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산동물 약사심의위원회 개최, 16명 심의위원 위촉 심사위원들, 국민들 먹는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에 노력 다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최신 과학기술로 수산용의약품 안정성과 유효성을 재평가하고 신규 수산용 백신에 대한 국가검정 평가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27일 ‘제1회 수산동물 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수산용 바이러스 백신의 조기상용화 지원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의 평가기준 마련과 수산용의약품 재평가 품목(항생제 2종)에 대해 심의했다. 수산동물 약사심의위원회는「약사법」제85조 및「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제24조의2에 따른 국립수산과학원장 소속의 법정기구로 2개 분과위원회인 “수산용의약품의 제도•규격 분과위원회”와 “안전성•유효성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이날 수과원은 수산용의약품, 수산질병 분야 외부 전문가 11명과 수과원 내부 전문가 5명을 약사심의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수산동물 약사심의위원은 ▲수산용의약품의 기준•규격 및 등급분류 ▲수산용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조사•연구 및 평가 ▲수산용의약품의 안전사용 및 위해방지를 위한 기술지도 및 교육 ▲그 밖
KIOST 페루 수산자원량평가 교육훈련 개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지난 11월 12일(월)부터 2주간 페루 산마르코스 국립대학에서 ‘페루 수산자원량평가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23일(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수산 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SDG) 14에 입각하여 ‘제5회 한•페루(중남미)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KOPE-LAR) 운영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KIOST와 해양수산개발원, 그리고 페루의 국립 산마르코스 대학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페루생산부를 비롯한 페루의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페루의 어업과 수산자원 실태에 적합한 수산자원 평가•관리이론과 실제적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동 훈련을 담당한 국립부경대학교 장창익 교수는 40여 년의 연구와 교육경험, 한국의 수산자원평가관리시스템 및 국제기구 관리시스템의 구축과 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특히, 수산자원 평가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생태계기반의 평가 및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북태평양 꽁치 자원 관리를 위한 첫걸음 내디뎌 북태평양 수산위원회, 내년 3월 표준화된 공동 CPUE 마련키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12일~15일 중국 샤먼(廈門)에서 개최된 북태평양 수산위원회(NPFC) 꽁치 자원평가 작업반 회의에서 북태평양 꽁치의 자원평가를 위한 공동 CPUE 추정 기본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꽁치를 지속해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별 다른 어획노력량*을 표준화하고 꽁치자원 상태와 어획률을 과학적으로 추정하여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꽁치 조업국*이 모여 꽁치 자원평가를 위한 전 단계인 CPUE 자료의 시기, 장소, 수치 등 세분화 작업을 하였고, 차기 작업반 회의가 개최될 내년 3월에는 표준화된 공동 CPUE를 추정하기로 협의했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꽁치 어획량은 원양어선에서 잡은 꽁치가 연근해보다 약 2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북태평양 꽁치의 자원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북태평양 수산위원회에서는 꽁치 어획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자원평가가 완료되면 꽁치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꽁치 어획량, 어획노력량, 조업지역 등을 제한하는 보존관리 조치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
해양부 고수온 태풍 피해 어가 경영안정 지원 수협은행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5억 원 배정, 11월 19일부터 대출신청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고수온, 태풍(솔릭, 콩레이) 피해를 입은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16일(금) 긴급경영안정자금 105억 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고수온, 태풍 솔릭, 태풍 콩레이로 인해 어선, 어구 및 양식장 어류의 폐사 등 어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피해복구 지원 및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고수온 또는 태풍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입고 지자체로부터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어업인이다. 이 중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하였고, 이를 통해 피해보전을 받을 수 있는 어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피해금액의 10%~20%(재난복구 시 자기 부담률 기준) 범위 내에서 각 재해피해 당 최대 2천만 원의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고정금리(1.8%)․변동금리(‘18년 11월 기준 1.35%) 중 선택하면 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11월 19일부터 2019년 1월 18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관련 증빙
2018년 수산생물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전염병 예찰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11월 15일 수산물생물전염병 예찰업무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 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찰협의회는 해수부, 수산과학원, 시•도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8년 예찰결과와 청정국 지위획득 계획 및 동물용의약품취급규칙 개정사항, 그리고 수산방역통합정보망 사용 독려 등 예찰업무의 효율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도출된 결과는 2019년도 수산생물전염병 예찰계획에 반영하고, 필요시 법령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예찰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여 질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가와 지자체간 원활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방역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국립수과원 수산생물 질병발생 사례집(II)발간 국내∙외 양식 및 자연산 수산생물 폐사 원인 및 질병정보 수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국내에서 처음 보고되었거나 기록 가치가 있는 수산생물질병의 발생과 그 사례를 담은 ‘수산생물 질병발생 사례집(II)’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산과학원에서는 수산양식산업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수산질병관리와 사전 예방을 위해 2012년에 ‘질병발생 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2012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양식현장에서 발생한 수산생물 폐사와 새로운 질병 사례에서 얻어진 정보로 기존 사례집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하였다. 세부내용은 총 3장으로 46건의 사례를 수록하였으며, 주로 국내 주요 양식품종 및 자연산 어류 질병과 함께 해외 발생 질병 등 최신 사례도 다루었다. 특히 이 책자는 수산생물에서 관찰한 질병현상 및 폐사 상황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산생물 질병발생 사례집(II)은 수산관련 정부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양식 어업인에게 11월 중순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서장우 원장은 “양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생산
KIOST 전지구 해양원격탐사 학술대회 개최 위성 원격탐사 활용 확대의 장 열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지난 11월 4일(일)부터 7일(수)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전지구 해양원격탐사 학술대회(Pan Ocean Remote Sensing Conference, 이하 PORSE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ORSEC은 원격탐사 기술을 이용한 해양관련 지구과학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992년 1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했고 올해는 KIOST 해양위성센터가 제주에 유치하였다. 약 15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원격탐사 관련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위성 SAR(Synthetic Aperture Rada, 영상 레이더) 전문가인 독일 함버그 대학 워너 알퍼스(Werner Alpers)교수, 기계학습 전문가인 미국 디지펙 과학기술 연구소 바나바사 베데(Barnabasa Bede)교수, 해색위성 전문가인 미해양대기청 카라 윌슨(Cara Wilson) 박사, 국내 위성활용 전문가인 한국한공우주연구원 김용승 박사의 기조
해양부 민간에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기술 7건 이전 대일씨에프 등 7개 민간기업에 이전... 수출동력 확보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식품산업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비 경향을 반영한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7종을 개발하여 대일씨에프 등 7개 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식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가공 중소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대학 등 연구기관의 협업을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연구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수산식품가공 기술을 개발하였다. 주요 기술로는 ▲ 미주, 유럽 등 먼 거리 수출을 위한 ‘어육소시지 저장성 향상 및 탄력 개선 기술’ ▲ 최근 해외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매운맛과 영양을 가미한 ‘매운맛 구운 굴 통조림 제조기술’, ▲ 비린내가 나지 않는 ‘가정간편식 꼼장어볶음 기술’ 등이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대일씨에프, (주)희창물산, (주)에바다수산 등 7개 기업은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상품화를 거쳐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육소시지는
해수부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큰바다사자 선정 바다의 제왕 큰바다사자를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바다사자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녀 바다의 제왕으로 불리는 ‘큰바다사자’를 선정하였다. 큰바다사자는 그 이름처럼 거대한 몸집을 지녔는데, 암컷은 몸길이가 평균 2.5m, 무게가 273kg이며 수컷은 몸길이가 평균 3.3m, 무게가 무려 1,000kg에 달한다. 큰바다사자의 등과 배 부분은 각각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는데, 물에 젖으면 회백색으로 보여 가끔 물개와 혼동되기도 한다. 성숙한 수컷 큰바다사자는 두개골 정수리에 볏 모양의 돌출부위가 있어 암컷 및 어린 수컷과 구분된다. 큰바다사자의 수명은 최장 30년 정도이며, 한 마리의 수컷과 10여 마리의 암컷이 무리지어 짝짓기를 하는 특징을 지닌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반도, 베링해 등 북태평양 한대(寒帶) 해역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서 가끔 발견되며, 이들은 주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번식한다. 작년 3월에는 강릉 정동진 앞바다의 암석에서 쉬고 있는 큰바다사자 한 마리가 발견되기도 했
바닷물 속 환경DNA로 남해안 청어 분포범위 밝혀 환경DNA 이용해 신속‧정확한 수산자원 탐색 가능해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바닷물 샘플에서 환경DNA 분석법을 이용해 청어 유전자를 찾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청어 유전자 추출 성공으로 겨울철에 알을 낳기 위해 남해안으로 회유했던 청어가 산란 후 어디에서 주로 분포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환경DNA 분석법은 수중생물들이 남긴 점액•배설물•비늘 등에서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대상생물의 유전자 동일성을 비교하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통영시 소재)와 ㈜아쿠아진텍은 올해 3월 초 청어의 주요 산란장으로 알려진 진해만 등 남해안 4개소에서 바닷물 샘플을 확보하였다. 각 해역의 수심별로 채수한 바닷물에서 환경DNA를 추출하고 유전자를 증폭(PCR, 중합효소 연쇄 반응)시켜 청어 유전자를 찾는데 성공했다. 4개 해역에서 청어 유전자가 모두 검출됐으며, 그 중에서 진해만 해역의 검출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 청어가 산란 후 진해만에 주로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는 겨울철 잠수조사를 통해 진해만에서 청어의 산란장과 산란 후 이동하는 특성을 밝혀왔다.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