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자체와 소나무류 땔감 사용 농가 집중단속
25, 26일 안동 등 주요 6개 지역... 인위적 확산 차단 기대
25, 26일 안동 등 주요 6개 지역... 인위적 확산 차단 기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26일 산림청•지자체 합동으로 땔감(화목)사용 농가, 소나무류 취급 업체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일환으로 재선충병 피해 발생지역 중 주요 6개 지역에 대해 산림청 본청, 지방산림청, 지자체 등 산림 공무원 900여 명이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인천•춘천(북부산림청), 정선(동부산림청), 안동(산림청 본청, 남부산림청, 안동시), 서천(중부산림청), 군산(서부산림청) 등 6곳이다.
특히, 경북 안동은 금강소나무 군락이 있는 경북 울진‧봉화 등과 인접해 있어 이 지역은 관련 공무원 150여 명을 47개조로 편성해 땔감 사용 농가와 취급업체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 (합동)산림청•지방청•안동시 25개조 671개소, (자체)안동시 22개조 77개소
* (합동)산림청•지방청•안동시 25개조 671개소, (자체)안동시 22개조 77개소
취급업체의 경우 소나무류 생산•유통 장부 비치 여부, 소나무류 원목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등) 침입 등을 확인하고, 땔감 사용 농가에 대해서는 보관 중인 목재 상태를 집중 점검을 할 계획이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감염 땔감 유통 등 재선충병 확산의 인위적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소나무류 특별 이동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