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61:바지선(DS-1) 기상악화로 안전지대 이동
세월호 침몰 40일째를 맞이한 민간잠수사 작업바지(DS-1)가 기상 악화로 24일 오후 4시 40분경 서거차도로 이동했다.
현재 사고현장의 기상은 흐린 가운데 남동풍이 초속 6에서 9미터로 불고, 파고는 0.5에서 1.0 미터이다.
하지만 내일 오전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남동풍이 초속 8에서 12미터로 불고 파고도 1에서 1.5미터로 점차 높아지다가 오후부터는 1.5에서 2.5미터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민간잠수사 작업바지(DS-1)는 안전을 위해 서거차도로 이동했다가 기상이 나아지면 즉시 현장으로 복귀하여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현장 바지선상에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대표, 민간자문위원과 민관군 합동구조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수색구조 상황 개선방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23일 수색구조 장비기술연구 T/F 결과를 토대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색상황에 대한 상호간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