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요시설인 항만 인프라에 대한 국부유출 방지 결단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상임부회장 이진원 필자는 대한민국 항만시설에 대하여 상세히 검토하였다. 그 결과 부산항에 주요부두는 허치슨등 외국계가 직접 운영하고 있고, 항만시설 중 크레인은 2000년대 초부터 중국 국영기업인 ZMPC사가 대부분 항만 터미널을 거의 독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한 폐해와 대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한 사례를 보면 현대산업개발은 부산신항 2-3, 2-4부두 건설자금 9,600억 원을 산은,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 보험사, 시중은행 등 12개 기관의 대주단을 구성해 8550억 원의 자금을 투자받고 600억 원에 대해선 지분 투자를 받았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SPC(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의 총 자본금은 1500억 원인데 이 중 40%가량을 산은(545억 원)이 참여했다. 신협중앙회(55억 원) 현대산업개발은 2-3에 이어 2-4부두 크레인 발주(예상액 2,630억 원)를 국내 조선업체 참여 원천 봉쇄하는 조건으로 발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중국 업체만 참여하게 하는 지명 제한입찰을 하려는 것이다. 이미 2-3부두 크레인은 수의 계약으로
2017년 한국해양생명과학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 9월 22일 미생물에서 해양포유류에 이르는 125건 연구결과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2017년 한국 해양생명과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9월 22일(금) 국립수산과학원 국제회의실(해양환경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해양생명과학회는 해양수산생물자원(해양포유류•어류•패류• 갑각류•연체류•해조류•조류•플랑크톤•미생물)의 생명현상에 관한 과학적 연구 결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교육•연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창립되어 2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해양생물자원 개발 및 국제규범체제 연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초청강연 2건, 구두발표 14건, 포스터발표 106건 등 총 125건의 해양생명과학 분야의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부경대 김세권 교수) ▲해외해양생물자원 개발 및 활용기반 구축(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성용 박사) ▲국가권활권이원 新국제규범체제 수립과 해양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국립해양생물자원관 모영동 박사)의 발표가 진행되고, ‘해양생물생태 및 분류’와 ‘해양생물의 산업적 이용’에 대한 분야별
박남춘 의원 제141차 최고위원회 발언 한반도 비핵화 전술핵 재배치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최근 북핵에 맞설 자위수단으로 전술핵 재배치가 연일 거론되면서 찬반논쟁이 과열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마치 당장이라도 한반도 내 전술핵 재배치를 하면 북핵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 양 선동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러나 전술핵 도입은 우리와 국제사회가 그동안 노력해 온 북핵의 평화, 외교적 해법 원칙을 한순간에 무너뜨리자는 것이다. 한반도가 항시적인 핵전쟁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최악의 안보 불안을 초래할 것이다. 그동안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만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고 그 외 국가들의 핵무기 보유를 금지한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불가피성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야한다. 만약 NPT 탈퇴까지 이어질 경우 한미동맹의 균열은 물론 폐쇄경제체제인 북한과 달리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의 파장은 매우 심각할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군사적인 효용 측면에서도 미국이 상시적으로 한반도에 전술핵보다 더 위력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전략핵잠수함 등 전략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술핵의 한반도 배치가 어떤 실효성 있는지 의
소중한 연안 다함께 만들어가요 해양부 연안관리 홍보콘텐츠 공모전 개최...11월 30일까지 접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연안의 소중함과 연안보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제3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21일(목)부터 11월 30일(목)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안협회가 주관하는 본 공모전은 연안에 대한 개발압력 증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연안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나눠야 할 귀중한 연안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①연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연안 보전 및 계획적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의 다양한 활동을 표현하거나, ②연안관리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4대 목표를 알기 쉽게 표현하는 것이다. 응모부문은 영상(UCC), 카드뉴스, 만화(웹툰/포토툰)부문과 구호(캐치프레이즈), 2․4행시 등 2개 부문이며, 연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www.연안관리공모전.kr)에 접속하여 11월 30일까지 참가신청 자료와 함께 응모파일을 제출하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최우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선정 해양부 2016년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 평가결과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전국 수산물도매시장 18개소와 도매시장 법인․공판장․시장도매인 29개소 등 총 47개소에 대해 ‘수산물 도매시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최우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쟁력 제고 및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제77조에 따라 매년 도매시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도매시장 개설자 및 사업자 등으로부터 ‘16년도 실적을 제출받아 물류체계 개선, 거래활성화 등 총 33개 지표 및 68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로 진행되었다. ‘16년 실적 평가 결과, 전국 도매시장 관리운영측면에서 거래실적 향상 및 운영 효율화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부산광역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총점 96.9점을 획득하여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우수 사업장으로는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또
부산 다대포항 쾌적한 어항으로 다시 태어난다 해양부 9월 21일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준공식 개최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어항인 ‘다대포항’이 오염퇴적물을 모두 걷어내고 쾌적한 어항으로 다시 태어났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해 5월에 착공한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올해 8월 말에 완공하였으며, 9월 21일(목) 사업현장 인근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어촌계,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다대포항에는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육상 오염물질이 지속 유입되고 반폐쇄성 해역의 특성상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수질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악취가 심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양수산부는 ‘15년에 오염원인 및 오염분포 현황 등을 조사‧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착수하여 올해 8월까지 사업을 진행하였다. 국비 65억 원을 투입하여 다대포항 인근 22만 7천㎡ 면적의 해역에서 12만 4천㎥ 부피의 오염퇴적물 및 침적쓰레기 485톤을 수거‧처리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질이 3등급에서 2등급 수준으로 회
IPA 외국적선사대표단 대상 인천항 홍보설명회 개최 외국적선사대표단 초청...인천항 물류환경 변화 홍보 및 신규노선 투입 요청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AFSRK, Association of Foreign Ship-owners' Representatives in Korea) 회원사 관계자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남봉현 사장은 외국적 선사 대표들과의 정식 대면을 통해 선사의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인천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남 사장은 이날 참석한 15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용’과 ‘원양항로 개설’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장점을 홍보하고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또한, 남 사장은 신규 항로 개설 및 물동량 증가 선사에 대한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며,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인천항의 급속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올해 목표인 '308만TEU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점을 강조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나 국내 최초 모바일 앱 여권 스캐너 기능 적용 여권정보 입력시간 60초 → 2~3초로 대폭 단축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모바일 앱 내 「여권 스캐너」 기능과 국제선 「오토체크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권 스캐너」는 휴대폰 카메라로 여권 사진면의 판독란을 인식시켜 터치 한번으로 손쉽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모바일 앱에서 여권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고객들은 ▲「오토체크인」 ▲「사전 좌석 예약」 서비스 이용시 여권정보 입력 단계에서 「여권 스캐너」 기능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존에 60초 이상 걸리던 탑승객 정보 입력 시간이 2~3초로 대폭 단축되는 등, 모바일 이용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라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선에 적용된 「오토체크인」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 후, 연락처와 여권번호를 입력 해놓으면, 출발 24시간 전에 탑승권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메일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받은 탑승권으로 바로 출국장 입장이 가능해, 혼잡한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토체크인」서비스는 국내선에서는 이미 2015년 7월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