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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운

속보112:사고 발생 29일째 사망276명 실종28명

속보112:사고 발생 29일째 사망276명 실종28명
잠수요원 125명 투입 선체 내부 객실 집중수색
실종 희생자 346가구에 긴급지원 3억 5200만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9일째인 1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잠수요원 125명을 투입하여 3층 식당 주방, 3층 선미 우측 격실, 4층 선미 다인실, 4층 선수 좌측 격실, 5층 조타실 및 중앙 격실을 수색한다.

이날 새벽 1시 30분경부터 잠수사 21명을 투입하여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또 함정 139척, 항공기 36대, 민간선박 42척이 해상 수색을 실시하고 방제선 17척이 해상방제 작업을 할 예정이다.

현재 선체엔 선체 약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수중 수색에 제한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선체 약화 현상 속에서 잠수사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는 수색구조에 끝까지 매진하고 있다.

13일 오후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 현재 사망자는 276명, 실종자는 28명이다. 이날 오전 7시 41분 정조 시간에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유속이 5노트 이상으로 빨라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조명탄 264발과 채낚기 어선 9척의 조명지원 아래, 함정 139척, 항공기 36대, 민간선박 42척이 해상 수색을 실시하고 방제선 10척이 해상 기름띠를 제거하였고 동․서거차도 해안가에 부착된 기름도 세척하였습니다.(사진:지난 1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해경 관계자들이 경비정에 사고 해역으로 향하는 식료품 등 물자들을 싣고 있다.)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해서는 13일 진도군 해안가에서 8점, 낭장망 어선 등 선박 수색에서 구명환 등 5점 등 모두 13점을 수거했으나 항공수색에서는 유실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실종자 가족들이 SNS 비방 등에 대한 상담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오늘부터 진도 실내체육관에 사이버 수사대 요원 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범사고대책본부는 13일 까지 실종자․희생자 346가구에 대하여 긴급복지지원금 3억5200만 원을 지원했다. 긴급복지지원금은 침몰사고에 따른 소득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자체에서 탄력적으로 연장 지원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침몰사고에 따른 출어 제한 및 양식장 유류 오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지역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운전자금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진도지역 소재 어업인 및 수산단체(법인 포함)에 대해 3,000만원 한도로 연 3% 금리로 지원하고, 수협에 7월 31일까지 신청을 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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