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74:연안여객선 탑승 절차 강화 전산발권 내달 시행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연안여객선 탑승 절차가 대폭 강화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라 다음달부터 연안여객선 승선시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에게 전산발권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은 발권 전 매표창구에서 신분증 확인과 성명,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전산 입력해야 한다.
7월부터는 차량 및 화물에 대해서도 전산발권을 전면 시행한다.이는 세월호 사고에서 확인된 무단 탑승 등 승선자 명부 관리 문제점을 없애기 위한 조처라고 목포항만청은 설명했다.
여객선 승선 시 신분확인 절차 강화로 승선 대기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