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세종 시대 열어
운항관리업무 인수 더불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기 마련
운항관리업무 인수 더불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기 마련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종시로의 본부 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2월 16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단이 이전한 新사옥은 부지 6,600㎡, 연면적 10,212㎡ 에 본부동 8층, 교육․연수동 5층 규모이며, 전문 연구 활동이 가능한 교육․연수시설을 갖춘 것이 큰 특징이다. 공단은 지난 2011년 3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LH공사와 세종시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사옥 이전의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11년 12월에는 LH공사와 세종시 이전을 위한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2013년 7월부터 1년 6개월여간의 청사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공단이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단독 사옥 확보를 통한 위상 제고와 함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업무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전국 주요 항․포구에 위치한 15개 지부와의 유기적인 업무 네트워크 형성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단은 연구기반 확충을 계기로 중소형선박의 안전성 제고 등을 위한 전문 연구 활동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특히, 오는 7월 7일부터 한국해운조합이 수행해 오던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이관 받아 수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선박안전 토탈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본부 사옥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쾌적한 근무 환경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강화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는 검사 수행 등 선박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공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