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프랑스 해운회사 루이드레퓌스의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선(FRESH)에 개념 승인그린 암모니아를 분해하여 수소 형태로 저장·공급 가능한 혁신기술 적용2025년까지 FRESH선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규칙 체계 개발 예정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프랑스 해운회사 루이드레퓌스(LDA)의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선 FRESH(Floating Renewable Energy Solution for Hydrogen Vessel) 선박에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AIP를 받은 FRESH 선박은 LDA의 자회사 LDPL(Louis Dreyfus Ports and Logistics)이 개발한 수소 선박용 부유식 재생에너지 솔루션이 탑재된 선박으로, 선상에서 암모니아를 분해(Ammonia Cracking)하여 수소 형태로 저장·공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선박은 이런 에너지 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탈탄소화 추세에 맞추어 탄소집약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R과 LDPL은 기존 선급규칙만으로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선박의 승인에 한계가 있어 2025년까지 FRESH 선박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발간탈탄소 연구개발 및 국제동향 등 다양한 기술 정보 담겨…고객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 할 것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탈탄소 연구개발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을 처음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온실가스 규제 도입 및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발간됐다. 이번 창간호에는 탈탄소화 이슈와 관련하여 KR 전문가들의 분석과 견해를 담은 인사이트(Insight) 코너를 통해 △온실가스 규제와 친환경 연료 선택 △선박연료와 전 과정 평가 △EU Fit for 55 도입과 전략적 탈탄소화 대응이 소개되었다. 이밖에 국제해사기구(IMO) 및 국제선급연합회(IACS)에서 논의되고 있는 규제 동향과 KR의 연구개발 활동 등 다양한 기술 정보가 담겨 있다. KR 친환경선박해양기술연구소 송강현 소장은 “해운과 조선 업계는 탈탄소와 관련한 수많은 정보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KR, 수도권 기술지원거점 사무실 개소조선소, 선사의 기술연구소 집중된 수도권에서 고객 밀착 기술 서비스 제공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고객밀착기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KR 수도권 기술지원거점 사무실」을 성남시 분당구에 최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해사업계 기술 중심이 디지털․친환경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체 연료, IT 관련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조선소 및 선사 간 밀착 협업 프로젝트 사례와 기술지원 요청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R은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고객 밀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수도권 기술지원거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그간 KR 부산본사와 수도권에 대다수 위치한 조선소, 선사의 R&D 관련 부서/인력 간 거리적 한계성이 해소되어 보다 원활한 대면 서비스가 상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기술지원거점 사무실에는 KR의 도면승인 전문인력, IT 인력 및 기술영업인력이 근무하며, △KR 규칙 적용 △소프트웨어의 최적 활용 방법 △선체구조해석 및 최신기술 등 전문적인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은 “K
대우조선해양, 경남지역 방산업체들과 상생 협력의 장 마련지역내 주요 방산 체계기업들과 중소/벤처기업들 1대1 매칭폭넓은 교류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상생의 가치 실현 대우조선해양이 경남/부산지역 내 주요 방위산업 체계기업들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표이사 박두선)은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방산클러스터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주최, 대우조선해양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내 주요 방위산업 체계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시켜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방산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교류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효성중공업, KET 등 경남/부산 지역 주요 5개 방위산업 체계기업들과 터보링크, 연암테크 등 20여개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그간 중소/벤처기업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방산 사업에 대한 정보와 실제 어떤 기술
현대重그룹, ‘암모니아-FSRU’ 개발 나선다한국석유공사, 로이드선급과 공동 개발 협약 체결액화암모니아를 저장했다가 재기화해 육상에 공급하는 선박육상 터미널 대비 건조비용 저렴․기간 짧아 수요 증가 기대 현대중공업그룹이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의 해상 공급기지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과 ‘암모니아-FSRU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중공업 전승호 기술본부장(부사장)과 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ESG실장, 로이드선급 박성구 극동아시아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암모니아-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는 생산지에서 운송된 액화암모니아를 저장했다가 재기화(再氣化)해서 육상 수요처에 공급하는 선박이다. FSRU는 일반적으로 해안의 계선(繫船)시설에 접안해 육상터미널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용되며, 필요 시 화물의 직접 해상 운송도 가능하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KR, 라이트쉽 검사업무 안내서 발간라이트쉽의 방대한 검사 질의서 반영…벌크선 운항 선사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벌크화물을 운항하는 선사 실무자와 선원들을 위한「라이트쉽 검사업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트쉽(Rightship)은 선박의 화물운송 계약 시 안정성이 높은 선박을 선별해 화물을 적기에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하여 2001년에 설립된 벌크 화물 메이저들의 단체다. 최근 라이트쉽은 검사 질의서(RISQ, Rightship Inspection Ship Questionnaire)를 개발하여 현장 선박 검사 시 적용하고 있으며, 오는 23년 초까지는 RISQ를 적용한 선박검사를 수검업체(선주, 검사업체)가 선택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RISQ를 이용한 완전한 검사 방식이 적용될 전망이다. 최근 개발된 RISQ는 기존 검사 방식(20여 페이지 검사보고 방식) 대비 방대한 질의 내용(약 170여 페이지)을 담고 있다. 또 오일 메일저 검사(SIRE, Ship Inspection Report Programme) 내용을 다수 벤치마킹하여 오일 메이저 검사 경험이 없는 벌크 선박을 운항하는 선사 담당자 및 선원들
헝리중공업-STX엔진, 장기 협력 MOU 체결 12월 1일 헝리중공업 안금향(An JinXiang) 동사장과 장호욱 동부사장과 장호욱 부사장은 직접 STX엔진을 찾아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와 양 사 장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헝리중공업은 중국 민영 기업 2위 헝리 그룹(HENGLI GROUP)이 올 7월 STX다롄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기업이다. 헝리 그룹은 연매출이 140조원에 달하는 세계 매출 순위 75위 기업으로 정유 및 석유 화학, PTA 등의 사업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현재 폴리르 신소재 및 섬유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헝리중공업은 중국 조선 시장 내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바쁜 걸음을 보이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모기업 헝리 그룹에서 62K 벌크선 2척, 24K 석탄 운반선 2척을 발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 MOU 체결까지 이르게 됐다. 이번 MOU 체결식은 세계 기후 협약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이 요구되는 상선 시장에서 핵심 부분을 담당하는 엔진업체와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즉각 행동에 옮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조선업계의 최상위 조선소들조차 실
현대重, 32년째 김장으로 사랑을 나누다동구지역 2천52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44개소에 전달코로나로 어려운 가정 늘어 김치 수량 대폭 늘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32년째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24일(목)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옆 현대광장에서 ‘제32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동구 지역 저소득 가정 2천525세대와 복지시설 44개소에 김장김치 총 3천290통(1만6천여 포기)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을 비롯해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의장 그리고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 확산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김치를 담그기가 어려워지자 완제품 김치를 구매해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김장 김치를 지난해(1만 포기)보다 대폭 늘려 준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분들과 김장 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넉넉한 양을 마련했다”며,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제에 세계 최초 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및 대우조선해양 실험센터 개소식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방재시험연구원, 거제시, 거제시의회, 대우조선해양(주) 업무협약 체결2023년 3월, 경남 거제시 옥포국가산업단지 내 착공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 로터세일 실험센터 구축 완료 경남 거제에 세계 최초, 공인 로터세일 실증센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방재시험연구원과 거제시, 거제시의회, 대우조선해양(주)는 11월 2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선박 풍력추진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실증센터 구축, 운영을 책임지고 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예산 및 행정 지원을 대우조선해양은 로터세일 기술개발 지원과 사업부지 10년 무상제공을 협약하였다. 협약식을 주관한 방재시험연구원 문성호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국제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 로터세일 실증센터가 2023년 3월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경남 거제에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터세일은 마그누스 효
현대중공업, 협력사 안전경영 파트너로 윈윈세진중공업 등 선박 블록 제작 5개사와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전담팀 신설, 우수 안전보건관리체계 전파 종합 컨설팅 지원 현대중공업이 사외 협력사와 손잡고, 조선업계 전반의 안전경영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수) 울산 본사에서 세진중공업, 이영산업기계, 현대힘스, 대상중공업, 메디콕스 등 선박 블록을 제작하는 5개 협력사와 ‘사외 협력사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현대중공업 노진율 안전통합경영실장(CSO)과 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안전관리 기술 지원을 약속하고 사외 협력사의 재해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안전부문 내 별도 전담팀을 신설해 사외 협력사에서 안전관리 기술 전수와 함께 종합적인 컨설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사내 작업장에 국한됐던 현장 안전관리를 울산 울주군과 포항, 창원, 목포 등 사외 협력사의 블록 건조현장으로 넓히게 됨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우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전파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