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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운

속보74:15일까지 1차 구조수색작업 수립해

속보74:15일까지 1차 구조수색작업 수립해
밤사이 시신 1구 수습에 그쳐 사망자 213명
실종자 89명 선체 4층 로비 등 집중 수색해

세월호 참사 발생 16일째인 1일 민관군 합동 구조팀 103명이 선체 4층 선수 중앙 및 좌측 격실,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한다.

해경, 소방방재청, 민간잠수사가 4층 선수 좌측과 5층 로비를, 해군이 4층 선수 중앙과 4층 중앙부 좌측 위주로 수색할 계획으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수색작업을 벌여 4층 선수쪽에서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13명이고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89명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특별운영반은 도서 해안가 및 와병도 인근 닻자망에서 세월호 구명벌 덮개 1개, 이불 1채 등 유류품 19점을 수거하고, 희생자 유실방지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인식하여 수색구역, 유류품 수거지점 및 현황을 구체적으로 정리 분석해 수색의 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가족에게도 상세히 설명토록 했다.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잠수사가 진입하지 못한 곳과 실종자가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이달 15일까지 1차 구조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은 사리 때(4월 29일∼5월 2일)로 최대 유속이 초속 2.4m로 예상될 만큼 물살이 센 탓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업체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해난구조 지원장비 '다이빙벨'을 투입했다. 잠수사들은 감압시간 등을 포함해 약 2시간 동안 세월호 내부로 진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다이빙벨은 잠수사들이 오랜 시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기상청은 사고 발생지역인 전남 진도 해역이 맑은 가운데 0.5m의 파도가 치고 초속 4∼8m의 바람이 분다고 예보했다.

범부처사고대책본부는 1일 방제선 34척을 동원하여 해상방제를 실시하고,  해안가의 기름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순찰 활동을 계속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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