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1월 31일 신청서 제출,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하동·광양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하기 위해 1월 31일(금) 신청서를 제출한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어업, 임업 등 포함),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2019년까지 21개국 57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 하동 전통차 농업시스템, 금산 전통 인삼농업 시스템 등 농업분야 4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어업분야에서는 제주 해녀어업 시스템이 2018년 12월에 등재를 신청한 뒤 심의를 진행 중이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는 어업방식으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섬진강 유역의 전통어법이다. 이 손틀어업은 역사성과 차별성, 우수성, 자연생태적 가치 등 보전가치를
올해 해양생명자원 조사로 529종의 생물종 확보 종 정보 쉽게 활용하도록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도 개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남해 동부(부산∼전남 여수) 해역의 해양생명자원 조사를 실시하여 해양 동·식물, 미세조류 등 총 529종의 해양생명자원 표본 1,570여 점을 확보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나고야 의정서 국내 발효(2017. 8.) 등으로 해양생명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해역을 5개 해역으로 나누고 연차별로 해양생명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확보한 529종의 해양생물자원 중 27종(신규확보 기록종 14종, 미기록종 5종, 신종후보 8종)은 미확보 해양생물종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신종후보 2종(Dunaliella속 1종, Rhodomonas 속 1종)은 추가 분석을 거쳐 논문 투고 등을 통해 신종으로 정식 등재할 계획이며, 바이오디젤,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천연색소, 먹이생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 조사를 통해 확보된 종 정보는 해양수산부가 운영하고 있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 www.mbris.kr)’에 등재하여 통합 관리하며, 해양생명자원에서 확보한
저수온기 대비 갯벌 패류양식장 관리 철저 당부겨울철 갯벌 패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어장 관리 요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본격적인 겨울철 저수온기 시작을 앞두고, 갯벌 패류 양식어장의 폐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어장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갯벌은 조석현상에 따라 하루에 두 번 공기 중에 노출되는 환경으로 갯벌에 서식하는 패류를 포함한 생물은 동•하절기 동안 다른 바다 생물에 비해 극심한 온도변화를 견뎌야 한다. 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군산시 소재)에서 최근 관측한 갯벌 온도는 지면 아래로 3cm 깊이에서 약 -2℃인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겨울이 오면 갯벌 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갯벌연구센터에서는 겨울철 강한 한파가 오기 전에 어장관리 방안을 미리 숙지해서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했다. 첫째, 양식 패류가 정상적으로 잠입할 수 있도록 한파가 오기 전 계획적인 수확과 출하를 통해 적정 서식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둘째, 패류의 정상적인 잠입을 방해하는 죽은 패각 및 기타 고형물체(자갈 등)는 미리 수거해야 한다. 셋째, 겨울철에는 수산생물 대부분이 생리적 대사가 느려 폐사가 일어나더라도 부패한 냄새나 폐사체
어업인 세제 혜택 대폭 확대된다어업소득 비과세 금액을 현재 3천만 원에서 최대 8천만 원으로 확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업인의 소득세 감면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이 12월 10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어업인의 어업소득은 ‘농어가부업소득’으로 인식되어 어로·양식어업 소득을 합해 최대 3천만 원까지 소득세가 비과세되었다. 이러한 세제혜택이 농업분야에 비해 훨씬 적었기 때문에, 농‧어업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어업분야의 세제혜택을 농업수준으로 확대해 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어로소득을 ‘농어가부업소득’과 별도로 비과세하는 근거를 마련하였고, 향후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어로소득의 비과세 금액(5천만 원)을정할 계획이다.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어로소득은 5천만 원, 양식소득은 3천만 원까지 각각 비과세되며, 어로와 양식을 겸업하는 어가는 최대 소득 8천만 원(어로 5천만 원+양식 3천만 원)까지 비과세된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어업인들의 세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어촌
KIOST 바닷속, 숨겨진 독도를 만나다 시리즈 발간독도 해저지형도, 수중서식지영상도, 해저퇴적환경도 등 3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독도 연구 성과집인 ‘바닷속, 숨겨진 독도를 만나다’ 시리즈 도서 3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 시리즈는 KIOST 독도전문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집약한 결과물로,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 연구’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총 3종으로 구성된 도서에는 집필진의 설명과 사진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바다 속 독도의 모습까지 담아냈다. 1편인 ‘독도 해저지형도’에서는 독도와 그 주변의 해저해산 지형을 상세히 담아, 거대한 독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2편인 ‘독도 수중서식지영상도’에서는 독도 인근 생태계의 수중 서식지 모습과 그 서식 생물에 대한 정보를 담았으며, 3편 ‘독도 해저퇴적환경도’에서는 독도 연안의 해저 퇴적물 특성과 분포 등의 연구로 완성된 독도 해저퇴적환경도를 보여준다. 박찬홍 KIOST 독도전문연구센터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독도를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으로 우리가 볼 수 없던 심해까지의 바닷속 독도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라
수산과학원, 양식수협 생산단체와 상생방안 협의6개 지역 수협조합장과 양식현장 문제해결 위해 상호협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지난 15일 민물장어양식수협 등 양식관련 6개 수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뱀장어 적정 이식승인량 재산정 ▲양식어류 사육밀도 기준 재검토 ▲낚시터용 어류 이식기준 마련 ▲굴, 피조개 등 패류양식 생산성 안정화 방안 ▲멍게 자동 수확•선별 장치 사업화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수산과학원에서는 현장중심의 연구를 보다 강화하여 과학적 자료를 마련하고, 수협에서도 관련 자료를 제공하여 현장과 정책에서 공감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혁신 2030과 아쿠아팜 4.0 추진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여 미래 지향적 양식발전을 위해 현장적용과 산업화 실현에도 협력하기로 하였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양식수협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현장문제를 경청하고 선제적 대응은 물론, 연구결과가 바로 산업에 적용되어 소득과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연구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피룰리나에서 추출한 해양 원천소재의 활용성 검증KIOST 어류질병 개선 신소재 ‘SmP’ 발견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은 새로운 해양 원천소재를 발견하고, 3년여 간의 연구로 어류 질병 개선과 부화율 상승 등 면역력과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활용법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KIOST 제주특성연구센터 강도형 박사 연구진은 지난 2015년 스피룰리나의 항산화•면역조절 기능•중금속 배출 기능 등에 착안하여 해양 신소재인 ‘SmP‘의 추출에 성공했다. 이후 연구진은 제브라피쉬를 대상으로 SmP를 처리하여 부화율•질병 저항력•면역력 증가 등 치어와 성어의 생존률이 모두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특히 에드워드병을 유발시키는 에드워드균(Edwardsiella piscicida)과 에어로모나스균(Aeromonas hydrophila)에 감염된 치어에 SmP를 처리한 결과 치어의 누적 생존률은 평균 33-67%가 증가했고, 질병 초기의 치어는 누적 생존률이 각 균의 감염 치어 대비 93.3%와 60.0%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SmP 처리된 제브라피쉬는 면역 관련 유전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치어는 항균효소•당단백질(뮤신)•사이토카인•항산화물질 등의
수산과학원, 양식장 외국인 근로자 위해 다국어 수산생물 질병관리 리플릿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국내 양식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수산용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4개국 언어로 된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다국어 리플릿은 양식 넙치의 질병관리를 위한 백신•항생제 사용법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최근 국내 넙치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증가하였지만 이들을 위한 교육 자료와 관련 홍보물은 한국어로 표기돼 있어 외국인 근로자가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수산과학원은 리플릿을 한국어를 포함한 4개 국어와 알기 쉽게 삽화로 표현했고, 수산용 백신과 항생제의 사용방법을 양식어업인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로 제작된 리플릿을 양식단체와 지자체를 통해 10월 중에 배포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수산용 항생제 리플릿의 주요 내용은 ▲수산용 항생제의 정의 ▲항생제 내성의 특징 및 예방법 ▲수산용 항생제의 10대 사용수칙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양식장에서는 물이 항
수산현장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하다수산ICT융합지원사업 공모,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업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의 2020년도 과제공모를 9월 25일(수)부터 10월 31일(목)까지 진행한다.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은 수산업의 생산‧유통‧가공‧소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지자체의 사업과제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및 사업주체는 지자체이며, 사업분야는 생산, 유통, 가공, 소비 등으로 구분된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지역 수산인과 과제 추진방향 등을 상호 협의한 뒤 10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구비하여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신청 지자체에 대한 현장실사와 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하여 11월 중 발표할 계획이며, 사업당 최대 3억 6천만 원, 총 7억 2천만 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수산ICT융합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총 25개 사업을
국립수산과학원, 한가위 맞아 이웃사랑 함께 나눔수과원 산하 15개 기관, 각 지역 복지시설 찾아 위문품 전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5일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서장우 원장은 전 직원의 사랑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수고한 관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산과학원 소속 부서 및 산하 15개 기관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 계층을 찾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한다. 서장우 원장은 “우리 민족은 예부터 어려움은 서로 나누고 기쁨은 함께 누렸던 온정(溫情)이 넘치는 민족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