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38:세월호 침몰 현장 102일만에 실종자 발견
26일부터 수색 재개 28일 17시경 희생자 1명 수습
26일부터 수색 재개 28일 17시경 희생자 1명 수습
침몰된 세월호 선체 현장에서 추가 실종자가 102일만에 발견돼 시신이 인양 중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8일 오후 5시 25분경 4층 중앙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희생자 1명을 발견했으나 부패가 심각한 상태여서 곧바로 시신을 인양을 하지는 못했다. 구조팀은 이 실종자 시신을 인양한 후, 신원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기상악화로 인해 지난 26일 오후 팔팔바지선 한 척을 피항 시키면서 중단된 세월호 수중수색작업이 28일 오후부터 재개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4시 59분부터 잠수요원을 다시 투입하여 수중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수중수색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실시하는 교차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군은 선미, 민간은 선수 구역을 맡고 있다. 실종자 수습은 지난 7월18일 니후 102일만에 이뤄졌으며, 이날 현재 실종자는 9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