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주민소통을 통한 맞춤형 해양환경 개선사업 추진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주민설명회 실시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주민설명회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8월 30일, 해양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의견수렴을 위해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포항은 어획물 취급이 주로 이루어지는 국가어항으로서,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공원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생활 밀착형 항만이다.
그러나 해수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 폐쇄성 해역 특성 및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항내 퇴적물 오염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지역주민 등이 해양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번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주민설명회는 사업개요 설명, 사업장비 시연,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어업인 및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공단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훼손된 다대포 해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금년도에 착수한 해양환경개선 사업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년간 국비 65억 원을 투입하여 총 227천㎡의 면적에서 93천㎥의 오염퇴적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