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경협사무소)에서의 남북기업간 사업협의를 위한 방문인원이 1000명을 돌파하는 등 개성 경협사무소에서 남북기업간 사업협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4일 남북기업간 첫 사업협의 이후 5월 26일까지 1052명이 경협사무소를 방문하여 198건의 사업에 대해 협의를 진행, 1000명을 돌파하면서 1개 사업당 평균 5.3명이 협의에 참가(남측 3.2명, 북측 2.1명)했다.
사업협의를 위한 방문 인원 500명 도달시에는 114일이 소요되었으나, 이후 500명 방문에는 77일이 소요되는 등 방문인원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사업협의를 위해 월평균 164명이 방문했으나, 최근 3개월간 방문인원은 월평균 194명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사업협의를 위해 남측에서는 193개 기업,단체 632명이, 북측에서는 민경련 총회사 관계자 등 420명이 경협사무소를 방문했고 남측 기업중에서는 19개 기업이 3차례 이상 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협의했다.
북측에서도 민경련 산하 총회사 이외에 생산공장⋅기업소 관계자도 118명이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간 중국 단동에서 이루어지던 대북 의류 위탁가공사업 물량 협의 및 계약체결을 위한 사업협의가 5월 25일부터 경협사무소에서 진행됨에 따라 남북기업간 사업협의를 위한 방문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