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비료 30만톤 전달을 위해, 첫 수송선박인 '롱비엔호'(베트남 선적)가 복합비료 6500톤을 싣고 27일 여수항에서 남포항으로 출항했다.
지난 22일, 제182차 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비료지원 기금 의결했고, 이 선박은 대한적십자사 인도인원 4명이 동승했다.
제2항차 선박은 복합비료 6000톤을 싣고 30일 여수항에서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후 수송일정은 선박 수배 등 내부절차가 진행되는 대로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북한에 비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북측과 합의한 항구별 수송물량은 남포 17.2만톤, 해주 5.8만톤, 원산 1.5만톤, 흥남 2.6만톤, 청진 2.9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