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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위기를 발판으로 도약하는 부산항 공동포럼 개최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위기를 발판으로 도약하는 부산항 공동포럼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27일(화),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위기를 발판으로 도약하는 부산항”을 주제로 부산항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위기 속에서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항의 발전 방향과 재도약을 위한 특별 처방을 마련하기 위해 항만의 관리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포럼에서는‘위기를 발판으로 도약하는 부산항’이라는 주제 아래 ▲터미널 영업환경 변화와 그 영향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부산항의 새로운 기회 ▲북항 운영사 통한 성과와 향후 과제 ▲항만연관산업 진단과 발전 방안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인 ‘터미널 영업환경 변화와 그 영향’은 PSA 현대부산신항만 이진철 부장이 급변하는 해운·항만 시장에 발맞추어 변화하는 해외 선진 항만의 터미널 운영전략을 바탕으로, 부산항의 터미널 현황과 서비스 개선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인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부산항의 새로운 기회’에서는 KMI 김근섭 항만정책연구실장이 한진해운 사태와 대형 얼라이언스 재편 등 국내외 해운·항만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세계 2대 환적거점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부산항에 필요한 정책을 소개했다.

세번째 세션인 ‘북항 운영사 통합 성과와 향후 과제’는 부산항터미널 김윤배 관리본부장이 북항 운영사 경영난 해소와 건전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출범한 통합법인 부산항터미널(주)의 통합 과정 및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북항 전체 통합 등 북항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해결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인 ‘항만연관산업 진단과 발전 방안’은 동명대학교 우종균 교수가 부산항을 중심으로 발달된 해운·항만 연관산업을 진단하고 부산항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관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APL KOREA, 한국선용품협회,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항만관련 산·학·연이 토론자로 나서 부산항의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참석한 부산항의 업계와 단체는 이 포럼이 한진해운 사태 이후 물동량 감소 등 어려움에 처한 부산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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