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선박안전기술공단 7일 연안 여객선 운항관리 업무 시작됐다
11개지부 운항관리센터장 임명장수여 본격업무 수행 안전구축
운항관리업무 인수식에 정부 고위층 등 국과장 모두 불참 물의
11개지부 운항관리센터장 임명장수여 본격업무 수행 안전구축
운항관리업무 인수식에 정부 고위층 등 국과장 모두 불참 물의

이날 0시를 기해 업무를 이관 받은 목 이사장은 이와 관련 세월호 사고에 의한 재판중인 운항관리사 35명 채용에 따른 현안과 관련, "징역형, 집행유예 등을 받은 2명은 채용에서 완전 배제하고, 나머지 33명 채용대상자에 대해서는 비위 정도와 공단의 내부 규정에 따른 적절한 조치에 따라, 징역 벌금형 8명은 임용을 보류하고, 선고 유예무죄 선고를 받은 12명은 임용 후 징계조치하는 한편, 1심 진행 중 13명에 대해서는 1심 판결 결과와 관련절차에 의해 차질없이 임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목 이사장은 이날 한국해운조합으로 부터 여객선 운항관리업무를 이첩받은 후 오전11시 개최한 업무 인수식에 이어 해양부 출입 기자간담회(사진)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으면서 세월호 재판중인 35명 채용 논란과 관련해 이처럼 세부내용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8월말까지 25명을 충원토록하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에 한치 차질이 없도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목 이사장은 이날 한국해운조합으로 부터 여객선 운항관리업무를 이첩받은 후 오전11시 개최한 업무 인수식에 이어 해양부 출입 기자간담회(사진)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으면서 세월호 재판중인 35명 채용 논란과 관련해 이처럼 세부내용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8월말까지 25명을 충원토록하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에 한치 차질이 없도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업무인수식에서 목 이사장은 또 신규 공모에 의해 임용하게 될 운항관리본부장 직제에 운항관리실장을 두고 11개 지역의 운항관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하여 이들 실장과 센터장 등 12명에게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목 이사장은 여객선안전 운항업무 수행과 관련, 작년 세월호 사건이후 국민적 관심도가 크게 높은점을 감안해, 선체 설비에 있어서의 검사 노하우와 여객선의 복원성 확인에 따른 화물 등 적재물량의 고박을 철저하게 하도록 하면서, 선장은 물론 운항 여객선사에도 각종정보를 제공하는 등 당해 운항여객선의 해상근무자인 선원의 훈련 여부를 확인 감독하여 안전운항를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날 임명장을 받은 전국 여객선 운항관리를 책임지게 될 △운항관리실장 홍 관 희에 이어 △ 인천지부 운항관리센터장 김현 △ 강원지부 운항관리센터장 이상섭 △ 보령지부 운항관리센터장 김형욱 △ 전북지부 운항관리센터장 김상초 △ 목포지부 운항관리센터장 김록주 △ 완도지부 운항관리센터장 신승용 △ 경북지부 운항관리센터장 박정현 △ 통영지부 운항관리센터장 임상호 △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장 오명오 △ 부산지부 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김성환 △ 여수지부 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조시원 등 12명이 해양안전 선서를 하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이날 이처럼 11개지부에서 여객선 운항관리 업무를 관장하게 됨에 따라 115명의 여객선 운항관리 전담인력 정원이 늘어난 기존 262명과 함께 모두 377명이 관련업무를 수임하게 됐다.
해양부는 이와관련해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이러한 운항관리자의 임용 보류에도 불구하고 현장 안전관리 수행에 있어 업무 이관에 따른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사안전감독관을 통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 수요에 따른 운항관리자 재배치와 신규 채용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통해 새로이 출범하는 운항관리자의 윤리성 책임성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안전운항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이날 행사에 참석한 목익수 이사장 등 관계자가 해양안전을 다짐하는 화이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날 업무 인수식에 참석해 새롭게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소속으로 여객선 안전 운항관리자를 독려해야하는 정부측 해양부 장차관은 물론 담당 국과장이 불참하는 모습을 보여 해양안전 정책이 구두선에 그치지나 않을 것인지의 우려를 낳고 있다.
아울러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이에앞서 한홍교 해운조합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 인수식」을 개최하고, 새로이 수행하게 된 운항관리 업무를 이전보다 더욱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전임직원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기존 직원과 운항관리 조직 직원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해양안전헌장 낭독과 운항관리업무 품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하단 사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운항관리 업무 이관에 따른 업무 공백을 없애고 운항관리 업무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으로, 목 이사장은, "운항관리업무가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운항관리자 교육 강화를 통한 전문성 확보, 선사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에 공단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올해 1월 6일 공포하고, 7월 7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한국해운조합에서 수행해 왔던 여객선안전 운항 업무와 관련, 운항관리자를 한국해운조합에서 분리하여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의 전문성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이관하여 운영토록 하여 이날 업무에 착수토록 하게 된 것이다. 이날 전국 연안 11개지부 등의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책임지게 될 센터장과 운항관리실장이 낭독한 해양안전 헌장은 다음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