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어업‧어촌 실현에 여성어업인이 앞장선다
제1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9월 28일(수) 12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지속가능한 어업·어촌, 앞장서는 여성어업인”을 주제로 ‘제1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부는 우리 수산업의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여성어업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개정해 매년 10월 10일을 ‘여성어업인의 날’로 지정하였고, 9월 28일(수) 제1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국회 이양수 의원, 서삼석 의원, 안병길 의원, 윤재갑 의원,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 안창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여성어업인 권익향상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여성어업인 12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에 장관표창을 받는 박숙희 제주시 수협 평대어촌계 해녀회장은 40년 이상 나잠어업 활동을 이어오며, 제주해녀축제 등 제주 해녀문화를 발전시켜왔고, 해녀문화를 전승‧보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새로 제정된 ‘여성어업인의 날’이 어업뿐만 아니라 어업과 어촌을 활용한 어촌체험관광산업 등 여러 부문에서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어업인의 역할을 다시 짚어보고, 수산업 분야에도 많은 여성들이 새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여성어업인이 지속가능한 어업과 어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