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해군 군수사령부, 군수품 품질관리 역량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감항인증부터 손상함정 복구까지 핵심 과제 논의… 민·군 협력 필요성 강조“해군 장비 신뢰성 확보에 민간기술 협력이 핵심”… 품질검사·제도 고도화 추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안상민 소장)와 함께 해군 전력 운용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군수품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2025년 7월 24일 부산 KR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 간 정례 교류회의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주요 직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함정 감항인증 제도 도입 배경 및 방향 ▲정비 후 품질검사 기준 및 절차 개선 ▲전시 손상함정 복구체계 고도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감항인증 제도가 해군 함정 운용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필수라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제도화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민·군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감항인증 정착을 위한 법제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품질검사 분야에선 정비 후 함정 성능을 정밀히 검증하기 위한 기준 개선 필요성과 함께, 검사체계 고도화가 곧 전비태세 유지와 직결된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품질관리 역량
한국선급, 제20차 유럽위원회 개최… 해사 규제 대응 방안 논의IMO·EU 온실가스 규제 집중 점검… 주요 유럽 해사업계와 기술 교류 강화로로선 전기차 화재 등 현안 공유… 지속 가능한 해운 위한 협력 다짐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7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제20차 KR 유럽위원회(KREC)’를 개최하고, 글로벌 해운·조선업계와 함께 국제 해사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KR 유럽위원회는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회의를 통해 유럽 해사업계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회의에는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글로벌 해양보험사 AXA XL 등 주요 해사단체와 나빅8(Navig8 Group), 버나드슐테, 송가쉽매니지먼트, 유니티쉽매니지먼트 등 유럽 지역 선사들이 참석했다. 회의의 핵심 의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중기 온실가스 감축 조치와 유럽연합의 EU ETS, FuelEU Maritime 등 주요 환경 규제였다. KR은 이와 관련된 기술적 대응 전략
한국선급, 제6회 K.LNG Owners Forum 성료…탈탄소 시대 LNG선박 대응전략 논의조선·해운·기자재 업계 전문가 50여 명 참석 IMO 규제 대응 및 LNG 선박 안전·기술 현안 집중 조명 한국선급(KR)이 주최한 ‘제6회 K.LNG Owners Forum’이 국내 해운·조선 산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탈탄소 흐름 속에서 LNG 연료 추진선의 기술·정책 대응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장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선급(회장 이형철)은 지난 7월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LNG 선사, 조선소, 기자재 업체 등 약 5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K.LNG Owner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R은 2023년부터 LNG 선박 관련 전문 포럼을 반기별로 정례화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LNG 선박이 갖는 현실적 대안으로서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업계 간 기술 교류와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LNG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등 주요 선사뿐 아니라, 현대중공업,
한국선급, 초·중·고에 9천만 원 발전기금 기탁“미래 해양인재 양성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원 지속”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3일, 초·중·고등학교 총 9곳에 발전기금 9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기탁식은 KR 부산 본사에서 윤성호 부사장을 비롯한 KR 관계자와 각 학교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발전기금은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등 해양 인재 육성 특성화 학교는 물론, KR 본사가 위치한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인근 초·중·고등학교에도 전달됐다. 각 학교별로 1천만 원이 지원됐으며, 교육시설 보수 및 확충, 기자재 및 도서 구매, 체육·학예 활동 지원, 학생 복지 증진 등 다양한 항목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성호 부사장은 “이번 기탁은 해운조선업계를 이끌 미래 세대의 교육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KR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R은 해양산업계의 핵심 기관으로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더불어, 산불 등 천재지변 피해 복구 지원, 관련 단체 후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해사산업과 지역사회 간 상
한국선급, 2025년 공개채용 실시…AI·풍력 분야 인재 3명 모집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2025년도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인공지능 및 풍력 인증 분야에서 총 3명의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생성형 AI 연구직(신입, 서울 근무) ▲AI 서비스 연구직(경력, 서울 근무) ▲풍력하중해석 기술직(경력, 부산 근무)으로, 각 분야별로 1명씩 채용할 계획이다. 단, 지원자는 채용 분야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이번 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기타공직유관단체 공정채용 운영 기준’을 준용한 전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연령, 출신지, 가족사항 등 지원자 인적사항을 기재할 수 없으며, 채용 평가위원의 과반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KR 채용 홈페이지(https://krs.applyin.co.kr)를 통해 6월 26일(목) 23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후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9월 1일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채용 절차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R은 1960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바다에서의 인명과 재산 보호,
KR·국내 조선5사·KTR, 암모니아 오수 해양배출 기준 마련 공동 대응IMO 국제기준 제안 추진… 대체연료 선박 상용화 기술 장벽 해소 기대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국내 주요 조선소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오수의 해양배출 안전 기준 제정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된 발족식에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삼호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5대사와 KTR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암모니아 오수 처리 및 해양 배출과 관련된 국제 기준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IMO(국제해사기구)에 우리 정부를 통해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나, 강한 독성으로 인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선박 내 습식처리 장치에서 발생하는 오수에 대한 명확한 처리 기준이 없어, 선박 설계와 운항에 기술적 불확실성이 존재해 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2024년 한국선급이 정부와 함께 IMO에 암모니아 오수 관리 기준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하고, 2025년 4월 제83차 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