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한국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지난 20년간 매년 증가, 77종의 해양동물 피해 확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최근 연구를 통해 지난 20년(2003~2023년) 동안 한국 연안과 해저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이 해양쓰레기 얽힘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피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KIOST와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대표 홍선욱)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전국의 야생동물구조치료센터 자료와 시민들이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기록, 스쿠버다이버들의 직접 관찰 기록 등을 바탕으로 피해 사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바닷새류, 바다거북류, 어류, 해양포유류 등 총 77종에서 428건의 피해 사례가 보고됐으며, 특히 바닷새들은 낚싯줄과 낚싯바늘에 주로 피해를 입었고, 수중에서 활동하는 바다거북과 돌고래 등은 폐어구에 많이 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를 입은 해양생물 중 푸른바다거북(Chelonia mydas), 세가락갈매기(Rissa tridactyla) 등 13%(10종, 44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해양쓰레기 문제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제적 대응을 요
해양환경공단, 2025년 현장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강화 위한 실질적 논의 진행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3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5년 현장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을 비롯해 공단 안전보건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주요 안전보건관리 제도 개선 방안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장 내 산업재해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과 절차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안전 특강이 진행됐으며, 안전경영본부장이 주재하는 현장 안전관리 애로사항 및 지원 요청사항에 대한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단의 최우선 목표인 안전한 일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2025년도 선박관리제도 발전방안 워크숍’ 개최공단 선박관리 미래 발전방향 도출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배양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3월 6일부터 이틀간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2025년도 선박관리제도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 선박관리 체계를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을 비롯해 공단 본사 담당자, 공무감독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선박 수리 및 정비 종합 관리 계획 공유, 선박사고 예방대책 및 선박관리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선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외부 강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현장 중심으로 공단 선박관리의 미래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선박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선박 운영을 위한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선박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운영체계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6년 연속 ‘우수’ 달성공공데이터 품질 개선 노력으로 총점 90.6점 획득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에서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공단은 적극적인 데이터 품질 개선을 통해 개방데이터 오류율 0%를 기록하는 등 품질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관리체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90.6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2019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용석 이사장은 “공단은 공공데이터 제공 모범 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수상로봇 활용해 경남권 해양오염 관리 강화마산해역 수상로봇 실증 성공… 경남권으로 확대 추진한국전자기술연구원·경남도 등과 협약… 해양 정화 기술 고도화 기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마산지사가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 컨소시엄’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협력해 수상로봇을 활용한 해양오염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산지사는 지난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쉐코, ㈜모빌리티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의 과제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의 목표는 마산해역 내 수면 오염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마산해역에서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권 전체로 실증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21일 마산지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청 및 컨소시엄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시작해 협약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이후 지사 인근 해역에서 수상로봇 시연이 열려, 로봇의 기술력과 운영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길
해양환경공단, 해양 부유폐기물 수거용 수상로봇 도입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해양 부유폐기물 수거를 위한 수상로봇을 도입하고, 이를 활용한 해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 부유폐기물은 바람과 해류의 영향으로 넓게 확산되거나 저수심 해역으로 흘러들어가 기존 청항선(해양 폐기물 수거선)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그동안 수작업으로 수거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원격 조정이 가능한 수상로봇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청항선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에서 효율적으로 부유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양 정화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 12일 마산항 인근 해역에서 수상로봇 전문가들과 함께 해상 시연회를 개최하고, 로봇의 성능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용석 이사장은 “수상로봇 도입으로 해양 부유폐기물 수거 및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 문제 해결과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수행하는 행정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의 이행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실태점검은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주요 영역과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해양환경공단은 특히 데이터 공유 및 관리체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교육과 공유 데이터 확대 노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께 보다 나은 해양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혁신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다목적 대형방제선 자체 해상훈련 실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3일 여수 A묘박지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7만 톤급 벌크선이 암초에 충돌해 연료유 100kl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단은 본사 상황실을 가동해 사고 접수부터 상황 종료까지 실전과 같은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장에 투입된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는 첨단 방제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방제작업을 수행했다. 엔담호는 5천 톤급 대형방제선으로, 시간당 567㎘의 유류를 회수할 수 있으며 대양용 오일펜스를 탑재해 악천후 속에서도 신속한 방제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훈련에서 엔담호는 유출유 확산예측 시스템과 유회수기, 오일펜스를 활용해 해양오염 확산을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오염원을 제거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엔담호는 해양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건조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승선원 교육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환경공단은 대규모 해양오
해양환경공단, 설 연휴 해양오염사고 비상대응체계 가동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방제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명절 연휴기간 동안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비상통신체계, 방제기자재 및 선박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사가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해 사고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설 연휴 동안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2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마라복지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관내 중증장애인 보호 복지시설인 마라복지센터에 11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강용석 이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관계자 등과 소통시간을 가지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공단의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조성됐으며 시설 이용자의 생활과 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사랑해(海) 천사 기금’을 통해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2024년 해양수산부 보안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도 난방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의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