들 중서부태평양 다랑어 자원 보존방안 논의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14차 과학위원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정우)은 8월 8일(수)부터 16일(목)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이하 WCPFC) 제14차 과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CPFC는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고도회유성 어족을 장기적으로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에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다랑어류, 새치류, 상어류, 바닷새류, 바다거북류 등을 관리하고 있다. WCPFC가 관리하는 중서부태평양 수역은 전 세계 다랑어류(새치류 포함) 생산량 중 50% 이상(약 270만 톤)을 생산하는 최대어장이다. 우리나라도 이 수역에서 연간 약 26만 톤을 어획하고 있어, 국내 원양어업 전체 생산량(‘17년 기준 43만 6천 톤)의 60%를 차지하는 주요어장으로 꼽힌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랑어류, 새치류 등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총 19개 목표종과 부수어획종의 어획동향과 자원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보존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12월 열리는 총회에 권고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학위원회에서는 눈다랑어의 자원상태가 호전
해양부 금(金)징어 시대, 새로운 오징어 어장 찾아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징어 생산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월부터 태평양 해역에서 오징어 어장 자원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연근해와 포클랜드 수역 등 주요 어장에서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원양산 오징어의 경우 ‘17년 생산량이 4만 6천 톤으로 ’15년 생산량의 31%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연근해산 오징어도 ‘17년 생산량이 8만 7천 톤으로 1990년 이후 27년 만에 최저 생산량을 기록하였다. 올해에도 원양산 오징어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남서대서양 포클랜드 수역에서 3만 1천 톤(조업종료시점 ‘18.6월 기준)을 어획하는 수준에 머물러 전년보다 생산량이 27% 감소한 실정이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생산량 감소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국내 시장에서는 ‘금(金)징어’라고 불릴 만큼 오징어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년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의 대상지를 남동태평양(FAO 87 해구)으로 선정하고, 조사선 2척을 투입하여 아메리카 대왕 오징어(Dosidicus gigas) 어장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남동
해양부 휴가철 보호대상해양생물 보호에 관심 당부 8월의 보호해양생물, 갯벌 청소부 ‘갯게’를 소개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갯벌에서 생물의 사체나 갈대 등의 유기물을 섭취하여 갯벌을 정화하기 때문에 ‘갯벌 청소부’로 알려진 갯게를 8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갯게는 조간대 상부에 서식하는 게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고 갑각이 볼록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외국에서는 ‘볼록한 게(Convex Crab)’라고 불리기도 한다. 갑각의 길이는 약 40mm, 폭은 약 50mm이며, 등면에는 세로로 깊은 홈이 가운데까지 있고 몸 색깔은 전반적으로 보랏빛을 띠나 서식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세계적인 희귀종인 갯게는 대만, 중국, 일본 등 극동 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며, 국내에서도 서해, 남해 및 제주 연안의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고 있다. 갯게는 갈대밭 등이 형성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의 갯벌에 서식하며, 하구의 논둑이나 개울, 습지 등에서도 갯게의 서식구멍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갯게의 서식환경이 기수지역 등으로 한정된 탓에 갯게는 해안가의 개발과 오염으로 인해 점점 찾아보기 힘든 종이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인간의 활동으로 급격히
FIRA 동해본부, 삼척 임원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방류 유용수산자원 증가로 인한 지역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지난 6월 전복 종자 128,000마리 방류에 이어 삼척시 임원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167,000미를 방류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삼척 임원해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억씩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하여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류종의 경우 지난 3월 삼척시청에서 개최된 관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종으로서 지역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고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정착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이번 방류를 통하여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용수산자원이 증대되어 지역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의 종자 방류량을 확대하는 한편 삼척시와 협력해 연안 어장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천수만 북부 산소부족 물덩어리 출현, 철저한 관리 당부 산소부족 물덩어리 확산 우려, 양식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충남 천수만 북부 내만 해역에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출현함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천수만 북부 내만에서 7월 27일 조사 결과, 예년과 달리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수심 12미터 이하에부터 형성된 것을 관측하였다. 7월 들어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표•저층 사이에 수온 차이가 큰 수온약층이 형성되고, 이러한 약층이 해수의 수직적인 혼합을 약화시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앞으로 천수만 해역에서 고수온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소부족 물덩어리도 지속 또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장은 “폭염과 고수온이 소멸될 때까지 어장환경조사를 강화하고, 무인자동 수온관측 등으로 확보한 어장환경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수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속 시원한 독도 바다 속으로 떠나볼까요! 국립수산과학원, 독도 수중세계 사진 전시회 포항에서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독도수산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2018 포항 국제 불빛축제 행사에 맞춰 7월 27일∼29일까지 독도 수중세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 수중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해양생물 60여 종의 사진과 계절별 생생한 모습을 담은 수중 동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독도 주변해역에서 직접 채집한 20여 종의 어류 박제 외에 독도(동도, 서도) 주변 바다 속 수중생태계와 지형을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험도 할 수 있다. 3일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오택윤 독도수산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독도 바다 속을 가상으로 체험하면서, 수중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제주 연안 등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일부 해역의 수온이 고수온 주의보 발령 기준인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7월 24일(화) 오전 10시 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수온 주의보 발령 대상 해역은 경남 통영(학림도)에서 전남 고흥(거금도), 전남 영광(안마도)에서 전남 해남(갈도) 및 제주 연안이다. 7월 24일 09시 현재, 남해 연안 수온은 통영 곤리도 27.8℃, 통영 사량 26.0℃, 고흥 나로도 27.4℃, 장흥 회진 28.3℃, 영광 낙월 26.3℃, 신안 압해 26.3℃, 해남 화산 27.2℃, 제주 협재 26.6℃, 제주 영락 26.6℃ 등을 나타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와 함께 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조사 결과 및 수온 예측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한 고수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고수온 대응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시·도 권역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 개최 국민참여 확대를 통한 공공성 강화 및 수산분야 혁신 선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지난 7월 19일(목) 오후 부산 본사 회의실에서 ‘FIRA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혁신 추진방향 설정 및 추진과제 발굴, 추진현황 및 모니터링‧평가 등 기관 혁신 활동 전반에 참여하여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총 10명(내부위원 4, 외부위원 6)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기관 내‧외부 추천 및 대국민 공모를 통하여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협력업체, 지역주민, 청년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들로 외부위원을 구성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참여혁신단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혁신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실행과제에 대한 의견수렴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공단은 총 7개의 실행과제를 설정하였으며, 특히 △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 △소득주도‧일자리 중심 경제 선도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을 통하여 경영‧사업 전반의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사
국립수산과학원, 2018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사업 선정 국립수산과학원, 2012년, 2015년에 이어 3회 연속 수상 쾌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 ‘수산시험연구’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개 부처 총 96개 사업(’17년 예산 4조 3,446억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우수등급으로 선정된 사업은 27개였다.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는 사업별로 3년마다 과기부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3회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처음이다. ‘수산시험연구’사업은 안전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산자원, 수산양식, 해양환경 및 수산물 안전 등과 관련한 수산과학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이다. 수산시험연구는 현장중심 연구를 통해 수산정책 지원, 어업인 소득향상, 어업현장 애로 해결 등 사회적 성과와 논문, 특허 등의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3년간(2015-2017) 추진된 다양한 연구사업 중 ▲세계 2번째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기술 개발 ▲친환경 미생물제제 및 어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