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제주본부(본부장 박경현)는 11일 제주적십자사와 함께 ‘2025년 제2차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사랑나눔, 1초의 찡그림」은 혈액 수급 안정과 지역사회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제주본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시기에 헌혈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풍요로운 어장, 행복한 어업인, 신뢰받는 FIRA’를 비전으로 어장 자원조성,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 연안에 갑오징어 종자 53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최근 남해군 연안에 갑오징어 종자 5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남해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갑오징어의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조치로,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다양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 방류가 이뤄진 해역은 남해군 마안도 일대와 은점·대지포 일원으로, 공단과 남해군이 공동 추진 중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 지역에는 갑오징어의 산란과 성장에 적합한 산란장, 먹이장, 부화장, 은신처 등의 서식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공단에 따르면, 갑오징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 조성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봄철 주요 소득 어종으로 꼽히는 갑오징어는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어획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자원 회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란구조물 설치, 수중 갯닦이 및 해조류 성체 암반 이식, 수중 저연승 설치, 수중폐기물 수거 등 서식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산란 부착기질 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아동 보육시설 대상 소방안전 교육 실시여수소방서 협업…심폐소생술·비상대피 등 실습 중심 교육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8월 1일 여수시 소재 보육시설 ‘여수아이꿈터’에서 아동과 보육교사 등 57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2025년 꿈을 드림(DREA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인 아동과 보육시설 종사자의 비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수소방서 소방관들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 △비상대피 절차 △하임리히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지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남해본부 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김혜경 여수아이꿈터 원장은 “상반기 바다식목일 체험교육에 이어 화재 대응 교육까지 마련해 준 공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교사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지난 2월 여수아이꿈터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K-연어’ 질병관리, 강원도서 첫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RISE 사업 일환, 연어 예방·진단·치료 기술 체계화 목표한국수산자원공단·강릉원주대·양양군 등 참여… 세계 5대 연어 생산국 도약 선언 연어 산업의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강원도에서 본격화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7월 11일 강원 양양군 평생학습관에서 ‘강원 RISE K-연어 질병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학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혁신 플랫폼인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가 주관하며, 양양군청과 강원도 내 연어 관련 산업체,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비전은 ‘2040년 세계 5대 연어 생산국 도약’이다. 이를 위해 연어 질병 예방·진단기술 개발, 의약품 임상·비임상 시험기관 시스템 구축, 질병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계획이 추진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연어 질병 대응을 위한 공여 개체 제공, 실습 기반 마련 등 실질적인 인프라 지원을 담당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건강한 연어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 인공어초 현장서 노사 합동 안전점검폭염 대비 안전조치 확인… “노사 협력 기반 안전경영 강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노동조합(위원장 김성규)은 7월 2일 제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인공어초 제작공사 현장을 방문해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6일 체결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 이행의 일환으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합동 현장점검의 첫 사례다. 여름철 폭염, 장마, 태풍 등 기상 악화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안전보건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점검에서는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체감온도 기록 및 관리 상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에게 폭염 대비 긴급물품이 담긴 ‘안전키트’ 10세트도 전달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미비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됐다. 수급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작업이 옥외에서 이뤄지는 만큼, 열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숲 탄소상쇄제도’ 전담팀 운영… 해양 탄소거래 시대 개막 준비탄소 흡수하는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시장 구축 본격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해조류를 활용한 탄소 흡수 정책인 ‘바다숲 탄소상쇄제도’ 도입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제도화에 나선다. 이는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탄소 감축 기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첫 시도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2024년부터 관련 문헌 조사와 현장 검증을 거쳐,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와 일본 J-블루 크레딧 제도를 벤치마킹해 바다숲 기반의 탄소거래 시범모델을 개발해왔다.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TF를 조직, 사업 등록부터 탄소 크레딧 발행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해조류는 육상 식물보다 단위면적당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높고, 수산자원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블루카본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단이 추진하는 이 제도는 바다숲을 조성하거나 해조류를 양식하는 어촌계 등 참여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모니터링과 측정·검증 절차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받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완도군, 강원 강릉시가 블루크레딧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해 바다숲 국제인증 추진…국내외 탄소시장 연계 강화국제포럼‧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 실무 협력 본격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최재철)는 6월 20일 부산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에서 해양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및 탄소 감축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조류를 활용한 바다숲 조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블루카본'의 국제인증을 추진하고, 2050 탄소중립 국가 정책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지식정보 교류 및 인식 제고 활동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추진 △국내외 탄소시장(Article 6 등)과 연계한 감축사업 공동 발굴 및 이행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바다숲을 기반으로 한 블루카본의 실질적인 국제인증 획득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 구성과 국제포럼 개최 등 실무 중심의 후속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해양 탄소흡수원 관리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 후에
안산 연안에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서해 자원 회복 기대전통어구 활용한 자원조성성과 뚜렷… 서해본부, 3차원 구조물 확대 도입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경기도 안산시 연안에서 주꾸미 자원 회복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 탄도, 방아머리, 육도, 풍도 인근 해역에 주꾸미 산란을 유도하기 위해 전통어구 기법인 산란시설물 ‘소라방(피뿔고둥)’ 32만 5천개를 설치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공간이 협소하거나 꽃게 조업 등 어업 활동과 충돌이 잦은 해역에는 자체 고안한 입체형 산란 구조물(B저층, M중층, S표층) 62기를 지난 18일 설치 완료했다. 서해본부는 지난해 사업 효과조사에서 전통어구를 활용한 어미 주꾸미의 산란 인입률이 전년 대비 9.02%, 어획량은 척당 13.9kg으로 1.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협계통판매통계정보에 따르면 경인지역 위판량은 전년 558.5톤에서 655.5톤으로 1.2배 증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 2월 말부터 4월까지 서해안 주산지 위판량은 404톤으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80
한국수산자원공단, 민관협력 바다숲 조성…잘피 1만주 태안 해역에 이식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5월 16일, 충청남도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서 민관이 참여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잘피 1만주를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X판토스, 충청남도, 태안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의항리 어촌계 등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바다숲 복원을 통해 탄소흡수 기능을 가진 잘피숲을 확대하고 연안 생태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단은 이번 행사가 LX판토스의 해양생태계 보호 기금인 <RE:Blue carbon>을 통해 수행됐으며, 지역 어업인과 지자체가 함께한 뜻깊은 민관 협력 사례라고 밝혔다. 양정규 본부장은 “잘피는 블루카본으로 국제적 인증을 받은 생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잘피의 중요성과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잘피숲 조성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식으로 서해안 일대 바다숲 사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환경 프로젝트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루산 수산물, 전자증명서 도입…수입검역·검사 통관 간소화수품원·식약처 공동 시행…위·변조 차단 및 통관 효율성 제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5월 1일 선적분부터 페루산 수산물에 대해 위생·검역증명서 전자증명 시스템을 공동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수산물 수입 절차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첫 통합 적용 사례로, 향후 전자무역 기반 확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전자증명서 도입은 페루 정부기관이 발급한 검역 및 위생증명서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세청 통관단일창구(유니패스)를 통해 직접 연동함으로써, 종이서류 위·변조 위험을 차단하고 통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전자증명 시스템을 지난 2023년 1월 ‘수산물 전자증명서 상호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통합 구축해왔다. 이번 페루 사례는 그 첫 번째 실증 운영이다. 수입업체는 기존처럼 증명서 원본을 각 기관에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페루산 수산물의 경우 전송받은 전자증명서 번호만으로 검역(수품원)과 검사(식약처)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통관 소요 시간과 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