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도 여객선 접안시설 보강공사 착공
시설 확장 안전시설 보강으로 주민편의 제고 지역관광 활성화
시설 확장 안전시설 보강으로 주민편의 제고 지역관광 활성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진리/울도간 낙도보조항로 여객선(나래호) 기항지인 옹진군 덕적면 소재 백아도의 기존 노후․파손된 접안시설의 보강공사를 14일(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인천해양항만청에서 2억원의 국가 예산을 투입, 운항 여객선이 저조위 발생 등 조석현상에 지장을 받지 않고 상시 이․접안이 가능하도록 기존 선착장에 블록식 안벽을 신설․결합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며 이로서 선착장 규모는 기존 B=11.0m × L=18.0m에서 10m 연장된 B=11.0m × L=28.0m로 증가하게 된다.
또, 동 시설에 안전난간 7개조 및 선박충돌 방지공 5개조를 신설․재설치하여 도서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여객선 이용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가예산 투입방식의 낙도보조항로 기항지 여객선 접안시설 보강사업의 일환으로서 인천지역 도서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백아도 선착장 보강사업 추진을 계기로 매년 지속적인 선착장 시설 보강을 위해 인천해양항만청에서는 옹진군 소재 “굴업도”와 강화군 소재 “하리” 선착장을 내년 대상사업으로 지난 4월에 해양수산부에 지원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