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일본선주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직원교류 통한 양국 해운산업 상생발전 도모
한국해운협회와 일본선주협회는 지난 4월 17일(월) 일본 도쿄에 있는 해운빌딩 5층 컨퍼런스룸에서 양국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일본선주협회 모리시게 토시야 이사장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국 해운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선주협회(ASA) 운용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수에즈 운하 및 파나마 운하의 지속적인 통항료 인상에 대한 공동대응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일본 해운업계와 좀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 해운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 덴마크 및 노르웨이 등 주요 해운국 선주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향후 세계 주요 해운국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