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어울’과 손잡고 K-뷰티 수출 지원…중국 시장 재도약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지역 K-뷰티 브랜드 ‘어울’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인천항만공사가 운영 중인 ‘수출입 활성화 TF’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최근 대외 통상 환경 변화, 특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따른 관세 정책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입 TF를 출범한 바 있다. ‘어울’은 2014년 인천광역시가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들과 함께 출시한 국내 최초의 지자체 공동 브랜드로, 한때 중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외부 여건 변화로 침체기를 겪은 후, 2023년부터는 민간 기업인 ㈜아이씨오(ICO)가 브랜드 운영을 맡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은 ‘어울’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중국 내 신규 유통망 확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어울’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현황 공유, 애로사항 청취, 특
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차관, 부산항 방문…BPA와 항만 협력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16일, 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Bayardo Pagoada 차관이 부산항을 방문해 양국 항만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정책실무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BPA는 온두라스 측에 부산항의 운영체계와 주요 개발계획을 소개하고, 양국 간 항만 발전을 위한 교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Bayardo 차관 일행은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주요 시설을 시찰했으며, 북항 재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며 부산항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과 운영 전략에 대해 이해를 넓혔다. BPA 관계자는 “온두라스는 파나마운하 북쪽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항만 인프라 개선과 무역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인 국가”라며 “이번 방문이 향후 실질적인 항만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바다의 날’ 맞아 퀴즈 이벤트 개최… 고래바다여행선 승선 기회 제공 울산항만공사(UPA)가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시민 대상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울산항과 바다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확산하고, 바다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고래바다여행선 연안투어 승선권(1인 2매)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5월 31일(금) 또는 6월 7일(토) 중 하루를 선택해 연안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오는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을 통해 가능하며, 간단한 퀴즈를 풀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울산 장생포항에서 출항해 연안 해역을 순항하며 고래 탐사 및 해양환경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바다의 날’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됐으며, 올해 기념식은 5월 31일 서울 세빛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바다와 항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즐겁게
부산항만공사, 선사 대상 환적 지원 시스템 설명회 개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환적 경쟁력 제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들을 대상으로 환적화물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환적 지원 시스템 설명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BPA가 자체 개발한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과 환적운송시스템(TSS)에 대한 기능 및 활용법을 공유하고, 이용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Port-i는 ▲선박·화물 모니터링, ▲통합 선석 스케줄, ▲실시간 이상 탐지 및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해 환적 지연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선박 적재율을 극대화하고, 부두 간 운영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TSS는 다수의 환적화물을 그룹으로 묶어 처리하는 ‘그룹오더’ 기능을 도입해, 차량이 부두 진입 시 최적 화물을 자동 할당받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부두 내 차량 대기시간을 줄이고 복화율을 높임으로써 운송 효율성과 항만 회전율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다. 부산항은 다수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병존하는 구조로 환적 물류의 정확한 정보 공유와 통합 관리가
스페인 라스팔마스 시장, 부산항 방문… “스마트·친환경 항만 협력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5일 스페인 라스팔마스시의 카롤리나 다리아스 산 세바스티안(Carolina Darias San Sebastian) 시장이 부산항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해외 유력 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리아스 시장은 부산항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BPA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방문단은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신항 및 북항 재개발 구역을 둘러보고, 부산항의 친환경 및 스마트 항만 구축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BPA는 부산항이 추진 중인 스마트물류 플랫폼, 친환경 연료 기반 장비 도입 현황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항만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을 제안했다. 라스팔마스항은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 아프리카, 남미를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물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1960년대부터 한국 원양어선의 대서양 어장 진출 전진기지로 활용되며, 한국 해양산업과도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부산항과 라스팔마스항 간 국제
여수광양항만공사, 컨부두 이용 Top 10 선사와 간담회… “항만 경쟁력 강화 위해 소통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하는 주요 선사들과의 전략적 소통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4일 부산에서 국내에 기항 중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이용 Top 10 선사의 한국 운항본부 총괄 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광양항의 개발 계획과 함께 2025년 개편된 인센티브 제도를 선사들에게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글로벌 주요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양항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간담회를 통해 광양항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수출입기업과 선사 지원을 위한 ‘수출입지원센터’를 지난 5월 1일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선사들은 언제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제기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창구를 마련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선사들은 광양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에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으며, 공사는 이를 항만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초대형 선박 기항이 증가하는 흐름에
‘현장에서 해법 찾는다’… 울산항, 대미 관세 대응 위해 산업계와 공동전선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미국의 대중국 및 대한국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계·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UPA는 15일 울산항 다목적홀에서 ‘대미 관세정책 대응 고객 간담회’를 열고, 관세 리스크에 따른 수출입 물류 차질 우려와 대응방안에 대한 민관공 공동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S-OIL, CJ대한통운, 울산컨테이너터미널(UCT), 주요 선사 등 울산항 주요 화주 및 물류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광역시, 울산세관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김민태 관세사는 미국의 통상정책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관세사는 “미국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장비 등을 중심으로 최대 25%의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으며, 비관세 장벽도 강화되는 추세”라며 “2023년 울산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약 140억 달러로 전체 대미 수출의 65%에 달해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현장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4일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BPA가 주관하고,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를 포함한 현장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급경사 구간에서 발생한 차량(덤프트럭 등) 충돌 및 협착 사고를 가정해, 비상 보고체계 수립부터 구조 및 응급조치, 후송, 재발방지 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공사 현장에 설치된 이동식 CCTV를 활용해 BPA 사옥 내 ‘세이프티 라운지(Safety Lounge)’에서 임원이 실시간으로 훈련 상황을 원격 모니터링하며, 현장 대응과 보고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BPA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과 훈련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연 2회 이상 합동훈련을 통해 항만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현장 상황에 대한 신속한 보고와 대응 역량이 산업재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훈련을 통해 위험요소에 대한
부산항만공사,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앞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릴레이 형식의 공공 참여 캠페인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울산항만공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환경공단을 지목했다. 공사는 그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시간 부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등 임신 준비기부터 양육기까지의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제도를 운영해 왔다. 또한 복직 후 적응지원, 육아 우선 직장문화 조성 등을 통해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제도적 노력을 바탕으로 BPA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3회 인구의 날’에서 인구정책 유공 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12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도 선정된
부산항만공사, ‘놀이동삼’ 행사 지원…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전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14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영도구 동삼동 주공아파트 일원에서 열린 지역 축제 ‘2025 놀이동삼’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 대상 문화행사 지원을 위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BPA가 운영 중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플랫폼 ‘BPA 희망곳간’ 1호 운영기관인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복지기관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놀이동삼’ 행사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축제로, 네일아트, 수세미 만들기, 도자기 자개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 먹거리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BPA 임직원들은 행사장 안내와 부스 운영 보조, 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업무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역주민, 대학생,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어르신께 작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곳곳을 밝히는 BPA가 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