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 경북 국가어항 시설물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국가어항시설물 및 건설공사현장 대상 연간 점검 계획 수립·시행
국가어항시설물 및 건설공사현장 대상 연간 점검 계획 수립·시행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연간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2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해빙기 대비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연간 점검 계획 시기는 재해발생 취약시기를 고려해 해빙기·우기·동절기 정기점검으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경북지역 국가어항 시설물 85개소(방파제, 물양장 및 호안 등) 및 현재 시공중에 있는 죽변항, 읍천항, 현포항 등 6개 공사현장이며, 재난 취약시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 연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으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지반의 수분이 얼어붙어 토양이 배부름 현상이 발생했다가 해빙기가 되면서 지반이 녹는 과정에서 붕괴 등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물 및 건설현장의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요인 발견시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즉시 응급조치하고 안전에 결함이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정비계획에 반영하여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빙기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