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군산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 본격화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가 군산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시설물 설치 단계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연근해 고부가가치 품종인 갑오징어 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해본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8억 원을 활용해 군산시 연안에 집중적으로 산란 유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설치 대상 해역은 비안도, 방축도, 연도로, 갑오징어의 주요 산란 해역으로 알려져 있다. 갑오징어는 수온 15~20℃, 수심 2~10m 이내의 얕은 연안에서 암석, 해초, 해저 구조물에 알을 부착하는 습성이 있으며, 이를 고려해 서해본부는 산란 적지에 총 900개의 산란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다. 이 중 600개는 이미 비안도와 방축도 해역에 300개씩 설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00개는 5월 초 연도 해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방축도 해역에는 2mx2m 크기의 산란유도장치를 시범적으로 10기 설치해, 대규모 갑오징어 자원 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여수소방서 주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현장 특화된 스토리 구성으로 응급대응 역량 입증… 안전한 수산 현장 구현 앞장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가 지난 3월 28일 여수소방서 주최로 열린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해양수산 현장에서의 응급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시행률 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대회로, 여수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CPR 장비 활용 능력, 응급처치 상황극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단 남해본부는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해양 작업이라는 자체 업무 특성을 바탕으로 ‘잠수작업 중 긴급상황’을 주제로 한 시나리오를 구성, 현장감 있는 구조활동과 CPR 시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 참가한 직원 4명과 안전관리자 이승은 주임은 “해양 특수작업의 응급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면서 공단의 역할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실제 현장에서도 이러한 경험이 위급상황 대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한전과 함께 완도 바다숲 조성… 잘피 이식 체험행사 개최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바다생태계 복원·탄소흡수원 확보 박차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지난 18일, 전남 완도군 장좌리에서 한국전력공사, 완도군, 환경재단, 지역 어촌계와 함께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이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잘피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점토와 한지를 활용해 만든 이식체를 이용해 약 1,000주의 잘피를 수중에 이식했다. 동시에 해양 폐기물 수거를 포함한 연안 정화활동도 병행하며 환경 보전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24년부터 공동으로 완도 연안 3ha(3만㎡) 규모의 해역에 약 15만주의 잘피를 이식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어장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잘피는 바다 속 대표적인 블루카본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수산자원공단-농어촌공사, 블루카본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현 나선다바다숲 기반 탄소 흡수 확대… 해양 생태계 보전 및 ESG 경영 강화양 기관, 대국민 인식 제고와 실무 협의체 통한 실질 성과 창출 약속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해양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블루카본’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3월 20일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초·해조류, 염습지 등 해양생물이 흡수·저장하는 탄소로, 해양 수산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블루카본의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해양 생태계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09년부터 347.2㎢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해 연간 약 11만7천 톤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약 4만9천 대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단은 최근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바다숲 확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바다숲(해조류)’ 신규 블루카본으로 국제적 지지 확보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자원 확대 추진 IPCC 총회에서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정에 대한 국제 지지 확보 연간 11.7만 톤의 이산화탄소 흡수 성과 달성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바다숲 사업을 통한 블루카본(해조류) 자원량 확대 및 국제인증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62차 IPCC 총회에서는 이산화탄소 제거, 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CDR/CCUS) 방법론 보고서 작성 개요 논의가 진행됐다.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석한 해조류 분야 전문가는 신규 탄소흡수원 후보군으로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는 데 있어 여러 국가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IPCC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2025년 하반기 차기 총회에서 개요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기후위기 대응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국가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총 347.2㎢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며 해양 생태계 회복에 기여해왔다. 이를 통해 연간 11.7만 톤의 이산화탄
한국수산자원공단 윤리경영 선포식 및 서약식 개최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 결의 다져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은 12월 23일, 공단 본사에서 ‘윤리경영 선포식 및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리경영 선포식 및 서약식은 올 한 해 공단의 윤리경영을 반성하고, 기관장의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서약식은 임직원이 직접 도출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의를 갖는다. 서약서에는 ▲규정에 근거한 공정한 업무 수행 ▲부당 지시 금지 및 부당 지시 거절 ▲이해관계자 차별 금지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날 개최사를 통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청렴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통하여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