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친환경·초대형 LPG선 ‘GAS GABRIELA‘호 인수
올해 인도되는 5척의 신조 VLGC 선박 중 첫 번째 선박
신(新)/구(舊) 파나마 운하 모두 통항 가능한 최신형 84,000CBM급 선박
탈황장치(Scrubber) 등이 장착된 친환경 선박
㈜KSS해운은 1월 18일(월) 84,000CBM급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가스운반선) ‘GAS GABRIELA(가스 가브리엘라)’호를 인수하였다. 동 선박은 지난 2019년 6월 발주하였으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였다.

‘GAS GABRIELA’호는 올해 인도되는 5척의 신조 VLGC 선박 중 첫 번째 선박으로 인수와 동시에 세계적인 에너지 트레이딩 회사인 스페인 VILMA OIL과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되어 중동 및 미국 등의 LPG 화물을 전 세계로 운송할 계획이다. 회사는 동 신규 운송계약을 비롯 금년 남은 4척의 VLGC가 유럽계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과의 운송계약에 투입되는 등 화주 다변화를 통한 전 세계 LPG 운송시장에서의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KSS해운이 인도받는 올해 5척의 신조 VLGC 선박은 LPG 운송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해 기존의 동급 VLGC선과 달리 구(舊) 파나마 운하와 신(新)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 할 수 있는 최초의 84,000CBM급 선형이다.
이에 따라, 기존 VLGC 선박들이 신(新) 파나마 운하에 집중됨으로 인한 극심한 정체를 피해 선택적으로 운항을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신(新)/구(舊)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할 수 있는 소수의 VLGC 선박이 모두 75,000~ 80,000CBM급인 것에 비해 동 선박은 84,000CBM급으로 화물을 약 5% 더 선적할 수 있어 용선주가 경쟁력 확보함에 있어 비교우위를 지닌다. 더불어,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탈황장치(Scrubber)와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까지 장착된 친환경 선박으로 여러모로 VLGC 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선박이라 할 수 있다.
㈜KSS해운은 올해 3분기까지 인도되는 5척의 VLGC 선박을 포함한 초대형 가스운반선이 13척으로 대폭 늘어나 총 30여척에 이르는 선대 규모를 구축하게 되어 3,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