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극항로·친환경·디지털 대응 강화…7월 1일 조직개편 단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오는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23개 부서 체제에서 24개 부서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략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 중심의 재정비로, 북극항로 대응과 친환경, 디지털, ESG 등 핵심 분야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장의 경영방침과 내부 조직 진단, 의견 수렴, 노조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지난 19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BPA는 이번 개편을 통해 부산항을 글로벌 친환경 거점항만이자 북극항로의 중심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5대 분야 중심의 조직 재편을 실시한다. 먼저,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기존 글로벌사업단 산하에 ‘북극항로팀’을 신설하고, ‘국제물류지원부’를 ‘국제물류지원실’로 승격했다. 이는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전략 수립부터 정책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할 전담조직으로, 중장기 글로벌 항로 다변화 전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과 친환경 물류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항만부’의 기능을 확대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A3-1 부지 분양 공고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내 1단계 부지의 분양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분양 공고된 대상은 A3-1 부지로, 총면적은 약 4만 4,000㎡ 규모다. 공사는 6월 26일, 해당 부지를 미래신소재산업시설용으로 지정하고 분양 공고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운수 및 창고업 등으로 한정된다. 단, 해당 업종을 실제로 추진하려는 사업자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사업 제안서와 가격 동시 평가우선협상대상자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다.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와 가격 점수를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8월 27일까지이며, YGPA는 관련 서류와 절차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공사 측은 “광양만권의 산업기반을 확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적합한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겠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에 두고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산업 수요 반영한 물류 거점 개발 박차율촌 융복합 물류단지는
울산항만공사, ‘2025년 달라지는 노동법’ 교육 실시일하기 좋은 항만과 저출생 대응 위한 실무 강화 울산항만공사(UPA)가 협력 기업 및 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달라지는 노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사 현장 실무 역량을 제고하고,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 실무 중심 교육… 노동정책 변화 대응교육은 26일 UPA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으며, 노무법인 누리의 박현웅 대표 노무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는 2025년부터 적용될 주요 노동관계법 개정사항과 함께 새 정부의 노동 공약, 정책 방향 등이 소개됐다. 특히 모성 보호와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 등 인구 위기 대응 정책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 참여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노사관계 이슈에 대해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이해를 높였으며, 한 참석자는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문제를 이번 교육을 통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효성을 평가했다. 일하기 좋은 울산항 조성 위한 지속적 지원UPA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협력 기업들과 함께 노동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분양 본격화경기평택항만공사, 첨단 물류·업무 복합단지 조성으로 경쟁력 제고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분양을 본격화하며,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해당 배후단지를 통해 입주 기업과 이용자에게 최적의 사업 환경을 제공하고, 평택·당진항을 국제물류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양 대상지는 총 5개 필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4개는 업무편의시설용지(각 6,556㎡~8,026㎡), 1개는 복합물류제조시설용지(59,438㎡)다. 해당 부지는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입지로 접근성과 활용성이 뛰어나며, 항만업무시설·상업시설·물류창고 등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다. 공사 측에 따르면, 배후단지는 현재 건설 공사 중이며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이 완료되면, 항만 내외 이용자들이 단순 물류 기능을 넘어, 업무·생활 복합기능까지 누릴 수 있는 현대적인 항만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연계성과 국제 항로 경쟁력… “동북아 핵심 항만지로 성장 기대”평택·당진항은 수도권과 중부 내륙
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사랑의 장바구니’ 행사재가 어르신에 장보기 지원… 지역복지·전통시장 상생 실천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6월 26일, 인천 동구 현대시장에서 「재가 어르신 사랑의 장바구니」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보기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재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성언의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협력해 1인당 10만 원씩 총 2백만 원의 장보기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사 임직원들도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규 사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직접 전통시장을 함께 돌며 장을 보고, 필요한 물품을 고르는 등 정서적 교감의 시간도 함께 나눴다. 공공기관 ESG 실천… 복지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모범 사례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복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 연구 본격 착수…산업적 위상 재정립 나선다 울산항만공사(UPA)는 6월 25일 ‘울산항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항만산업 지원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항의 산업적·경제적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항만 관련 배후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항은 국내 최대 액체화물 처리항만으로, 국가 에너지·물류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그동안 항만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공식적으로 측정된 바 없어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실질적인 가치를 수치화해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로 삼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울산연구원이 수행하며,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에는 ▲울산항 이용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 현황 조사, ▲울산항 관련 주요 기관의 지원 현황 및 한계 분석, ▲항만운영에 따른 경제효과 및 울산항 위상 진단,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한 산업 지원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등이 포함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민간기업 및 유
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안전한 인천항’ 조성 다짐…노사·협력사 합동 안전선언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앞둔 25일, 공사 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한 합동 안전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에는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주요 협력기관인 인천항보안공사(IPS, 사장 류춘열),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대표이사 박창호) 노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없는 인천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근로자 보호 및 안전보건 의식 내재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선언했다. 또한 항만시설의 철저한 관리·운영과 항만 보안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오경환 노조위원장이 개정된 ‘안전보건경영방침’에 서명했다. 이 방침은 안전보건 활동의 원칙과 목표 설정 기준을 제시하는 공사의 핵심 안전관리 문서로,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사의 안전 철학을 재확립하고 대내외에 이를 천명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
인천항만공사, ‘대한민국 LAND FAIR 2025’서 골든하버 투자 유치 본격 홍보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LAND FAIR 2025’에 참가해 송도국제도시 내 핵심 해양관광시설인 ‘골든하버 복합지원용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지 보유기관과 민간업체, 건설사, 금융기관, 시행사 등 수요기업을 한데 모아 부동산 및 개발사업에 대한 연결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골든하버 용지에 대한 신규 투자자 발굴과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골든하버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북중국 10대 도시와 연결되는 인천항의 해상관문으로서 지리적 경쟁력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인근 인천대교 조망권과 송도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해양관광 중심지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미 202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복합지원용지 내 일부 필지(Cs 8, 9, 총 99,041.6㎡)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발 협력에 착수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 거북섬마리나 사용자 모집…수도권 대표 마리나 첫 항해 준비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시흥시와 함께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거북섬마리나의 해상 계류시설 사용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북섬마리나는 다음 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거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48선석으로, 일반용 24선석과 영업용 24선석으로 구분된다. 신청 대상은 길이 6m 이상 10m 이하의 개인 또는 법인 소유 선박이며, 낚시어선(개조 포함),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카약, 카누 등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또는 이메일(gbs-marina@gppc.or.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와 함께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증, 안전검사증, 신분증 사본 등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일반선석은 신청자 자격심사를 거쳐 추첨으로 배정되며, 영업선석은 사업계획서에 대한 정성‧정량 평가를 기반으로 최종 선정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용 목적의 적정성, 운영계획, 안전관리 방안, 지역경제 기여도 등이다. 지난 24일 열린 사전설명회에
부산항만공사, 장애인 대상 다이빙 체험 행사 진행…“물속에서도 한걸음 더”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과 협업…해양레저 취약계층 대상 체험 기회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23일(월) 부산북항마리나에서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높이고 해양에 대한 친숙함을 키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PA는 해당 행사를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과 공동 주관했으며, 참가자들은 부산시 중구 장애인협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교육과 체험은 장애인 대상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에 경험이 풍부한 한국해양소년단의 전문 강사진이 맡아 안전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휠체어 이용자 등을 고려한 버스 이동 지원, 공기통 사용이 어려운 참가자를 위한 ‘풀 페이스 다이빙 마스크’ 및 수중 휠체어 제공 등 맞춤형 장비가 지원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장애를 갖기 전 즐기던 다이빙을 다시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기뻤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