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청 5월 황금연휴 특별수송지원대책 수립․시행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내수진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기간에 맞춰 섬 여행객의 교통 편의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5월 4일부터 8일까지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자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행하는 특별수송기간 중 섬 나들이를 위한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덕적, 인천-이작항로 등에 대하여 선박운항 횟수를 하루 1 내지 2회 증회하여 약 29회를 운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객의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항을 관리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특별수송대책본부 지원반을 설치하여 인천해경, 운항관리센터 등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과 3월에 봄철 여객선 안전에 대비하여 해사안전감독관 및 운항관리자를 비롯한 관계기관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이미 완료한 바 있으며, 연휴기간 동안에도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신분확인과 과승·과적 및 고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운항 중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안해운업계에서도 종사원에 대한 수시 교육을 통해 선원의 안전관리 능력 및 친절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선내 질서유지 및 민원발생에 친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3일 오전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특별수송대책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