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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수확 경남평양미 1톤 경남 도착

경상남도는 6일, 북측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에서 경상남도의 기술진(경남통일농업협력회)과 북측 농민이 공동으로 경작한 ‘경남평양미’ 1톤을 반입했다.

  

이번에 도착한 ‘경남평양미’는 경남의 남북농업협력사업으로서 남측의 기술과 북측의 노동력으로 생산된 첫 남북합작 쌀로서 통일딸기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물로서 큰 의의를 가진다.

  

‘경남평양미’는 경남에서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상호주의에 입각한 남북농업협력사업의 결과이며, 특히 북측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 주민들이 식량부족의 어려움속에서도 경상남도에 감사의 표시로 보낸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 동안 경상남도는 북측에 농기계와 농자재 비닐온실 등을 지원했고, 경남통일농업협력회는 모두 11차례 방북하여 첨단 농업기술을 전수한 결과, 인근 협동농장보다 25%정도 높은 월등한 생산량을 보였다.

  

특히 40만평의 벼농사 협동농장에 경남에서 지원한 벼 공동육묘장 600평에서 모판을 기르고 이앙기를 통하여 첨단 벼농사 기술을 전수한 결과 90%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육묘기간이 단축되므로써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북측에서 모범적인 지원사례로 평가되어 교류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들여온 ‘경남평양미’는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에서 전년도에 생산된 쌀 중 일부로 품종은 평양25호 찹쌀이며 1월30일 인천항에 입항했고 2월15일 통일부에서 북한물품 반입승인 후 농림부의 식물검역을 거쳐 3월2일 반출결정이 내려져 3월3일 경남에 도착하게 됐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남북농업협력사업에 대하여 상호호혜적인 협력의 모델을 만들기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 합의각서 체결을 위해 방북대표단을 구성하여 3월중으로 북측 개성시를 육로로 방문할 것이다.

  

남북공동벼농사는 작년 장교리 협동농장에 40만평에 이어 올해는 60만평으로 확대하여 공동벼농사를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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