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90:수색함정 현장복귀 해상수색 재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49일째를 맞이한 3일 오전 9시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오후 1시경 파고가 2미터 아래로 낮아짐에 따라 피항 함정들에 대한 복귀지시를 내렸다.

이에 해양경찰과 해군 대형함정 21척이 현장에서 해상 수색을 재개하였으며, 중소형 함정 84척도 수색현장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민간잠수사들은 이날 밤 9시 서망항에서 바지(언딘․팔팔)로 이동하여 승선한 후 4일 새벽 무렵 바지선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4일엔 오전 바지 고정 작업을 실시하고, 수중수색은 고정 작업 완료 이후 현장 기상과 유속을 고려하여 수색을 재계할 예정이다. 현재 사고현장의 기상은 남동풍이 초속 9~13미터로 불고 파고는 1.5~2미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