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총 3,714억 규모 초대형 운송계약 체결
신조 2척 기존 보유선 2척에 대한 운송계약
㈜KSS해운은 신형 84,000CBM급 VLGC 2척 신조에 대한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하고 현대중공업(주)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회사는 이미 지난 6월 신(新)/구(舊)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 할 수 있으며, IMO 2020 황산화물(SOx) 규제에도 대응 가능한 탈황장치(Scrubber)가 장착된 84,000CBM급 VLGC를 세계 최초로 발주한 바 있다. 또한, 동 선형은 구(舊) 파나마 운하를 통항할 수 있는 VLGC 13척 (75,000~80,000CBM급)에 비하여 화물을 약 5.0% 더 선적할 수 있어 용선주가 경쟁력 확보함에 있어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
회사는 금번 계약으로 총 14척 (VLGC 11척, MGC 3척)의 LPG선단을 보유함으로써 세계 LPG운송 선사 중 6위의 선사가 되었다.
한편, ㈜KSS해운은 동 신조 선박 2척에 대하여 지난 8월 1일 유럽계 에너지 기업인 BGN 그룹과 최소 5년, 최장 7년간에 걸쳐 총 매출 2,763억 규모의 운송계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1, 2분기에 인도 받는 즉시 운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금번 신조 2척의 연간 매출은 약 460억원으로, 이는 2018년 전체 매출액 대비 22% 규모이다.
㈜KSS해운은 상기 운송계약 건 외에도 기존 보유선 2척에 대한 운송계약도 체결하였다고 같은 날 공시하였다. 계약기간은 현 계약이 종료되는 2020년 1월 부터 각각 1년, 3년이다. 기존 보유선 2척에 대한 매출액 총 규모는 약 951억에 달하며, 운임 상승율은 기존 계약대비 약 11% 이다. 이로써 회사는 신조선이 인도되는 2021년 시점에는 매출 3,000억 달성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